삼성전자는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스템냉난방기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가치 4년 연속 세계 5위로 글로벌 TOP 5를 달성한 기업이다. 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모델로 품질의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급탕시장에 현재 주력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EHS 35kW급이다.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일반보일러보다 고효율 제품이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우나·숙박시설 등 상업용시장에서 급탕을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EHS 보급이 활발하다.
이원압축, 출수온도 80℃ 강점
삼성전자의 주력 히트펌프제품 EHS 35kW는 실외기와 Hydro Unit를 1:1로 연결하는 고효율에너지 제품이다. COP 2.41, 폭넓은 외기온도 범위(-25~43℃)와 실외기 R410a, Hydro Unit R134a 냉매를 사용하는 이원압축을 통해 80℃의 출수온도가 강점이다.
EHS멀티형은 하나의 실외기에 다수의 Hydro Unit 연결이 가능하며 설치환경에 따라 실외기(공기, 지열, 수열)와 실내기(카세트, 덕트, FCU)를 다양하게 조합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출수온도 50℃를 생산하는 제품(10·16HP급)과 80℃를 생산하는 8HP급으로 라인업했다. EHS 싱글형은 실외기, Hydro Unit 1:1 제품으로 80℃를 생산하는 12HP급을 구비하고 있다.
EHS칠러 제품은 출수온도 저온수 -10℃~고온수 55℃ 생산이 가능한 12·16·20HP급을 구비하고 있다.
주력모델인 상업용 EHS 35kW 모델은 COP 2.41으로 냉매 R410A 사용하며 소비전력 정격 14.55kW, 운전전류 정격 23.5A로 사용온도범위는 실내기 하이드로유닛은 5~40℃, 실외기는 -25~43℃로 혹한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외기 최대 허용배관길이는 50m, 제품중량은 110kg이며 Inverter BLDC Rotary 압축기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설치기사 전문자격제 및 자체감리제도 시행으로 신뢰성 있는 제품설치를 자랑하며 모바일을 활용한 시운전 상태 및 제품 이상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8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구비하고 있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유지보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유통 중인 히트펌프는 기본원리나 원천기술은 동일하나 대내·외적인 환경이 다르며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국가별 보조금이 있어 정부에서 주도해 주택난방시장에서 히트펌프를 전략적으로 지원 중”이라며 “해외와 다르게 한국은 전기요금제도가 누진제로 히트펌프를 난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도 및 초기 설치 고비용은 가정용 히트펌프 보급 저해 요인”이라며 “난방 및 급탕 전기요금 누진요금 완화가 시급하며 설치보조금 제도를 마련해 ROI를 낮춰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