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기관리과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질 개선, 산업·생활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산업부문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전국 6만5,000개의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업종별 특성과 저감기술 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 내 입지한 대형사업장 1,204개에는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는 사업장 총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등 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성현 대기관리과장을 만나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방향 및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련 정책에 대해 들었다. ■ 대기질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노력은 현 정부는 출범당시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국정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범정부적 관리대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산업부문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사업장 총량제도를 수도권지역에서 중부권·동남권·남부권 등으로 확대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종을 중심으로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는 등 산업부문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강도높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형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2017
산업용 보일러는 일반적으로 물과 증기를 담는 보일러 본체와 연료의 연소장치를 의미하며 보일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부속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용 보일러는 식음료품, 석유화학, 제지, 발전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공정에서 열을 공급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산업부문의 주요 에너지사용원으로서 산업용 보일러의 고효율화는 공정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최적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용 보일러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열원기기가 없는 상황이어서 지속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산업용 보일러 연료로는 석탄을 시작으로 벙커C유, 부생연료유, 이온정제유, 경유, LPG, 천연가스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천연가스는 온실가스, 대기오염물질 규제대응이 용이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기존 고효율화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이 없거나 적은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것이 향후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국내·외 산업용 보일러시장과 연료전환 동향, 관련정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산업용 보일러시장, 규
최근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윤순진, 이하 탄중위) 녹색생활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주, 이하 녹색위)는 산하 건물전문위원회를 건물도시국토전문위원회로 개편했다. 이는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국토차원의 해법모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승언 건물도시국토전문위원회 위원을 만나 우리나라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었다. ■ 국토교통 탄소중립로드맵 의미는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정부는 2020년 12월 정부합동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부처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키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2021년 10월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정책적 감축 목표, 당위성 관점의 선언적 내용이라면 이번 로드맵은 기술적 내용이 보강된 것이다. 건물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핵심수단에 대한 속도·강도·디테일 설정이 중요하다. 현재 제시된 국가 시나리오와 로드맵은 탄소중립 이행속도와 강도를 설정했지만 여전히 디테일 확보는 숙제로 남아 있다. Net Zero를 목적으로 하는 탄소중립은 점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기존 온실가스감축정책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탄소중립의 다른 표현은 화석연료 사용을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 녹색생활분과는 저탄소건축을 넘어 도시·국토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조성하고 교통·수송을 혁신하며 순환경제 체계를 갖춰 우리사회가 탄소중립으로 향하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산업전환이나 발전소 문제 외에도 국민들이 살아가는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를 담당한다. 녹색생활분과는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건물과 도시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절약하고 생산할 것인지, 자동차는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바꿀 것이며, 매일 쓰고 버리는 폐기물에 대한 해법은 없을지 등 생활 속 곳곳의 주제를 논의하는 분과다. 이처럼 국민이 주체가 돼 대한민국을 탄소중립으로 이끌어가는 길목에서 가장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명주 탄중위 녹색생활분과위원장을 만나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50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분과 산하 전문위원회를 개편했는데녹색생활분과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 기술작업반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과정에 실제건물이 위치한 부지의 한계와 건물을 둘러싼 조건에 따라 개별 건물단위에서 제로에너지수준으로의 에너지성능 향상이 어려울 때가 있음을 직시하고 건물단위를 넘어 도시·국토단위에서의 탄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윤순진, 이하 탄중위)는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결정사항을 정부 각 부처정책에 반영하는 등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무처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사무처(처장 윤성욱)는 국무조정실 2차장을 처장 당연직으로 임명하며 산하에 사무처장 및 △기획총괄국 △포용전환국 △친환경기후조정국 △에너지경제조정국 △소통협력관 등을 두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50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은 녹색생활분과위원회(이하 녹색생활위)를 담당하는 친환경기후조정국에서 관장했다. 박재순 탄중위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을 만나 로드맵에서 주목할만한 부분과 건물분야 탄소중립 비전에 대해 들었다. ■ 친환경기후조정국 역할은친환경기후조정국은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해 총괄역할을 담당한다. 담당하는 위원회는 탄중위 8개 분과위원회 중 총괄역할을 하는 기후변화분과위원회(이하 기후변화위)와 국토·도시·건물·교통·생활 등을 폭넓게 다루는 녹색생활위 등이다. 국토부 감사담당관, 해외건설과장, 법무담당관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부를 비롯해 환경부, 농림부, 산림청, 해수부, 산업부 등과 관련한 조율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녹색생활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탄소중립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해 12월23일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건물·수송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한 감축전략과 세부이행방안을 담은 것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이 수립을 총괄했다. 이번 로드맵 수립을 총괄담당한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을 만나 로드맵의 의미와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로드맵 수립배경은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12월 정부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2021년 내 각 분야별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에서 2030 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잇달아 발표했고 이번 로드맵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구체적 실행계획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로드맵은 비법정계획으로서 국가차원의 탄소중립 선언과 NDC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국내·외에 선포한 뒤 처음으로 만들어진 계획으로서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3월25일 시행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최근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건물에서 나아가 국토·도시단위의 탄소중립으로 개념을 확장했으며 기존 온실가스 감축수단의 시행을 강화하고 새로운 체질개선을 위한 준비사항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로드맵은 비법정계획이지만 올해 상반기 수립될 법정계획인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토대 성격이어서 로드맵을 살펴보면 기본계획의 건물부문 내용을 가늠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모든 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20년간의 계획이 담길 기본계획은 오는 3월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수립되며 탄소중립을 목표로 5년마다 수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로드맵을 기반으로 연차별 목표·계획·수단을 담은 이행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내용을 살펴보고 의미와 한계, 개선점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본다. 건물부문 감축목표, 2050년 ‘88.1%’이번 로드맵은 탄소중립기본법 상 정부 법정계획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비법정계획으로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12월 범부처
열공학을 세부전공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강용태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냉매개발 및 성능평가, CO₂ 나노흡수제 개발, CO₂포집·연료화 기술개발, 플러스에너지빌딩(PEB) 혁신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연구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5년간 59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중 세계적 권위지에 게재된 상위 10% 이내 논문은 45편에 달한다. 현재 2020년에 선정된 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인 고려대 PEB 혁신기술연구센터 선터장을 맡아 제로에너지빌딩(ZEB)을 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PEB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강용태 교수를 만나봤다. ■ 관련분야 현안은삶의 질 향상과 산업발달의 고도화로 에너지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대한민국 1인당 에너지소비는 세계 15위에 해당하며 부문별 에너지소비량은 석유 8위(123만톤), 전력 7위(544TWh)를 기록했다. 서울 에너지소비 부문에서 가정·산업용 건물이 5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상응하게 지배적이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건물에너지소비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ZEB 의무화 로드맵을 장기적인 목표로 제시
임재한 이화여대 교수는 ‘공동주택에서 제습시스템이 통합된 복사냉방의 제어 및 운영방안’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해외저널에 28편의 논문 실적이 있으며 그동안 △오피스건물에서 쾌적한 실내환경 조절을 위한 개별 재실자 쾌적모델 및 인공지능 기반 국부적 냉난방 제어기술 개발 △PCM을 이용한 구체축열 공조시스템의 최적 설계 및 제어기술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구체축열시스템의 활용기술 △축열성능이 향상된 슬래브를 이용한 저에너지 복사냉난방시스템 개발 등을 연구했다. 미래설비기술로 ‘Hybrid Geothermally Activated Building Systems(이하 하이브리드 GeoTABS)’을 제안한 임재한 교수를 만나봤다. ■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 조건은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국내·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을 민간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건물에서의 냉난방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성능 단열, 창호기술이 적용돼 건물의 기밀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건물에서 연간 난방열 에너지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급탕에 대한 수요는 늘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대 정책에 따라 BEMS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지만 사실상 실질적인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ICT를 활용한 AI BEMS가 미래 기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 미래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수)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광호 고려대 교수는 향후 주목받을 기계기술로 ‘AI 기반의 BEMS’를 꼽았다. 이광호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버클리대 전임연구원을 거친 건축환경설비분야 전문가로서 ISO(국제표준기구) 기술위원회 163 워킹그룹 17 및 22 등 총 2개 워킹그룹의 의장(Convenor)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호 고려대 교수를 만나 AI 기반 BEMS의 필요성과 현재까지의 연구수준에 대해 들었다. ■ AI BEMS를 미래기술로 뽑은 이유는BEMS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ZEB인증제의 전제조건으로서 센서, 네트워크 프로토콜,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 최적화기술 등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절감 성능향상을 위해 적용한다. ZEB인증은 2020년부터 공공기관이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을 신축·재축·별동 증축하는 경우 ZEB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정재원 한양대 교수는 최근 10년간 공조, 환기시스템, 제습 및 증발냉각시스템 기술개발과 관련 총 21건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91편의 국제학술지논문(SCI급) 및 26편의 국내학술지논문(KCI급)을 발표했다. 국내 학술발표대회 논문(138편) 및 국제 컨퍼런스발표(110편)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 파악 및 선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습증발냉각 및 신재생에너지 건물적용과 관련된 연구성과들의 진보성 및 우수성을 바탕으로 38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25건의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재원 교수를 만나 미래설비기술로 선정된 제습냉방 및 다기능 히트펌프시스템에 대해 들었다. ■ 주력 연구분야 현안은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성능, 기밀도 등의 패시브 성능이 매우 고도화되면서 냉난방 및 환기 측면에서 기존 건물들과 상당히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크게 감소한 현열부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잠열부하(제습부하)로 인해 기존 건물에 비해 낮은 현열비를 갖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같이 낮은 현열비를 나타내는 건축물에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기술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건물분야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미래 설비환경에 대응하는 신기술 개발과 산업구조의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학회 50주년(2021년)을 맞는 시기 즈음에 미래성장을 위해 설비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기술융합과 차세대 성장전략에 기여하고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1월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초대 위원장으로 미래성장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현재는 장영수 국민대 교수가 2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재원 한양대 교수와 이성혁 중앙대 교수가 간사로서 실무운영을 맡고 있으며 설비분야에 관심있는 기계와 건축분야의 연구자 69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 설비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30~40대의 젊은 연구자들로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신기술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장영수 설비공학회 미래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봤다. ■ 위원장으로서 활동 소감은 위원회 발족 초기에는 젊은 설비 관련 연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주력했다. 강용태
전 세계적 최대 이슈는 ‘기후위기’와 이를 늦추는 ‘탄소중립’이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탄소중립을 ‘넷-제로(Net-Zero)’라고 부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국내 순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중 건물부문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대비 32.8%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은 향후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로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로에너지건축은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서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고단열, 고기밀 외피와 같은 패시브기술을 활용해 건물의 냉난
인구의 도시집중화, 건물의 고층화, 지상·지하연계 등으로 인해 도시의 건물은 대형·복합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화재,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응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2018년 발생한 제천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위험감지 △신속한 대피·대응 등 골든타임 내 적절한 대처가 이뤄졌다면 인명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 등 지하공동구 화재는 재산피해를 비롯해 통신망정지 등 사회적 손실을 유발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 내 공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인명피해도 증가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화재는 대형 복합건물, 지하공동구, 전통시장 등을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디지털트윈을 활용, 건물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화재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을 이용한 설비화재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임성균 고려대 교수는 열유체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SCI(E) 논문을 다수
최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확정되면서 건물부문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제로에너지빌딩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재, 창호 등 건물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패시브디자인과 태양광, 풍력 등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액티브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자립을 실현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그러나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변동성, 간헐성 등으로 인해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현재 제로에너지빌딩에서 나아가 패시브·액티브기술을 극대화해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대비 생산하는 에너지가 더 많은 플러스에너지빌딩을 구현하기 위한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이호성 고려대 교수는 플러스에너지빌딩 에너지시스템 최적화 연구를 비롯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유기랭킨 사이클 △에너지저장시스템 효율향상 △건물 및 수소전기차 열관리시스템 기술 △응용 히트펌프 사이클 효율향상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태양광, 히트펌프 등 건물에너지 저감기술을 활용해 플러스에너지빌딩을 실현하는 ‘플러스에너지빌딩 수소설비기술’ 연구를 수행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 미래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수)가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기계기술로 ‘가상센서 기반 스마트도시’를 제시했다. 윤성민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교수는 에너지절감 계획수립, 제어, 성과분석, 검증 등은 물론 정책개발, 여론확산 등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하려면 다수의 센서가 필요하며 비용·고장·관리 등 현실적인 한계극복에 가상센서가 유용하다고 제안했다. 윤성민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학·석사학위를, 미국 네브래스카-링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건축공학분야 전문가로 2019년 건축환경설비분야 국제 저명저널인 Building and Environment(JCR 1.56%)에 기고된 3,000여편의 논문 중 3편에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민 인천대 교수를 만나 기술에 대한 설명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기술제안 배경은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판 그린뉴딜 10대 시그니처사업 중 7개가 건물과 관련이 있으며 신축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기축은 그린리모델링(GR)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려는 정책이 추진 중이다. 이러한 건물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
남유진 부산대 교수는 친환경 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기업의 지원을 받아 약 20여개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태양광·열, 지열 등 요소기술 개발부터 최적설계, 통합운전제어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건물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응용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SCI급 40여편을 비롯해 12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게재해 신재생에너지분야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등과 국제공동연구(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국제공동학점제 운영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국제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 기반 신재생 융복합시스템 통합제어플랫폼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남유진 교수를 만나 국내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중요성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 들었다. ■ 국내 건물 신재생에너지 현안은국내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은 정부주도의 보급확대 정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등 발전 위주의 ‘설치 우선정책’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기술이
김의종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을 졸업하고 프랑스전력(EDF) 고효율건물산학연구센터(BHEE) 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지열히트펌프부터 도시에너지시스템까지 건물에너지 시스템 성능분석, 평가,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고 2015년부터 인하대 건축학부에서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관련 연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상세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존 에너지시스템 분석 평가연구에 최적화, 예측제어,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통합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주로 엔지니어링 기반의 실용적이며 실무적인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귀국 후 약 20여개 산·학연구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모델 및 최적화 기반 기술현안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공모한 제1회 ConTech2021 기술공모전에서 대학 중 유일하게 제안기술이 선정돼 설계 및 운영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설비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지열히트펌프 제어시스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김의종 교수를 만나봤다. ■ 지열시스템의 애로사항은지
대한설비공학회 미래성장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연숙 고려대 교수는 설비공학회가 선정한 12개 미래설비기술 중 하나인 ‘복합에너지 공급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최적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직인 허연숙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및 기후관련 정책·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고려대 재직 이전에는 5년간 영국 캠브리지대 건축학과에서 조교수로, 2년 동안 미국 아르곤국가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3년 International Building Performance Simulation Association에서 이 분야 전세계 젊은 연구인들 중 1명만을 선정해 수여하는 ‘Outstanding Young Contributo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수행 중인 주요 연구과제로는 △도시 확대적용을 위한 수소단지 설계·운영 가이드라인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책임자) △빅데이터 융합모델 기반 3D 도시 열환경 예측시스템 개발(한국연구재단, 연구책임자) △확장형 리빙랩을 통한 노인맞춤형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개발(한국연구재단, 연구책임자
지난 2018년 2월28일 국회는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법정 근로시간은 68시간으로 평일근무 1일 8시간 총 40시간에 연장근무 12시간을 더하고 토·일요일 주말 초과근무시간 16시간을 합한 시간이다. 이는 개정 전 근로기준법에서 1주를 주말을 포함하지 않은 평일로 규정하고 있어 토·일요일 주말 초과근무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에 더할 수 있어 가능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안 제2조제1항7호는 1주를 주말을 포함한 7일로 규정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50조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는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평일과 주말의 근로시간을 40시간에 맞춰야 해 주말 초과근무를 포함할 수 없게 됐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로 평일과 주말을 포함한 1주간의 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근무시간 12시간을 합한 52시간이 법정 근로시간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강행규정으로 노사간 합의를 통해서도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고용노동부는 갑작스러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발생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