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탄소배출로 야기된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글로벌 핵심의제로 시간이 지날수록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많은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책 중 신재 생에너지로의 에너지구조 전환은 기존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생산·소비를 탄소배출량이 적거나 없는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하는 것이다. 이는 건물·산업·발전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가 2020년 12월 발표한 5차 기본계획의 2034년 신재생에너지원별 발전비중 목표를 살펴보면 태양광, 풍력이 74.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풍력은 일광량, 풍속 등 기후조건에 따라 전력생산에 변동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변동성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신재생열에너지의 활용이 중요하다. 국내 산업, 건물, 일상생활 등에서 소비되는 최종 에너지 형태의 50%는 열이다. 이러한 에너지소비 상황에 열을 사용하기 위해 공급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이는 변동성을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과잉구축도 예방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비전 하에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 산지의 보전 및 산림경영의 연구 및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로 꼽히는 목재팰릿을 활용하기 위한 가정용 목재팰릿보일러 보급사업을 2008년부터 맡아 주관하고 있다. 정종근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을 만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팰릿과 가정용 목재팰릿보일러 전망에 대해 들었다. ■ 국내 목재팰릿시장 동향은 국산 목재팰릿 생산 및 공급량은 2020년말 기준 33만1,202톤으로 이중 발전용이 29만8,209톤으로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가정·산업용으로 3만2,993톤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산 목재팰릿 생산 및 공급량은 △2017년 6만7,446톤 △2018년 18만8,000톤 △2019년 24만3,000톤 △2020년 33만1,202톤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됐는데 이는 2018년 6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REC 가중치 혼소 1.5, 전소 2 등을 부여하면서 발전용 목재팰릿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청산하 연구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림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신규수요를 발굴하는 업무를 추진하는 정책연구부 △산림생태계와 산림육성 등을 연구하는 보전연구부 △목재이용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연구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이용연구부 △분자생물학 등 첨단 생물학적 육성방법 등을 연구하는 생명자원연구부 등 4개 주요연구부서와 5곳의 연구소로 구성돼있다. 목재이용연구부는 목재의 생산·이용원천기술을 활용한 산업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전담해 수행하고 있으며 법에서 규정하는 15개 목재제품의 품질규격 기준마련과 시장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수민 산림과학원 연구관을 만나 국내 목재팰릿시장의 특성과 동향에 대해 들었다. ■ 국내 산림에너지양과 활용처는남한 기준 국토면적의 약 63%는 산림으로 분류된다. 이는 동네 뒷산부터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을 모두 포함하는것으로 국토를 1,000만ha 정도로 보면 630만ha가 산림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총 임목축적은 10억m³에 달하고 1ha당 임목축적량은 161.4m³ 수준으로 OECD 평균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국내 산림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2009년 설립 이래 목재팰릿 제조, 팰릿보일러 및 설비, 유통, 연구 및 시험분석 등 산림바이오매스 전 분야에 걸쳐 생산기술의 연구개발·보급 및 제도개선을 통해 관련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목재팰릿 사후관리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현장점검 및 개선건의를 지속 수행 중이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제도를 포함한 에너지용 청정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전반적인 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탄소중립사회를 이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방안으로 꼽히고 있는 목재팰릿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김지응 회장에게 물었다. ■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팰릿의 중요성은2020년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산림은 전 국토의 6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비율로 따졌을 경우 OECD 국가 중 4위에 해당한다.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로부터 25년간 임목축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됐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UN에 제출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산림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4,570만톤이다.그러나 국내 산림은 노령화되고 있으며 산지전용 등
정부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 지 3개월이 지났다. 현재는 바야흐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림청도 올해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발표하며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톤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U는 ‘유럽산림전략’이라는 의회결의안을 통해 목재기반제품의 사용을 강조했다. 세 가지 발표를 통해 우리는 목재이용을 통한 산림의 탄소흡수 증진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사회, 바이오매스 탄소중립 방안 주목 국제사회에서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가 화석연료를 대신해 전체적인 온실가스 발생은 물론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킬 수 있는 청정대안기술임을 천명하고 있다. IEA는 바이오에너지를 모든 재생에너지원 중에서 사회와 가장 많이 상호작용하며 대기 중 CO₂를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재생에너지원으로 보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바이오매스가 공정한 에너지전환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목재팰릿 연료사용은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바이오에너지 중 바이오가스가 2/3를 차지하는 독일은 201
신재생에너지 우드칩 및 목재팰릿보일러 전문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팰릿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산업용 △농업용 △업소용 등 팰릿보일러와 △팰릿스토브 △팰릿열풍기 △우드칩보일러 △축분보일러 △하이브리드보일러 등 200여개의 모델을 생산해 국내·외시장에 유통하고 있는 종합메이커다. 또한 2014년에는 목재팰릿공장을 인수해 1등급 국산 팰릿연료를 연간 2만톤 생산·공급하고 있다.특 히 세계 최고의 바이오매스보일러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목표하에 지난 10년간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신기술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화석연료 대체 방안 ‘산림바이오매스’우리나라의 경우 국토면적의 60%가 산지다. 매년 400만톤 이상의 미이용 목재자원 활용이 가능하며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산림바이오매스 자원도 풍부하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우드칩 및목재팰릿보일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경우 연간 2,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규원테크는 바이오매스 목재칩·목재팰릿보일러와 축분보일러 연소기술까지 확보하는 등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신영이앤피(대표 채현규)는 2006년 설립된 목재팰릿 생산·유통 전문기업이다. 설립초기 2.5톤 규모 가정용 목재팰릿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SY에너지와 신영포르투를 설립하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팰릿분야로 확장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마땅한 수요처가 없어 활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수집되지 않고 산지에 남아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을 유발하고 신규조림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신영이앤피는 산림부분 탄소중립 연료생산 선도기업으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라는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임업활성화와 산림경영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후방산업 활성화로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목재팰릿은 선별-파쇄-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팰릿은 가지류 등의 집재과정에서 돌, 흙 등 이물질이 다량 포함돼 규모화된 선별설비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신영이앤피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톱밥 건조장치 및 팰릿제조용 선별장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SY에너지 및 신영포르투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팰릿제조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풍림(대표 전경옥)은 1983년 설립된 임업전문기업으로 펄프용 우드칩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목재팰릿, 에너지용칩,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산림의 수종갱신 및 간벌 등 친환경 숲가꾸기를 통해 원목과 임지폐잔재 등을 수거하고 있으며 이를 친환경사업의 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공 중 발생한 부산물 등은 축산농가에 분뇨처리용으로 무상공급하는 등 숲과 함께하는 그린기업이다. 품질·공급 안정화 통한 시장공략풍림의 목재팰릿 생산시설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보조사업으로 시작했다. 설비는 시간당 2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독일 샬마텍 링다이 2기를 보유하고 있다. 동일 기종 최소비용이면서도 효율은 향상시킨 설계와 제작설치 및 나열식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만2,000톤의 목재팰릿을 생산할 수 있으며 로터리식 사전건조시설 저장조 운영 플랜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균일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풍림은 충청도에서 생산되는 LowLevel 원목을 공급받아 합판보드용 및 펄프용 원자재로 우선 활용하고 남은 저급재를 목재팰릿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풍림은 안정적인 원료수급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용 우드칩을 생산해 원
냉난방수배관 계산 프로그램인 ‘Hyd-SAREK’을 개발한 하나지엔씨는 △융도엔지니어링 △삼양발브종합메이커 △지엔원에너지 △비이엘테크놀러지 △경희대와 함께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선진기술 강국 도약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기획연재 ‘BIM 연계 통합수배관시스템 구축’은 참여기관들의 특별기고로 총 7회에 걸쳐 게재한다. ■ 연재기획 특별기고 순서 ① 개발 필요성(경희대) ② 개발 방안(하나지엔씨) ③ 최적화 도서 개발(융도엔지니어링) ④ 실증 구현(삼양발브종합메이커) ⑤ 활용방안(지엔원에너지) ⑥ 교육 플랫폼 개발(BEL) ⑦ 유동해석 및 검증(경희대) 복합밸브(PICV: Pressure-Independent Control Valve)는 정유량 밸브와 유량제어밸브 기능을 동시에 가진 밸브로 설정된 유량이 일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복합밸브를 수배관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열원 유량, 공급관과 환수관의 차압범위, 밸브의 제어방법(on/off, 비례제어) 및 배관의 크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순환펌프의 경우 열원의 유량, 공급관과
국토교통부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비 2,276억원이 편성돼 전국 195개 지방자치단체 공공건축물 838곳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공공 그린리모델링사업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우리나라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역대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건물부문의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돼야 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건물 중 15년 이상된 건물은 전체의 74%, 30년 이상 된 건물은 전체의 37%로 그린리모델링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물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공공 의료시설들로 규모가 비교적 작은 건물들이다. 통상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하는 건축사, 시공사 등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사업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성균관대, “사업결과 모두 공개”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저탄소 녹
탄소중립 구현이라는 전 지구적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물 등의 정부 정책방향이 구체적인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저감의 결과로 제시돼야 한다. 이에 따라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또한 매우 체계적으로 수행돼 실효적인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목표로 에너지성능 개선 30%, 실내 미세먼지 저감 75%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더욱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며 결과적으로 그린모델링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사업효과의 정량화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에너지, 노후도, 안전성능 향상 및 평가를 위한 지원사업 기획 및 수행 등에 지역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을 2020년 10월 공모해 △수도권(성균관대, 중앙대) △강원권(강원대) △충청권(공주대) △경상권(경북대) △전라·제주권(국제기후환경센터·전주대·조선대) 등이 각 권역의 거점대학(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28일에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성균관대, 중앙대, 강원대, 공주대, 국제
건강하고 쾌적한 건축물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 관련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 및 자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패시브건축물 구현을 위한 기초적 연구지식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해석, 열교분석, 실시설계단계의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물을 물리적 해석을 통해 분석하며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하자, 결로, 곰팡이를 제어하기 위한 연구와 실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R&D 과제인 ‘소규모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기술개발’의 주관연구기관으로서 하자없고 쾌적하며 에너지소비 효율적인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해 건축실무자를 위한 기술·기준을 개발하고 있다. 그간 아산, 부천, 전주 등 지자체 및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노후 도심지역의 노후건축물의 문제점과 현황에 대해 100세대 이상 검토를 수행했다. 실제 재실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축건물의 공통된 문제점들을 정리하고 리모델링의 우선순위를 설정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작성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 사업모델 도출 기대패시브협회는 수도권(한강이남)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는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 구현과 보급을 위해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업계 최대 규모·실적을 보유한 토탈 건축환경 엔지니어링 컨설팅기업이다. 2011년 이후 5년여간 시장수요 기반 기존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과제의 공동연구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그린리모델링의 핵심 요소기술 및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을 위한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 기술별 임팩트테이블 및 현장 조사·분석 체크리스트 등 실무적용성이 확보된 활용 모듈들을 개발했다. 이러한 R&D 활동을 통해 누적된 기술력을 활용,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해 시작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정량·자동화로 사업활성화EAN테크놀로지가 소속된 수도권 지역거점 플랫폼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에서 공사 전·후 에너지성능 비교분석과 수요처에 실무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각 대상건축물이 포함된 지자체의 그린리모델링 관련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 수도권(한강이남)에서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티푸스코리아(대표 신동일)는 프로파일형 열교차단재인 TIFUS(트러스단열프레임)를 이용해 열교없는 건식 외단열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21년 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화강석이나 금속 마감재와 같은 건식마감재를 건물벽체나 지붕에 설치하려면 각파이프나 철재류를 이용해 바탕틀을 만들고 그 위에 마감재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단열재를 뚫고 콘크리트 구조체에 바탕틀을 고정하는 기존방식은 구조적으로 열교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나 티푸스코리아는 프로파일형 열교차단재인 ‘트러스단열프레임’으로 바탕틀을 만들고 틀 사이에 단열재를 넣는 방식의 외단열시스템으로 열교의 근원을 제거하는 공법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신동일 대표는 “실제 그린리모델링은 신축에 버금가는 수준의 검토와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단순히 창호 교체나 외장재 교체 정도를 그린리모델링이라 한다면 핵심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호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교체 전·후 에너지성능개선량을 수치화할 수 있어야 그린리모델링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설계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기업에서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고 조사·검토해야 하며 티푸스코리아는 전문기술자를 보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소장 김정명)은 ‘삼간(三間)의 집에 나무 한 그루(一木) 벗 삼아 소박한 가운데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는 건축 추구’를 가치로 삼아 2010년 설립됐다. 그간 다양한 건축적 시도와 도전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기업가치에 맞는 건축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단독주택, 다가구 및 상가주택 등 주거설계를 기반으로 근린생활시설, 기축건물 리모델링 등 프로그램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삼간일목의 건축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패시브협회의 정회원사로서 정략적 해석과 건강함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패시브하우스를 다수 진행했으며 일반 건축물 설계에 있어 주어진 여건에서 모든 건축물이 하자없고 건강한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하는 건축설계사무소다. 현재 패시브협회와 함께 국토부 R&D 연구사업 중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개발’을 진행하며 건축과 연구의 경계를 허물어 더 나은 건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간일목은 2020년 LH를 통해 국토부가 발주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해 서울시의 한 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수행했다. 해당
한일전기(대표 김영우·서승교·최남진)는 ‘생산을 통해 국가사회에 봉사한다’는 고(故) 김상호 전 회장의 신념 하에 1964년 설립된 국내 최초 펌프 제조기업이다. 한일전기 설립 당시 우리나라는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 서민대중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펌프를 생산해 저가로 공급한 것이 한일전기의 출발점이다. 한일전기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펌프 전 분야의 기술혁신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킴으로써 국내 생산을 통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최다 스테인리스펌프 라인업 보유 한일전기는 국내 펌프역사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나라 펌프분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설립 초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국내 최초로 가정용 자동펌프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우리나라 물 부족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당시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던 정부 역시 한일전기의 자동펌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개인이나 일부 기업이 한일전기의 자동펌프를 유통시장에서 독점하거나 제품공급이 일부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에바라제작소(EBARA CORPORATION)는 일본을 대표하는 펌프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풍수력기계 △정밀·전자 △수처리환경 △에너지관련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1912년에 설립,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에바라제작소는 일본 동경 하네다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6개의 지사, 1만6,556명의 종업원과 함께 매출액은 5,237억엔(5조4,073억원, 2020년 기준)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펌프 제조기업으로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가 국내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소형 인버터 내장형 신제품 준비역사가 100년이 넘는 회사답게 생산하는 제품도 다양하고 진출분야 또한 광범위하다. 이 중 에바라의 펌프사업은 크게 표준펌프와 커스텀펌프로 분류된다. 표준펌프의 경우 1989년 유럽에 진출해 1992년 완전자동화 공장을 이탈리아에 설립했다. 이탈리아의 심정용모터기업인 Sumoto사를 인수해 관계사로 운영하고 있다. 빌딩서비스는 물론 상하수도용 대형펌프, 공업용 펌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소 및 해수용, LNG·LPG 이송펌프 등 특수용 펌프도 다양하게
한국그런포스펌프(대표 김래현)는 덴마크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주요사업분야로 상업용 빌딩, 다양한 산업의 공장 및 수처리 사업장에 사용되는 고효율 펌프 및 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과 충북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서울, 영남 두 곳에 영업사무소 및 약 8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전국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기술적으로도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총 109개의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포스가 참여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고의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 영국 버킹엄 궁, 프랑스 에펠탑 등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서초 삼성사옥, 강남 GS사옥, 여의도 63빌딩 등 대부분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그런포스펌프가 설치돼있다. 에너지성능·안정성 ‘강점’그런포스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CR과 TP펌프는 뛰어난 에너지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고객들의 높은 생산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부스터, 소방, HVAC, 발전·산업용 펌프패키지시스템 전문기업 타이거플로우(한국지사장 윤지환)는 35년 이상 패키지 펌프솔루션 장비를 설계 및 제조해온 글로벌 펌프전문기업으로 지난 2월 한국지사를 개소했다. 타이거플로우는 미국 달라스(Dallas)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수소시스템, 열전달 패키지, 냉수 및 냉각수 유닛과 같은 HVAC 패키지 펌프솔루션 구성요소의 설계, 배치 및 모델에 대한 전문지식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에너지효율적인 건물 및 플랜트설비를 위한 고효율 설계를 포함해 최고의 품질표준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을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상업, 산업, 제약, 물 및 폐수설비와 같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타이거플로우는 고유한 웹 기반 제안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이상적인 패키지 펌프솔루션을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올해 안에 홈페이지 한글화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소개 자료를 국내고객에게 제공하고 패키지 펌프솔루션 이외 여러 펌프단품을 선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담 엔지니어팀 운영타이거플로우는 IS
1987년 창립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에서 신제품·신기술을 국내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냉난방 순환펌프, 빙축열 등이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하이드로닉스(Hydronics)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전략으로는 원가우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창의활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들의 집단이라는 조직가치를 지향한다. 경영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자 간의 균형을 중시하며 외부로는 고객가치의 향상, 경험을 가진 기술, 무한책임 정신을 앞세우며 내부로는 기술적 창의를 강조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업이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택해줘야 하지만 시장의 요구와 기술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고민이 필수적이다. 장한기술은 지속적인 스터디와 노력을 통해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데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점유율 30% 목표하이드로닉스(H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