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테크는 신재생에너지 지열전문기업으로 ZEB에 최적화된 지열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며 소비자민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제도를 도입해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지열히트펌프협회가 공인한 최첨단 기술연구에 의한 최적설계를 지향하며 ‘땅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기본에 충실한 시공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모니터링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에너지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내부나선형 지중열교환기기술’을 개발해 기존 지중열교환기대비 열전달 성능과 유량감소 효과를 증대하고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냉난방공급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선형 지중열교환기는 파이프 내부에 나선형 리브(Rib)가 형성됨으로써 기존 지중열교환기 파이프 구조에 비해 열매체가 파이프와 접촉하는 면적과 체류시간이 증대된다. 또한 와류발생으로 파이프 내부에서 열매체 온도변화가 나타나며 열전달 효과가 향상되는 시스템이다. 지중열교환기 열전달향상효과와 설비비용 감소효과를 얻었으며 시스템효율과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지오테크는 서울숲 신축공사현장에 600RT급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했다. 탑다운공법을 적용해 건축물 하부 200m 깊이 지중열교환기 180공을 나선형공법을 적용한 뒤 한
유천써모텍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온도차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동시 고온급탕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이 가능한 공기열히트펌프 △수열히트펌프 등 고효율·친환경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천써모텍의 지열히트펌프는 지열분야 최초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계절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공급이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열 인증제품 중 출수온도 60℃이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성능계수(COP)를 충족한 유일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히트펌프 열교환기에 구비된 복합열원을 활용해 지중열원을 저온유지 후 냉매 과냉각 열원으로 활용해 냉방성능을 개선했다. 유천써모텍의 지열히트펌프는 고온수(60℃) 미 대온도차(Δt 8℃~10℃ 이상) 운전 시 지중온도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타열원 설비와 호환돼 고효율운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제품들은 냉방응축열을 급탕 또는 지중열교환을 이용해 열교환으로 방열하고 있었으며 건축물 냉방부하는 난방부하대비 40% 이상 높아 지중열교환기 용량을 냉방부하 기준으로 정함에 따라 지중열교환기 천공수량이 증가하게 되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947년 설립돼 70년간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자 설립한 회사로 지열시스템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열시스템 초기 설치비용을 줄이며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해 지열에너지가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2022년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안정적으로 60℃ 이상을 출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ICT기반 세대 에너지정밀계측과 마을공동체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냉방과 급탕,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운전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히트펌프에서 가장 이상정인 활용도를 가진 6관식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해 냉방과 급탕운전 시 성능계수(COP) 7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심야전기 축냉, 국가E수요관리 기여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오피스텔에 심야전기 축냉시스템을 적용해 국가에너지 수요관리에 기여함과 동시에 오피스텔 입주 사용자에게는 요금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열시스템을 설치했다. 실증지는 위례송파 오피스텔로 상가포함 189
지열전문기업 지지케이는 지중열교환기 실증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개방형 지중열교환기 안정화 기술에서 앞선 지지케이는 지금까지 150여개 공공기관 신축건물에 건설신기술(772호) 적용 지열시스템을 설계·보급 중에 있으며 부산경남·광주전남·전북·대전·세종·서울경기·강원 등 전국 각지에 지열시스템 견학시설을 구축·운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근묵 지지케이 회장을 만나 지중열교환의 특장점과 향후 개발예정인 신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지열시장 동향과 기술개발트렌드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의무화가 공공기관이 대상이었던 것과는 달리 2025년부터는 민간부문에도 적용돼 지열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히트펌프성능계수 등 품질향상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열시장의 성장기회에 발맞춰 업계종사자와 기계설비 전문가들도 지열시스템 보급기술 연구개발과 안정화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중열교환기에 대한 지금까지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땅속 수백미터 깊이로 설치하는 지중열교환기는 지질지반특성의 이해와 함께 정밀한 시공기술이 요구되는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를 일반적인 지하수개발 작업과 동일시해 잦은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안터까운 일이다. ■ 지열설비에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수열에너지와 관련된 학술연구, 표준 시방지침 마련, 표준성능기준 제시·전문가들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열에너지가 보다 안전한 대체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열수열학회를 이끌고 있는 박창용 회장(서울과기대 교수)을 만나 국내 지열시장의 경쟁력과 지열분야 기술개발사례 등을 들어봤다 ■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지열·수열보급확대가 중요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소비에 의해 발생하는 온난화 물질의 배출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전체 소비 중 약 3분의 1이 건축물의 냉난방을 위해 사용되며 도시의 경우 그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산업화 및 주거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건축물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는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물 냉난방에 사용되는 장치로 히트펌프가 가장 현실적이며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 열원이 지열과 수열이다. 지열과 수열을 원하는 온도의 열에너지로 변환을 위해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그보다 큰 냉난방 열을 얻을 수 있으며 타 열원을 사용하는 히트펌프에 비해 성능계수도 높다. ■ 지열시스템의 특장점은 지중이 상당한 열용량을 갖
호서대학교 지열인력양성센터는 2008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지열분야 연구개발과 교육을 담당할 핵심연구센터로 지정했다. 지열분야 기술개발, 해외 선진기술 소개 및 국내도입, 지열기업 엔지니어를 위한 재교육 등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규로 지열분야에 진입하는 인력에게 지열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임효재 호서대 지열인력양성센터장을 만나 센터역할과 지열시장 전망 등을 들어봤다. ■ 지열인력양성센터를 소개하면 호서대 지열인력양성센터는 지·수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위해 다양한 지중열교환기와 히트펌프, 교육시설, 지열설비에 필요한 모든 부품과 관련장비를 기업지원과 연구개발·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산업의 직접 연관산업으로는 △히트펌프 △천공 △자동제어 △배관공사 △그라우팅재 △열교환기 △트렌치공사 등과 같이 많은 산업분야가 서로 연결돼있다. 간접 연관산업으로는 각종 재료, 냉각수, 천공 소모품 등이 있으며 지중열전도도 측정과 지열 전문교육 등 지원조직도 포함된다.지열인력양성센터에서는 지열냉난방시스템의 연관산업과 지열설비에서 지중열전도도 측정은 물론 지열공사 현장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그라우팅재 열물성시험을 하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지열협회는 지난 2014년 4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희남 지열협회 회장을 만나 재생에너지부문에서 지열의 역할과 중요성을 들었다. ■ 열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열의 역할은 건축물에서 소모되는 에너지 중 열에너지 비율은 50~55%다. 유럽은 이미 천연가스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축물 냉난방에 천연가스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지열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 현재 지열시장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명분으로하는 공기열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여름철 40℃에 육박하는 혹서기와 -15℃ 내외를 기록하는 혹한기를 가지는 국내 기후조건을 무시한 채 유럽과 일본 등 겨울철에도 온난한 기후조건을 갖는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례만 보며 공기열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면 전기에너지 1kW당 환산계수 2.75에도 미
서울시는 ‘지열에너지도시 서울’ 사업을 통해 지열설비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지자체에서 가장 큰 사업을 하는 도시로 2030년까지 1GW 보급을 목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아레나△가락시장 현대화 △서울혁신파크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등 5대 권역별 시 주요사업에 대규모 지열설비를 도입해 국내 지열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형 지열 인센티브제도를 신설해 민간건축물에 지열냉난방설비 설치 시 초기 투자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소규모 지열설비는 지열생산량에 비례해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열에너지도시 서울사업을 운영 중인 장지훈 서울시 열에너지팀장을 만나 서울시 지열사업 세부내용·추진현황 등을 들어봤다. ■ ‘지열에너지도시 서울’ 추진배경은 지구온도 상승으로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이 몹시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은 건물부분이 온실가스 배출량 70%를 차지하며 이중 냉난방을 위한 화석연료에서 56%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에너지원인 지열에 주목해 2030년까지 지열설비 1GW 보급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까지 지열보급
지열에너지시스템은 대기오염물질 등 외부요인에 영향받지 않으며 사계절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솔루션으로 건물부문 탈탄소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열원 온도에 따라 고온의 지열원은 발전에 이용되며 저온의 지열원은 히트펌프와 결합해 냉난방에 이용된다. 세계 각국에서 지열시스템 기술개발에 극적으로 참여 중인 가운데 시장이 가장 크게 형성돼있는 유럽은 주거시설과 양조장·창고 등 사업용 공간에도 지열원을 이용하고 있다.국내 지열기업들도 지열설비설치·보급사례를 확장하며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열원과 히트펌프를 결합한 지열냉난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지열업계 관계자들은 지열시스템이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시장도 세계시장에 맞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지열시장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R&D·정책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국내 지열시장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국내 지열시장, 글로벌시장대비 ‘주춤’ 전 세계 지열직접이용은 2015년 기준 매년 8.7%씩 성장했으며 이는 직접이용의 60%를 차지하는 히트펌프를 활
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1월2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친환경 냉매 동향과 실증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비공비혼합냉매의 성능향상 연구(조일용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연구원) △대체냉매 적용 히트펌프를 사용한 실내기의 냉각성능 시뮬레이션(Cooling performance Simulation of the indoor unit of a heat pump with alternative refrigerants, Amal Vasu 국민대 석사과정) △공조용 신냉매 현황 및 기술 과제(고영환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 △가연성 냉매 히트펌프를 위한 열교환기 충전량 감소전략 연구(정민규 중앙대 석사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장영수 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세션은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특별세션으로 짧은 시간에 친환경 냉매에 대한 좋은 주제의 발표가 많이 나왔다”라며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는 많은 전문가가 모인 전문위원회로서 신규 냉매 개발 및 친환경 냉매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활발하
냉장·냉동 솔루션의 선두기업 아르네코리아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COEX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최신 냉장·냉동 쇼케이스 라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르네코리아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에너지절감기술을 강조하며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효율 BLDC 인버터시스템이 적용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르네코리아가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한 BLDC 인버터시스템은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점 증가하는 에너지효율 요구에 부합하며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최신 냉장기술의 흐름을 잘 반영한 제품이다. 박람회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아르네코리아의 냉장·냉동 제품은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르네코리아는 IoT 컨트롤러가 탑재된 스마트 냉장관리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냉장시스템의 온도와 조명, 제상, 운전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10월9~10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DC)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Data Center World Asia 2024에서는 설비인프라 측면에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과 모듈러시스템이 트렌드로 확인됐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DC 지속가능성 향상과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대표적인 차세대 리퀴드쿨링시스템인 액침냉각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조진균 대한설비공학회 데이터센터부문위원장(한밭대 교수)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이번 전시회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기술동향에 대해 들었다. ■ DCWA 참관 배경은 이번 DCWA 2024 참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산업부 R&D과제인 ‘액침냉각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열관리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의 일환이었다. 연구는 삼화에이스를 주관기업으로 3개 세부연구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한밭대를 비롯해 대학교, 연구소 및 기업 등 30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DCWA 2024에 컨소시엄 내 많은 참여기관이 DC Non-IT 설비인프라 기술동향 파악을 위해 함께 참석했다. ■ 전시회에서 리퀴드쿨링 트렌드가 엿보였는데 DCWA는 아시
GST는 2001년에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으로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산업을 위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며 현재 70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판교에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구축 중이며 기술개발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Scrubber)와 공정장비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칠러시스템과 같은 고효율장비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고난도의 칠러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DC)용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와 대량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2004년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등록된 이후 2006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당시 3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792억원으로 17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 등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 50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퀴드쿨링, DC인프라 최신 트렌드 GST는 DC용 액침냉각 장비개발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DC
에프티에너지(FTE)는 열에너지 저장(TES: Thermal Energy Storage)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센터(DC)용 UCS(Uninterruptible Chilled Water Supply) 버퍼탱크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안정적인 DC냉각을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확장 중이다. 싱가포르 DCWA 2024에 제품을 출품한 한재연 에프티에너지 대표를 만나 출품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주요 사업내용은 에프티에너지의 주요 사업은 DC 및 기타 산업용 냉각시스템에 필수적인 열에너지 저장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UCS 버퍼탱크시스템은 정전 시에도 무중단으로 서버실에 냉수를 공급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 및 연구분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TES 솔루션을 제공한다. ■ 이번 전시회 출품배경‧성과는 싱가포르 DCWA 2024 전시회에 UCS 버퍼탱크를 출품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 DC시장에서 에프티에너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전시회는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
에프에스티는 1987년 반도체 노광공정(빛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과정) 핵심부품인 펠리클 개발 및 판매를 시작으로 설립했다. 반도체 관련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노광용 DUV펠리클사업부, TCU사업부(반도체 칠러), APS사업부(노광장비), 부설연구소(EUV연구개발)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FAB(반도체 제조시설),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Sony, 키옥시아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업체에 관련 부품,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DCWA 2024 참관단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영철 FST 부사장을 만나 참관소감과 향후 사업 적용계획에 대해 들었다. ■ DCWA 참관소감은 FST는 반도체 FAB에 사용되는 칠러기술에 대한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기술을 확장해 DC thermal solution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관련산업 내 밸류체인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DCWA 2024를 통해 DC산업 트렌드 및 기술수준 등을 파악하고자 했다. DC선시회에 많은 기업이 출품한 내용을 관람하면서 DC thermal solution에 대한 전제적인 현황 및 액침냉각의 개발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