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가 제모습을 갖추고 에너지거래를 위한 본격적인 실증채비를 갖췄다. 지난 3월5일부로 입주민의 이사가 완료돼 에너지, 물환경, 헬스케어, 교통, 안전 등 15대 혁신기술분야의 데이터수집이 개시됐다. 현재 데이터수집과 함께 플랫폼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사업 결과 개발된 솔루션을 스마트빌리지에서 실증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스마트빌리지에는 가스, 석유를 사용하지 않아 관련 인프라도 설치되지 않았으며 전기는 태양광·ESS로, 열은 지열·수열로 활용하는 친환경단지다. 에너지자립률 110%를 달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향후 P2P(Peer to Peer), P2B(Peer to Business), B2B(Business to Business) 에너지공유플랫폼이 구축돼 완전한 에너지자립 커뮤니티이자 에너지프로슈머 단지로 발전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단지 자체적으로 설치된 소형강우레이더가 기상재해·재난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안전을 보장받으며 수전 수질측정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건강상태, 운동·활동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단지 내 설치된 의료시설에서 전문의료진
에너클(대표 고오연)은 2012년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창업한 이래 풍력발전 건전성감지시스템(Health Monitoring System), 지열냉난방 최적설계·시공기술 개발, 에너지관제시스템 개발 및 복합에너지 최적설계도구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요소를 발굴하고 있으며 에너지진단 및 최적설계 등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계측·모니터링시스템 전문기업 Strainstall과 기술협약 MOU를 체결했으며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탈리아의 The Energy Audit과 AI기반 에너지분석 기술협약 MOU를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하관리사업자 면허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면허 등을 획득하는 등 사업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으며 아낀 전기를 거래하는 수요반응자원거래시장의 운영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탄소중립 건축물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요처일 뿐만 아니라 특정시간대에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로 변화하고 있다. 에너클은 에너지데이터 분석, 부하관리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건축물의 에너지 프로슈머 역할 정립에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1969년 설립 이후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패시브·액티브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설계·시공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공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첫 마을로 에너지자립률 100%, ZEB인증 1등급,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스마트빌리지 내 19세대와 LWP(Live, Work, Play: 주거, 생활, 여가) 시설의 건축·설비설계를 수행했으며 일부 패시브자재를 공급했다. GS건설은 스마트빌리지의 ZEB구현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패시브·액티브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적용방안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실제구축 후 효율적 활용방안(에너지변환, 저장, 제어 등), 경제성 확보방안(설비·자재 투자비, 에너지거래·공유, 운영) 등을 수립했다. 향후 리빙랩 실증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현장에 대한 적용방안을 수립하고 사업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탄소배출량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 이하 융기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에 56세대의 냉난방, 전기, 수도, 급탕 등 5종 원격검침설비를 제공했으며 원격검침 데이터를 블록체인 암호화하는 블록체인RTU를 개발·설치했다. 또한 EV충전기 전기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지열·수열히트펌프의 열생산량 및 저장량 등 모든 에너지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통합관리 및 공유·거래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했다. 탄소중립 신기술 실증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스마트빌리지 외부시설과의 P2B 에너지거래가 가능하려면 규제완화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 연계가 검토되고 있는 외부시설은 스마트정수장, 어반테크 등 한전 계량기가 부착된 건물이다. 부산EDC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해당하므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의 전력거래와 관련해 기존에는 잉여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해 거래해야 했지만 직접PPA제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잉여전기를 실시간 모니터링과 거래 위변조 대책을 갖춘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직접PPA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직접PPA 전력거래의 경우에도 현행제도는 1,000kWh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만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설 및 국토관리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성과확산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주요업무는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지원, 품질인증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건설연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및 이행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 목표다.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부하를 줄이기 위한 신축건물 제로에너지화, 기존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건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ICT기반 제로에너지건축물 운영·관리기술, 건축물에너지 생애주기 관리기술 연구 등을 통해 에너지소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에 구축된 에너지자립·공유커뮤니티 스마트빌리지를 계기로 탄소중립건축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 실증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간접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외 시장수요 및 기술개발 동향에 부합하는 단·중·장기의 다양한 Cloud SHARE Community 관련
지엔원에너지(대표 최근화)는 대한민국의 지열산업을 리드하는 대표기업이다. 1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다수의 전문가가 최상의 지열시스템 설계, 시공, A/S 및 최적화 등 토탈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초기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세계적 지열업체인 미국의 WaterFurnace, 독일의 Viessmann 등과 기술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선진기술을 확보했으며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하이브리드시스템, 건물하부천공, 고효율 그라우트, ICT 융합 지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열시스템을 국내환경에 적합하도록 발전시킴으로써 지열시장 확대와 안정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지엔원에너지는 해외 선진기술과 자체 축적된 기술로 1,000RT 이상 국내 초대형 프로젝트를 대부분 시공했으며 세종시 정부청사(2,250RT), 서울시청사(1,100RT), 롯데월드타워(3,000RT), 미군 OO기지 통신센터(4,500RT), 우일팜(1,600RT),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1,500RT), 부산대 양산병원(1,260RT) 등 업무, 상업, 군사, 농업,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초대형 특수시설을 성공적으로 설계·시공함으로써 국내 지열시스템의 기술수준과 보급률을 향
1977년 창립된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린룸과 드라이룸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1세대 대표 태양광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창립 초기에는 선박용 제습기, 공조시스템, 현재의 콜드체인이라 불리는 저온유통체계 및 냉동창고로 기반을 다졌으며 1980년대 우리나라에 반도체산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다. 신성이엔지는 현재 실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클린환경사업부문과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제조, 설치하는 재생에너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클린환경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와 같은 초정밀산업의 생산시설인 클린룸을 만들고 이차전지 생산시설인 드라이룸 및 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퓨어게이트와 퓨어루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색 태양광모듈 ‘솔라스킨’ 개발제로에너지건축물과 탄소중립건축물에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발전은 건물의 외벽, 옥상, 창호 등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면적이 큰 부분인 외벽을 활용하고 디자인 요소 및 발전효율도 시장의 요구에 만족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이를 위해 일반적인 태양광모듈을 건축물에 적용해 설계할 경우건축 디자인에 따른 디자인 요소 부족, 색상한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각 부처는 후속조치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여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AI, IoT, 빅데이터 등의 저장공간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유발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에서는 건물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에너지다소비건물인 데이터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2022년 3월 기준 공공부문 데이터센터 중 총 7개 센터가 ZEB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민간부문 ZEB인증 의무화 적용이 2025년으로 공표된 만큼 미래산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도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시점에 도달했다. 글로벌시장에서도 많은 해외기업이 앞다퉈 RE100에 가입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
건축설비부문에서 △전문설비설계사 △종합건설사연구소 △시험연구원 등을 거쳐 2019년부터 한밭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조진균 교수는 약 20년의 산업체 실무경험을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데이터센터 엔지니어 및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조진균 교수는 2004년 대법원 기록보존소 및 전산정보센터의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06년 국내에 최초로 IDC(Internet Data Center) 개념이 도입된 KT 목동 데이터센터, 2013년 국내 최초로 간접외기냉방시스템이 적용된 삼성SDS 상암센터 등 10개 이상의 국내·외 데이터센터 설계·건설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데이터센터 연구개발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재직 중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국책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민간기업 연구용역을 포함한 8건을 수행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연구논문은 SCI급 14편과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SCOPUS 학술지에 24편을 게재해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가장 많은 연구논문 편수(총 38편)를 보유하고 있다. 조진균 교수를 만나 국내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및 탄소중립 대응방안에 대해 들었다. ■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관련 R&D를 수행했는데‘PUE 1.3x급 데이터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21세기 디지털경제의 핵심 구성요소다. △데이터트래픽 증가 △인터넷과 연결된 디바이스 증가 △고화질 및 3D 데이터 생성 △처리 및 저장 요구사항 확장 등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장 큰 소비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확산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최근 ESG경영과 함께 기업의 전기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RE100캠페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산업의 RE100 동향을 소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슈를 살펴본다. RE100기업 평균달성률 45%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수력 △조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글로벌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파리협정체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민간캠페인으로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The Climate Group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된다. 대상기업은 연간 전력소비량이 100GWh 이상 소비기업이나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는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신축, 기축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및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신축부문에서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을 위해 단계적 의무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운영 중이다. 데이터센터(IDC)의 경우에도 ZEB의무화 적용대상이 되며 1,000㎡ 이상 공공기관 소유인 경우 일반 건축물과 마찬가지로 ZEB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향후 로드맵 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1,000㎡ 이상 민간 데이터센터 역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기축부문에서는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 등을 위해 공공, 민간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GR)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2021년에 걸쳐 국비 약 4,500억원을 투입해 1,716동의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 GR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비 2,200억원을 확보해 약 900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ZEB의무화 로드맵, 지속적 단축정부는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뒤 2021년 10
MTES(대표 김종헌)는 지난 10여년간 주한 미군부대의 수많은 건물에 대한 공조부문 엔지니어링과 설계지원을 통해 첨단 공조기술의 국내도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MTES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공조브랜드 에어맥(Aermec)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고효율 유럽형 공조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에어맥은 팬코일부터 최첨단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를 비롯해 리커버리형 히트펌프에 이르는 수많은 고효율에너지 제품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MTES는 십수년간의 엔지니어링 노하우로 한국 기후와 실정에 맞는 국내형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주한미군, 품질·서비스 ‘호평’MTES의 모듈형 프리쿨링 냉동기모델 NYB는 오산 미공군기지 주력 냉동기로 선정돼 누적 100대 이상을 공급 중이다. 미군의 엄격한 품질과 높은 신뢰성에 부응한 모델일 뿐만 아니라 프리쿨링까지 구현해 에너지효율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NYB는 모듈형 프리쿨링시스템으로 병렬연결되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유량감소가 가능해 펌프동력을 50% 절감할 수 있으며 자체 차단밸브가 장착돼 냉방작동 중 오픈설정이 가능함에 따라 인버터펌프에 최적인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IDC)를 위한 프리쿨링
윈도우, 오피스 등으로 익숙하게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OS 및 프로그램 개발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제는 완전한 클라우드 및 AI기업으로 변화를 완성했다. 특히 AI기술은 국내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3~4년 전부터 활용하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3월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RE100 추진방안’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소중립 기여방안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100% 재생E 사용 데이터센터 건설이날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Microsoft의 ESG 및 RE100 가속화 방안과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MS가 AI를 활용,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고 이를 사용해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MS의 AI기술은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글로벌 클라우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70~8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화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성이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많아질수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글로벌 데이터센터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언한 바 있다. 지난 3월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RE100 추진방안’ 주제발표에서는 에퀴닉스의 온실가스 저감활동이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종래 에퀴닉스코리아 센터장은 ‘FUTURE FIRST Sustainability @Equinix’를 발표하며 에퀴닉스의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에퀴닉스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 78조원 규모를 자랑하는 에퀴닉스는 전 세계 27개 국가에 23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서울 상암동에 SL1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벨류체인 간접배출 50% 감축에퀴닉스의 최대 강점은 인터커넥션 에코시스템(Interconnection Ecosystem)이다. 에퀴닉스 플랫폼 안에는 1만1,000여개 이상의 수많은 기업들이 진입해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에퀴닉스 플랫폼 내 다양한 기업들
리탈코리아(한국대표 배진영)는 독일 Rittal GmbH가 100% 투자해 1996년에 설립한 한국지사로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조립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리탈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랙, PDU, 고밀도 냉각장치, 환경감시(컨트롤러, 센서), EDGE 솔루션 등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리탈은 산업현장에서 증명된 우수한 인클로져와 냉각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밀도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냉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업에서 검증된 일체형 프리쿨링 에어컨이나 인라인 냉각장치를 서버랙, 모니터링시스템과 결합해 EDGE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유통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KISTI 등 현장적용고밀도 데이터센터로 분류되는 랙당 15~20kW 구성에서 인라인 냉각장치가 컨테인먼트 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보조냉각시스템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고밀도 환경 중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로 분류되는 분야에서는 랙당 20~40kW 수준의 발열을 냉각할 수 있도록 쿨링도어(10·20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류영현, 이하 MCE)은 HVAC 토탈엔지니어링을 추구하는 HVAC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MCE는 △Daikin Applied 한국대리점 △EVAPCO 산업부분 한국총판 △Stulz 한국대리점을 수행하며 고성능·고효율설비를 공급, 국내 산업발전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MCE는 중소형 데이터센터부터 대형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HVAC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Daikin제품을 통해 작게는 시스템에어컨부터 중앙공조에 필수로 적용되는 냉동기까지 공급하고 있다. IGBT인버터 기본탑재를 통해 고조파를 줄인 공랭식 스크류냉동기와 고용량에 필요한 원심식 수냉식 냉동기도 있다. EVAPCO제품으로는 수냉식 냉동기가 적용되는 현장에 냉각탑을 납품하며 타사대비 작은 설치면적을 통해 옥상의 필요면적을 줄여준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특성에 맞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연저감시스템을 포함한 패키지형 냉각탑을 CTI 성능인증제품으로 제공하고 FM인증까지 획득해 운영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중소형 규모에 적용할 수 있는 Stulz의 CRAH, CRAC제품을 포함한 FWU(Fan Wall Unit)까지 데이터센터에 적용
버티브(Vertiv, 한국지사장 오세일)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지속적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버티브는 클라우드에서부터 네트워크 엣지까지 확장되는 전력, 냉각, IT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오늘날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다. 데이터센터 규모별 최적 냉각효율버티브는 데이터센터 규모별로 최적의 냉각효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공랭식 쿨링솔루션과 함께 최근 20kW 이상의 고밀도 랙이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공기냉각방식의 대안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액체 냉각솔루션이 포함된다. 버티브의 Liebert® DM™은 소형 전산실 및 통신실에 대기업 데이터센터 수준의 열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고현열비 항온항습기다. Libert DM은 연중 무중단 운영되는 IT장비를 위해 온·습도를 유지하며 필터링 기능을 포함해 IT장비와 운영인력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사용자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공랭식 최대 16kW(4.6RT), 냉수식 최대
2011년 설립된 프리쿨링 전문기업 새론SE(대표 정원준)는 영국의 데이터센터 냉방 전문기업 에어데일(Airedale)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프리쿨링기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 00은행에 12대의 항온항습기 납품을 시작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쿨러프리쿨링 시스템을 00정보원에 설치하며 프리쿨링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에어데일은 글로벌기업인 Modine의 계열사로 1974년 설립 이후부터 데이터센터 냉방시스템과 관련장비만 생산하는 장인기업이다. 영국과 유럽에서는 지명도가 매우 높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알려지기 시작한 데이터센터 냉방 전문기업이다. 물요금 절감·에너지효율 ‘강점’새론SE를 이끌고 있는 정원준 대표는 냉동공조업계에서 25년간 종사하며 쌓아온 폭넓은 공조지식과 엔지니어링 기술,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에 에너지효율적인 냉방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개방형 냉각탑 사용에 있어 냉각수 화학처리 등 수질문제로 인한 친환경성 저하를 극복하고 매년 고가의 물사용 요금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에어데일의 드라이쿨러형 프리쿨링 항온항습기를 제안하고 있다. 새론SE가 총판을 맡고 있는 에어데일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선도기업으로서 펌프내장형 대온도차 냉동기,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 상부조경 모듈형 냉각탑을 내세워 기존 냉난방설비 이상의 성능을 만족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ESG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냉각탑 일체형·대온도차 냉동기 적용성지공조기술의 데이터센터 관련 대표제품인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는 냉동기와 펌프 및 배관을 일체형 케이싱 내 배치하고 냉각탑을 케이싱 상부 또는 측면에 설치해 냉각수 펌프의 동력을 낮추고 수전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동력이 감소하고 기계실 및 입상관 면적을 타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계실 공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평균적으로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40%를 냉방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사용을 평가하는 지표인 PUE기준 2.0에 해당하는 정도로 PUE 1.1x를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의 설계 및 운영에 냉방시스템의 에너지효율화가 필수적이다. 성지공조기술은 ‘대온도차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를 통해 냉방시스템의 에너지효율화를 제공하고 있다. ΔT 10℃의 대온도차 냉동기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ΔT 5℃ 냉동기대비
SWEP은 1983년 스웨덴 Landskrona에서 설립된 BPHE(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제조 전문 토털 솔루션기업이다. 32년간 BPHE만 생산하며 한 길을 걸어온 장인정신에 빛나는 기업으로 현재 소형 BPHE분야 글로벌리더로 성장했으며 생산, 서비스 및 솔루션 모든 부분에서 세계 최대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작업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그만큼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만큼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는 IT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냉각솔루션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냉각솔루션은 운영비용과 에너지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SWEP의 BPHE는 전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에서 소형 패키지에 최적화된 냉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저장영역에서 효율적인 냉각 및 에너지복구솔루션은 매우 중요한 만큼 SWEP의 BPHE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매우 효과적이며 콤팩트한 솔루션이다. BPHE가 소형화와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내 주요 응용분야는 CDU, 기계식 및 외기냉각, 이코노마이저 등이다. CDU 시스템용 BPHE 제공데이터센터 내 화이트 공간은 비용이 비싸며 공간을 최적화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