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25℃ 혹한조건에서도 사용 가능한 공랭식 히트펌프칠러 ‘MSV’를 선보였다. MSV는 MHI Smart Voxcel의 약칭으로 내부에 4개의 냉매회로가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 등 중앙집중식 열원시스템은 부하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지만 미쓰비시중공업 공냉식 칠러 MSV는 부하변동에 따라 각각의 냉매회로를 최적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냉각탑이 필요없으며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를 외부에 설치해 지하 기계실 면적 최소화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JB에너텍이 자랑하는 MSV는 외기온도 .25℃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7℃에서 60℃, -15℃에서도 53℃의 고온수 출수가 가능해 보조 열원기기 없이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3D 스크롤 압축기를 탑재해 수평 및 수직방향으로 다면압축이 가능해 냉매를 보다 고압으로 압축해 낮은 외기온도에서도 높은 출수온도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기온도 및 부하측 온도조건에 따라 2개의 수열교환기 열량을 최적 제어하는 HLS(Heat Load Sharing) 옵티마 제어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외기온도 및 부하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실현한다.
또한 연간가열, 연간냉각을 표준 사양화해 산업용·업무용으로 적용이 뛰어나며 기존제품대비 44% 중량과 설치면적 40%를 저감한 콤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가열 COP 3.41, 냉각 COP 3.28의 고효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