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창간된 ‘칸kharn’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년간 ‘칸’은 강은철 국장님의 진솔 담백한 에디터 레터를 비롯해 일선 기자들의 발로 뛰는 취재와 열정 덕분으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은 물론 냉난방공조산업을 리드하는 전문 저널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칸’이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냉난방공조산업의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한 것은 냉난방공조산업분야의 ‘칸(khan, 황제)’이 되겠다는 창간 취지에 걸맞게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하루가 다르게 많은 정보가 생산되는 시대에 월간지는 정보전달의 신속성 측면에서 다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칸’은 오히려 전문적인 분석과 깊이 있는 정보전달을 강화함으로써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한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기계설비에 대한 합당한 평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특히 새로운 업역개발을 통해 기계설비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국가에너지 절감,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4월 ‘기계설비법’이 제정됐습니다. 이번 법안으로 기계설비기술기준과 유지관리 기준확립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여러 법에 부분적으로 산재된 설계·시공기준이 통합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적의 기계설비시스템에 의한 에너지절감, 점검업 신설 등 전문기업 육성으로 5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획·설계·시공·성능검사·유지관리 등 기계설비에 관한 전 과정이 일괄적으로 관리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은 물론 건설산업 전체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칸’은 협회의 이러한 활동을 널리 알려주시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향상과 발전에도 가교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창간 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편집진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