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는 서버냉각기술 혁신이 주목을 받았다.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급증에 따라 기존 공랭식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 솔루션이 대거 공개됐다. 주요 기업들은 자사의 최신기술과 이를 적용한 서버 및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DC)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AI DC용 리퀴드쿨링 솔루션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은 컴퓨텍스 2025에서 AI 및 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위한 통합 DC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퀴드쿨링 포트폴리오와, NVIDIA와 협력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전력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리퀴드쿨링분야에서는 ChilledDoor RDHx(Rear Door Heat eXchanter), 인랙형 리퀴드분배 매니폴드, 랙 및 플로어 마운트형 CDU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고밀도 AI 클러스터의 열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모듈형 설계를 통해 설치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정책의 체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이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으로 분산된 에너지 및 기후관련 정책기능을 통합해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분야 공약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닌 산업·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며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종합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온도 상승문제가 아닌 인류생존, 경제, 일자리, 인권의 위기”라며 “산업부의 에너지업무와 환경부의 기후업무를 한데 모아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로서 기후에너지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탄소중립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며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설비·건축·콜드체인 등 인프라산업 정책지
급증하는 고발열 AI 서버 수요와 전력비 상승, PUE 규제 강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 다각화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5월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 개발 및 구축사례와 효율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업계와 연구기관이 최신 냉각기술 및 설비기준, 상용화 방향을 공유했다. 송준화 사무국장 “데이터센터 냉각, 설계기준 고도화 시급”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은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의 성장전망과 함께 냉각시스템의 주요분류와 비교 기준, 그리고 관련 설치기준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는 필연적이다. 이에 따라 냉각시스템은 더이상 보조적 설비가 아닌 핵심 기반설비로 인식돼야 한다. 송준화 사무국장은 냉각시스템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공랭식(CRAH 기반) △Direct-to-Chip(D2C) 방식 △액침냉각 방식 △하이브리드 냉각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각 방식의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기준, 설치공간, 구성부품,
BITZER Korea는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장기 파트너 삼영종합기기와 함께 기존 냉동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ITZER의 신제품 Performance Kits의 패키지 옵션 중 하나인 Energy Kit를 APAC 최초로 적용해 기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효율을 극대화하기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적용된 Energy Kit는 Extension board B, VARISTEP, 흡입압력제어, PT1000센서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전기설계를 대폭 변경하지 않고도 자가 조절기능을 갖춘 용량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BITZER는 기존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지보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BITZER Korea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진정한 혁신을 이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번 Energy Kit 적용으로 기존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용량제어와 데이터 가용성 향상을 통해 보다 정밀한 시스템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케무어스(Chemours)가 NTT데이터(NTT DATA) 및 히비야엔지니어링(Hibiya Engineering)과 협력해 Opteon™ 2P50 제품의 본격적인 시험을 진행하며 데이터센터(DC) 냉각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전 세계 DC가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의 폭발적인 성장을 수용하기 위해 변화함에 따라 냉각솔루션은 집중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성능 화학분야의 리더인 케무어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케무어스는 일본 NTT데이터, 히비야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자사의 유전체 열관리유체 Opteon™ 2P50의 본격적인 시험을 시행한다. Opteon™ 2P50은 2상 액침냉각시스템에 활용되는 냉매로 2상 액침냉각기술은 DC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혁신시키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케무어스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구온난화지수(GWP) 10을 자랑하는 Opteon™ 2P50은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열관리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은 실험실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향후 DC에서 에너지효율과 지속가능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담보하는 2상 액침냉각기술 상업화가 목표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5월21일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탄소중립연구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캠퍼스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에 나섰다. 탄소중립연구소는 총장 직속 ESG위원회 산하조직으로 설립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과 실천을 주도할 예정이다. 송두삼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소장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연구소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대학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실천적 역할을 강조하며 연구·교육·정책·산학연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 접근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추기관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은 성균관대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가 및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대학캠퍼스로의 전환의지를 선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 부총장 △유필진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 △김형일 총장비서실장 △박승기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교내 주요관계자들과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개소를 축하했다. 유지범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연구소는 성균관대학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전
물·위생 및 감염예방분야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5월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ESG 제품책임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SDGs(국제적 이행)부문 외교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수상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지속가능 ESG컨퍼런스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한국이콜랩은 ESG와 비즈니스성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을 핵심 비즈니스모델로 삼고 있다. 단순 비용절감에 그치지 않고 국내 1만여 고객사의 운영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공유가치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 맞춤형 ESG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이 실제현장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ESG솔루션으로는 실시간 수질모니터링 및 분석 시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는 5월22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ESG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국지멘스가 실천 중인 ESG활동의 일환이다. 생태계균형을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해 토종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환경친화구역이다.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생태탐방명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는 유해식물들의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교란식물들은 번식력이 매우 빠르며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은 여의교에서부터 서울교까지 이어지는 생태수로 및 버들숲 일대에서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제거대상 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다. 습지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사장은 “이번 생태계교란식물제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소중한 도심 속 습지와 숲을 보호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기인 히트펌프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이 제안됐다.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공동의장 김민수·김완진)는 5월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전달식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히트펌프산업 육성정책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들은 히트펌프를 기존 화석연료기반 난방·급탕설비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높아 탄소감축과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설비로 주목해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국내는 보급 초기단계로 높은 초기투자비용과 누진제 등으로 보급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히트펌프를 활용한다면 △제조 △설치 △유지보수 종사인력 증가와 △부품 △공급망 △물류 △R&D △유통업 등 관련 산업일자리 증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히트펌프시장 확대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이번 정책전달식에는 △위성곤 기후위 공동위원장△위진 기후위 공동위원장 △양이원영 기후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욱 기후위 수석부위원장과 △최준영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기획운영위원장 △임승철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제도개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위성곤 기후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에너지가 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국가탄소중립을 위한 냉매업계 정책제안을 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5월28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냉매관리기술협회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공표하며 ‘냉매관리기술협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갑),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 구형서 충청남도의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병), 유규노 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협회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국가 탄소중립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냉매관련 산업발전을 독려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5월22일 이사회 의결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고 GWP 냉매물질 관리 및 일회용 냉매용기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문진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위원회 산하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은 “이재명후보는 환경규제를 단순한 제한이 아닌 산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산정의 핵심기준인 단위에너지생산량과 보정계수 조정과 함께 시장변화와 기술발전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최근 종료됐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지침’ 제52조에 따라 단위에너지 생산량과 에너지원별 보정계수는 3년마다 개정이 필요하다. 지난 개정은 2022년 이뤄졌으며 이에 맞춰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제도개선 및 설치의무화 단위 에너지생산량·원별 보정계수 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통해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수열 △목제펠릿 등 기존 에너지원별 설비의 설치현황·경제성분석과 신규 에너지원 보정계수 산정을 위한 방법론이 연구됐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 수단으로 자리잡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남유진 부산대학교 교수를 만나 연구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들어봤다. ■ 수행한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개선과 제도 내에서 주요한 수치인 원별 단위에너지 생산량과 보정계수 등을 현행화하는 과업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혁신시대의 한 가운데에 있다. 원격 근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이미 일상이 됐지만 건물관리자들은 여전히 현장에서 수많은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빌딩기술 융합이 건물운영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건물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상업용 건물의 약 75%가 비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개선 여지가 크다. 특히 2025년까지 연결된 장치 수가 750억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건물운영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필수 선택지가 되고 있다. 건물관리 패러다임 ‘현장운영서 디지털통합’ 전환 건물관리기술은 최근 몇 년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건물관리는 현장 인력의 수작업에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현재는 첨단센서장비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혁신은 건물설비에 통합된 센서기술이 필수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실현됐다. 건물의 핵심구역에 설치된 각종 센서들은 냉난방(HVAC),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신개념 이중 제습구조를 적용한 ‘콘덴싱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Trend In The Air, 제습의 트렌드 콘덴싱’이라는 캠페인 테마 아래 기존 냉방식 제습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진보된 제습성능과 위생기능을 갖췄다. 특히 제습로터와 재생 송풍기를 활용한 이중 제습구조를 통해 저온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내부 응결수를 자동 건조시켜 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하는 위생적 구조를 구현했다. 여기에 3리터 대용량 물통과 연속 배수 기능, 저소음 설계, 공기정화를 위한 이오나이저기능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요소도 대폭 강화됐다. 이러한 세부 기능은 제품의 실용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이번 제품을 통해 제습기시장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에너지 기반의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캠페인 테마인 ‘Trend In The Air’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습기준을 제시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근 AI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에 차별화된 고효율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 LG전자는 5월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System Integration)기업인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규 LG전자 ES사업본부 칠러사업담당, 이윤석 GS ITM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SI기업이 전체적인 설계와 운영을 담당한다. SI기업이 건설·전력·메모리·공조 등 다양한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획기적인 공기냉각·액체냉각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이번 GS IT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HVAC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와 GS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우수한 제습성능으로 실내 구석구석 습도를 조절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또한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팬까지 살균하는 UV-C 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시스템으로 꼼꼼히 관리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재 내 무향무음식 측정시험결과 26dB 수준 저소음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