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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KO를 찾은 글로벌人] Anders Vesterholm SWEP Manager

“韓, BPHE시장 지속 증가할 것”

SWEP은 1983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돼 스웨덴, 스위스, 슬로바키아,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6개국에 공장과 50여국에 판매망을 갖춘 35년 역사를 가진 오직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BPHE)만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판형열교환기 전문 글로벌기업이다.


가정용보일러 열교환기에서 열병합발전 및 지역냉난방용 대형 열교환기(B649: 3,000kW)까지 다양한 모델을 세계 최고 품질과 성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냉동공조기업인 Carrier 및 Daikin을 비롯해 Bosch, Grundfos, Hitachi, Johnson Control, Viesmann, Wartsila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HARFKO에 방문한 전략매니저인 Anders Vesterholm을 만나 글로벌 시장동향 및 한국내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BPHE 트렌드는
글로벌 열교환기시장은 고효율, 친환경적인 냉매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BPHE의 고효율, 신뢰성, 컴팩트한 사이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Global Industry Analysts, Inc.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열교환기시장은 범지구적인 에너지설비 확장, 에너지절감 정책에 따라 에너지원가를 줄이고 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90%이상 BPHE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 한국 BPHE시장을 평가한다면
한국의 판형열교환기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히트펌프, 심야전기 보일러 및 소형 Modular Chiller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산업용으로 Oil Cooler 및 Air Dryer시장에서 기존 Shell & Tube 열교환기를 대체하고 있다. 2016년에 지역난방 열교환기로 BPHE가 제도화됨으로써 기존 가스켓 판형 및 Shell & Tube 열교환기를 대체할 것이다. 또한 세대별 열교환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온수 히트펌프는 BPHE시장에 영향이 큰데
고온수 히트펌프는 에너지효율이 기존 전기히터에 2배 이상으로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 한국전력에서 지원하는 가정용 수요가 매년 30~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상업용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업용으로는 기존 목욕탕 및 모텔에서 콘도 및 대형 숙박시설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농업용 비닐하우스로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유럽 및 중국시장으로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SWEP은 고온수 히트펌프의 주요 회사에 판형열교환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성능뿐만 아니라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전체 마켓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 올해 사업 목표는
경제발전과 에너지 부족, 신생에너지 및 고효율 제품 개발로 판형열교환기 적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WEP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시설 및 인력 투자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기존 열교환기를 교체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국에서도 기존의 히트펌프 및 에어컨디셔너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산업용 엔진의 오일쿨러, ORC, 에어드라이, 지역 냉난방 및 세대별 열교환기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리점 지원 확대와 새로운 대리점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