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해 비용절감과 에너지자급률 제고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해 온 ‘산업단지 폐자원 에너지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 연구단(주관기관 누리플렉스)이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누리플렉스가 주관기관을 맡고 △케이아이씨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한국EMS협회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4년간 수행됐으며 올해는 연구기간의 마지막 연도에 접어들어 주요목표를 달성하고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연구단은 지난 연구기간 동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이를 산업단지 내 공급망에 다시 공급하는 폐자원 에너지순환형 마이크로그리드 EMS 연계기술을 실증해왔다. 이번 에너지대전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증결과와 사업화 모델, 표준화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연구단은 산업단지 내 다양한 수용가들이 에너지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플랫폼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가스·스팀·열 등 다중
‘생산정보 연계 제조설비·환경설비 에너지통합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단은 생산공정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효율과 환경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지난 7월 연구기간이 종료됐다. 이중 3세부는 ‘공기 환경설비 전기화 및 고효율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생산설비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인 RTO(축열식 열산화설비)의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한 전기식 RTO(e-RTO) 개발이 핵심이었다. 3세부 총괄을 맡아 e-RTO개발을 주도한 신동준 대양이엔아이 대표를 만나 연구내용과 성과에 대해 들었다. ■ 대양이엔아이는 대양이엔아이는 산업현장,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악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91년 설립 이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처리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설비를 산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대양이엔아이는 크게 환경측면과 에너지절감 측면에서 30년 이상 환경설비의 직접적인 성능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정체성을 갖고 있다. 연구단 목표가 제시됐을 때 늘 관심 가졌던 기술이었기 때문에 개발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 3세부 연구필요성은
존슨콘트롤즈(대표 김한준)는 오는 9월23일 10시30분부터 호프만에이전시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빌딩이 자율운용빌딩(Autonomous Building)으로 진화하는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AI기반 플랫폼 'OpenBlue'의 최신기능과 활용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존슨콘트롤즈의 OpenBlue는 빌딩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학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운영전반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준 존슨콘트롤즈 대표가 참석해 업계동향과 존슨콘트롤즈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김대현 존슨콘트롤즈 솔루션 아키텍쳐 매니저가 자율운용빌딩에 있어 AI의 실제역할과 OpenBlue 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김한준 대표와 김대현 매니저의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고 이후에는 점심식사가 예정돼 있다. 김한준 존슨콜트롤즈 대표는 "AI가 이끄는 스마트빌딩·자율운용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자율화기술이 빌딩운영과 관리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간담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호프만에이전시 존슨콜트롤즈팀(JohnsonC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28일 경남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학교 안전교육 시민 강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2016년부터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통해 건축물과 시설물의 위험요인, 사고징후 및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시민강사들의 전문성과 강의기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지난 27일 워크숍은 학교안전 관련 정책설명, 건설안전의 이해, 교수법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교육성과를 점검하고 안전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마련됐다. 김일환 원장은 “학교 안전교육은 안전의 씨앗을 뿌리는 의미를 지닌 사업”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일찍부터 제대로 된 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 유통기업 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자사가 국내 공식 대리점으로 활동하는 embraco(엠브라코)의 차세대 제어 솔루션, Sync 컨트롤러가 냉동시스템의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572리터 직립형 냉동고에 embraco Sync 컨트롤러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이미 고성능 embraco 인버터 압축기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총 에너지사용량을 24% 절감하고 도어 히터 작동시간을 47%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효율성 향상의 핵심은 Sync 컨트롤러의 독자적 제어로직에 있다. 기존 표준 컨트롤러는 140여개의 설정 파라미터가 상호 영향을 줘 설정이 복잡한 반면 Sync 컨트롤러는 파라미터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설정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YouControl 인터페이스는 현장 기술자들이 손쉽게 제어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국내에서 embraco의 모든 압축기 제품 라인업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R290 압축기
신성이엔지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확대 시행 중인 폭염 예방 활동과 함께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작업장 안전수칙, 응급조치 방법 등을 중심으로 다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안전보건 퀴즈대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전 사업장에서 보냉용품 지급, 에너지음료 비치, 체감온도계 설치 등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업장 곳곳에 다국어 안전보건 픽토그램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위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전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번 퀴즈대회는 이러한 하드웨어적 안전시설 구축에 더해 교육과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소프트웨어적 접근으로, 안전보건 문화의 실질적 체감도를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김제사업장에서 외국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호흡기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환기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환기 등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은 새집증후군이 성행하던 2000년대 초반이다. 이후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환기에 대한 법제화가 정착됐다. 현재 공동주택은 시간당 0.5회 이상 환기(시간당 실내공기 중 실내공간면적 절반에 해당하는 공기가 외부공기와 교환되는 것)를 의무화하고 있으며다중이용시설은 용도별 환기량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G-SEED는 건물용도별 필요환기량을 충족하는 설계와 환기량 제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환기시스템 구축과 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연은 감염병 대비를 위해 환기량을 확대하려는 요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기에너지소비를 줄여야하는 상충되는 과제를 동시에 고려했다. 최소 환기량을 유지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억제하고 상황별 최적운전기반을 마련하며 평가항목을 구체화하고 점수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핵심방향으로 한다. 또한 국내 환기업계가 고성능 환기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개정을 진행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의 날인 지난 8월22일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에너지의날 주요실천 활동으로 추진 중인 ‘낮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온도 2℃ 올리기’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의지 확산과 여름철 한낮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영민 기획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실천을 홍보하고 부채와 쿨시트를 전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이 담긴 피켓에 시민들이 실천방법을 선택 후 다짐스티커를 붙이게 하고 실제생활에서도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에너지공사와 뜻을 모아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천사례를 공유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릭터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장영민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지구의 온도를 1.5℃ 낮추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제조 및 직접 시공,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크린테크(대표 김종원)가 광열필터형 환기장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린테크는 8월2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광열필터형 자동 제어 알고리즘’ 기술이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린테크는 2022년 에너지연과 공동으로 개발한 광열필터기반 바이러스 살균기술로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자외선(UV)방식과 달리 가시광선LED로 필터표면을 가열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안전성과 에너지효율 면에서 큰 장점을 지닌 기술이다. 특히 광열필터형 환기장치는 필터에 포집된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해 2차 오염을 막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장치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자동제어 방법이 부재해 실제 현장 적용에서는 에너지소비와 제어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크린테크가 이번에 에너지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제어기술은 기존의 공기질 기반 환기장치 자동제어 알고리즘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LED모듈 운전과 환기풍량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광열필터형 자동 제어 알고리즘’이다. ‘광열필터형 자동 제어 알고리즘’의 핵심은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 ‘데이터센터 코리아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윌로펌프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펌프 및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인라인 병렬시스템 ‘윌로-SPS’(Wilo-Smartsync Parallel System)는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윌로-SPS는 윌로펌프 최초의 인라인 병렬시스템으로, 인라인 펌프와 제어판넬을 병렬로 연결해 최대 8대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차압제어 △유량제어 △정속제어 △차온제어 △온도제어 등 다양한 운전 모드를 지원하며 에너지효율 기반의 병렬운전을 구현한다. 또한 스마트 게이트웨이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기능과 7인치 윌로 브랜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전시와 함께 열린 컨퍼런스에서 윌로펌프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스마트 워터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데이
윈스테크엔지니어링은 2022년 설립된 환경 측정기기 전문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 환경IoT측정기기술을 융합해 환경감시 및 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엔지니어링 및 TMS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ICT와 빅데이터, IoT를 결합한 환경계측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경측정기기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나 향후 빅데이터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IoT센서기술 중요성과 필요성 더욱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IoT센서(악취, 대기, 실내공기질, 특수가스,수질 등)시장에서도 선도기업을 향해 R&D를 추진하고 있다. 윈스테크는 이번 ‘생산정보 연계 제조환경 설비에너지 통합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단에서 Smart iEEMS구현을 위한 생산·환경·에너지 연계분석을 통한 표준활용체계 구축에 참여했다. 이를 위한 IoT측정부 센서선정 및 성능평가를 통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통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수행했다. 연차별 IoT 센서·데이터분석 ‘성과’ 윈스테크는 환경 모니터링 센서, 악취 측정 장비, 데이터 분석·IoT 플랫폼 등 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자체, 산업단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하 생기원)은 1989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생산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실용화,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기원은 이번 ‘생산정보 연계 제조환경 설비에너지 통합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단 1세부 ‘통합플랫폼 EEMS’ 개발에 참여해 생산정보와 연계한 제조설비 최적운영시스템 모듈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EMS는 단위 장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에 주력하고 있어 탄소배출 저감 및 경제성·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또한 제조공정 디지털화, 딥러닝, AI기술들은 개발목적이 불분명하며 적용대상 공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 적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넘어 제조공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및 경제성·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운전 데이터에 기반한 진보적 분석기술, 다양한 기법을 통합적용하는 최적화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단에는 생기원의 3개 연구소 중 에너지 및 환경에 주력하는 지속가능기술연구소가 참여했다. 공정시스템 시뮬레이션 및 해석기술, 파일럿설비 규모 다수 실험경험에 기반한 핵심측정점 도출 및 계측 정확성 확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29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칼리스 위드 세이프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건설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및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관리감독자 대상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 사용법 교육과 안전관리계획서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관리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강도 작업을 하는 건설근로자에게 쿨토시 300개와 시원한 음료 및 간식을 증정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건강상담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서비스 안내 등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 종사자가 적극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안전 메시지가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린나이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는 전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가스레인지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린나이는 8월28일 인천에 위치한 린나이 본사에서 조상훈 린나이 대표, 김영태 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로, 5,000여 기계설비공사업체와 1,300여 1종 가스시공업체가 가입한 국내 대표 기계설비단체다. 현재 전국 13개 시·도 지부를 기반으로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 관리·감시, 제도개선, 가스시설 지원 등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린나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 참여 △사회공헌형 공급 추진 △전국 단위 개선사업 확대 노력 등이다. 린나이는 이미 지난 5월 기계설비협회를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가스레인지 100대를 공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가 시행된 가운데 건설사도 대응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 관련기술 및 노하우를 확보해왔으며 이제 현장적용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기후리스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겠다며 녹색건축 기술개발과 확보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수주기회 창출을 선언했다. 강승훈 한화 건설부문 그린솔루션TFT 팀장을 만나 최근 시행된 ZEB 공동주택 의무화에 대한 영향과 방향에 대해 들었다. ■ ZEB 공동주택 경험은 최종적으로 설계·시공까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설계 및 견적을 검토한 경험이 있다.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이었으며 당시 ZEB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증가 폭이 예상보다 높게 산정돼 사업에 반영되지 못했다. ■ 공공택지 입찰에 ZEB 기준이 영향을 미치나 공공택지 사업구도에 따라 ZEB인증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을 발굴·개발한 건설사는 수주여부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실제로 2~3년 전부터 주요 건설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