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을 필두로 기계설비시공, 신재생에너지, ESCO 및 에너지진단분야의 선도기업인 린텍(대표 김한지)은 2005년 설립됐다. △한국에너지공단 표창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설비신기술 표창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린텍은 국토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지정을 받기 전에 이미 △에너지진단 전문기관(1종) △에너지절약 전문기업(1종)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전문기업(지열, 태양열에너지) 등을 보유해 건물분야의 다양한 실적을 쌓으며 에너지절감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고객들에게 건축물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토탈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린텍은 에너지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이 필요한 기축건물 성능개선이라는 그린리모델링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 평가프로그램(ECO2-OD)으로 건축물의 구조 및 외벽, 창호, 조명, 설비 등을 기록한 종합 데이터를 산출, 에너지사용량 추이를 확인하며 고효율설비 적용 시 에너지절감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향상을 계획한다.
유원 골든타워, 효율개선으로 3억원 절감
린텍이 맡아 그린리모델링을 완수한 유원 골든타워 오피스텔(부산 소재)은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로 연간 에너지비용 2억5,500만원 및 일반 관리비용 7,800만원을 절감했고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된 사례다.
이 오피스텔은 열원장비 및 배관시설의 노후로 냉온수기, 공조배관 수리비용이 증가하고 배관스케일 등 에너지비용이 과다책정된 바 있다. 또한 실내공기환경 악화로 입주자의 불만가중과 공실률 증가로 건물주의 임대수익도 감소, 매매가 하락으로 건물가치 역시 감소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과도한 일사부하 및 배관노후(강관스케일), 부분부하 시에도 설비가동 및 반송동력 부하증가로 냉방부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냉방에너지가 전체에너지 소요량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실내 냉난방불량 개선과 근무패턴의 다양화에 따른 24시간 사용 가능한 개별냉난방으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공조기 등 환기시설과 고효율 변압기 등 수전설비도 교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중앙집중식 공조기기를모두 철거하고 전기를 열원으로 하는 EHP로 전면 교체, 냉난방설비 및 전기 등 기타 공사비까지 총 18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기존대비 40%의 유지비용으로 건물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LCC(Life Cycle Cost: 생애주기 비용)비교 시 7.5년의 투자비회수기간이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센츄리시티 오피스텔(부산 대연동) △크리스탈 오피스텔(부산 해운대) △순천 한국병원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아대학교 의료원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울산북구청 △엔탑(주) △씨에이오토(주) 등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