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주)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 냉동공조 및 환경 계측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개발품을 바탕으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득남 두텍 대표를 만나봤다. ■ 어떤 기업인가2001년부터 클린룸 항온항습기 시스템을 삼성전자, 한국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공급해 왔으며 2009년부터 포스코, 현대산업, LG화학 등에 냉동공조설비 부품 공급협약을 체결하며 각 부문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2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텍은 동남아, 유럽시장 진출을 토대로 해외 시장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주 및 중화권 등 더 넓은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산업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광고 진행 등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하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KOREA 201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외 냉난방공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공조기술과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제냉전, 독일의 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시규모, 참관객 및 참가업체의 수준, 부대행사의 양과 질, 전시운영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타 전시회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국내·외 냉난방공조인 글로벌 축제로 승화 ‘힘찬 대도약! 냉동공조산업기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HARFKO 2017은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 23개국, 263개 업체가 1,142부스(2만2,580㎡)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솔루션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하는 칼네틱스(Calnetix Technologies)는 고속 및 고온환경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모터, 발전기, 마그네틱 베어링, 자기부상 제어시스템 등 핵심기술력과 제품들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액세스에너지(Access Energy)는 칼넥틱스사가 100% 소유한 자회사로 열회수발전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파트너사와 라이센스업체들과 함께 유기랭킨사이클(ORC: Organic Rankine Cycle)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제조사를 이끌고 있는 Key Lee(한국명: 이기종) 대표를 만나봤다. Access Energy는 국내 대표 냉동공조기업인 센추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주력제품의 특장점은 Access Energy는 컨테이너화된 열회수발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써마파워 ORC 125MT는 대부분 버려지는 저온의 열회수를 통해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특허제품인 Carefreeⓡ IPM(Integrated Power Module: 터빈과 발전기가 통합된 파워 모듈), 마그네틱 베어링, 자기부상 제어장치, 혁신적 캡슐화를 통해서 복잡한 많은 정비와 운영 문제들을 해소했다. 선진화된 Vericyc
40년 경험의 유럽 HVAC 선두기업 Climaveneta는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공조 및 데이터센터 냉방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편안함과 건물 수익성을 증진시키고 친환경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공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에 혁신적인 공조 및 냉난방솔루션 제공을 위해 이너지테크놀러지스와 에이전트를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HARFKO에서 Enrico Maineri Climaveneta Sales Director를 만나봤다. ■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은 건물의 에너지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한 최적의 투자, 최저 운전비용 실현으로 궁극적으로 건물가치 재고를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제품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열회수히트펌프는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시스템효율 증진 및 온수생산비 제로(0)를 실현할 수 있으며 4-PIPE 히트펌프는 냉수 및 온수 동시생산 제품으로 건물 내 냉난방 동시부하가 공존하는 건물에 최적이다. 프리쿨링 칠러는 연중 냉방부하가 상존하는 건물에 간절기 및 겨울철 낮은 외기온도를 활용해 최적의 냉방운전을 실현할 수 있다. ■ 타사대비 경쟁력은 한국 냉동공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이번 HARFKO에서는 무급유 터보냉동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세계적으로 터보코 무급유 압축기를 장착한 터보냉동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ENGIE Refrigeration GmbH(이하 ENGIE)는 한국코로나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코로나 부스에서 Felipe Ruiz Guerrero ENGIE Manager를 만났다. ■ ENGIE는 어떤 기업인가 에너지 효율적인 냉동기와 열교환 제품 생산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834년 Sulzer라는 사명으로 시작됐으며 세계 최초로 냉동기를 발명했다. 2001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대그룹 SUEZ에 인수됐다. 2009년 냉동기부문만 독립해 Cofely Refrigeration GmbH로 사명이 변경돼 현재 냉동기 제품들은 독일 Lindau에 위치한 본부와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 2016년 SUEZ그룹의 회사명이 ENGIE로 변경되면서 Cofely에서 ENGIE로 사명이 변경됐다. ■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터보냉동기 QUANTUM 시리즈로
SWEP은 1983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돼 스웨덴, 스위스, 슬로바키아,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6개국에 공장과 50여국에 판매망을 갖춘 35년 역사를 가진 오직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BPHE)만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판형열교환기 전문 글로벌기업이다. 가정용보일러 열교환기에서 열병합발전 및 지역냉난방용 대형 열교환기(B649: 3,000kW)까지 다양한 모델을 세계 최고 품질과 성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냉동공조기업인 Carrier 및 Daikin을 비롯해 Bosch, Grundfos, Hitachi, Johnson Control, Viesmann, Wartsila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HARFKO에 방문한 전략매니저인 Anders Vesterholm을 만나 글로벌 시장동향 및 한국내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BPHE 트렌드는 글로벌 열교환기시장은 고효율, 친환경적인 냉매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BPHE의 고효율, 신뢰성, 컴팩트한 사이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Global Industry Analysts, Inc.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열교환기시장은 범지구
1941년 독일에서 설립된 WEISS Klimatechnik GmbH(이하 WEISS)는 데이터센터, 의약품, 클린룸 등 에어컨 솔루션과 환경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이다. 독일 라이스키헨에 그룹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전세계적 22개의 자회사와 2,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제약, 생물학, 병원 의학기술, IT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코로나와 에이전트를 계약을 맺고 있다. HARFKO를 찾은 Christoph Lohner WEISS Sales Manager를 만나봤다.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의 특장점은 현재 한국에는 데이터센터용 공조장비인 △항온항습기 Coolw@ll △DeltaRow △Deltaclima SMART △Deltaclima mini series 등을 판매하고 있다. Coolw@ll은 서버 운영 시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안정적인 운전과 획기적인 에너지절감을 이루기 위해 유니트 형식에서 벗어나 건축벽면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설계, 제작됐다. 정압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시스템(자사)대비 약 70%의 에너지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DeltaRow는 Access floor가 없거나 따로
이번 HARFKO 2017은 세계적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행사였다. 한국 HVAC 시장은 잠재력이 크고 기술적 발전이 빨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있고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단점도 동시에 지적된다. 자동제어용 댐퍼모터와 밸브를 생산하는 세계적 그룹 벨리모(Belimo)에서도 게리 이코노미더스(Gary Economides)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방한해 시장상황을 살폈다. 그를 만나 세계시장 트렌드와 벨리모의 성장 전략을 묻고 그의 시각으로 본 한국시장 전망을 들었다. ■아시아퍼시픽 지부 역할과 지위는 벨리모에서 중국, 호주, 인도, 일본, 동남아, 동북아 모든 국가에서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대비 12.1% 성장한 6,450만달러(약 71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5억3,370만CHF(스위스 프랑, 약 6,037억원)에 달하는 벨리모그룹 매출의 약 12%다. 시장점유율은 나라, 제품라인에 따라 달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리딩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서 충분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경인기계(대표 구제병)가 냉각탑의 백연을 저감하는 nPKL-Tower를 개발했다. 백연은 냉각탑 출구에서 방출되는 수증기 과포화상태의 기체다. 포화습공기가 주위 차가운 대기와 혼합되는 과정에서 수증기 응축에 의해 생성된다. 수증기는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흰 연기가 발생한다면 포화상태의 공기가 주변공기와 충분히 섞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백연은 오염물질은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거부감을 주거나 수증기에 의한 피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백연방출은 항공기 이착륙 및 차량운행 시 시계를 방해해 사고위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저기압상태에서 백연이 충분히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 주변에 물방울이 응집·낙하해 도로결빙, 서리피해 등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간접적으로는 냉각탑 주변 시각적 공해, 시야방해에 의한 민원, 화재오인 신고 등의 불편을 야기하기도 한다. 경인기계의 nPKL 냉각탑은 자체개발한 ‘None Coil 백연감소 기술’이 적용됐다. 흡입구로 유입되는 공기는 상단의 건식부와 냉각수 열교환부인 습식부로 나뉘어 들어간다. 습식부로 유입된 공기는 냉각수와 직접열교환으로 가열·가습돼 포화상태인 고온다습한 공기가 된다. 한편 건식부로 유입된 공기는 뜨거워진
‘Leading in Production Efficiency’는 듀어그룹의 경영 슬로건이다. 혁신, 세계화, 서비스, 효율성이라는 4개 핵심전략을 토대로 성장잠재력이 큰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듀어는 미래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CO₂냉매를 사용하는 혁신적인 thermeco₂ 냉동기와 고온 히트펌프로 산업용, 상업용 및 빌딩서비스 영역에 적용해 고객가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듀어 그룹의 일원인 Durr thermea가 개발한 CO₂ 히트펌프는 낮은 운영비와 적은 열손실로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듀어는 기능적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생산을 1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thermeco₂-HHR 시리즈의 모든 고온 히트펌프 및 냉동기기는 독일에서 개발, 설계되고 생산도 직접한다. 부품 역시 오직 독일과 유럽에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한다. EU 품질기준인 CE마크 부착은 물론 EU 형식검사 인증을 모두 마쳤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준에도 적합하다. thermeco₂는 제어시스템의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과 직관적인 메뉴 안내로 운전이 용이하며 버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관제시스템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산업분야에서 성능이 입증된
공조기기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고장발생이 확실한 부분만 예견해 점검할 수 있다면 가동정지에 따른 비용과 불편, 예방·예비적 투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레스텍(대표 이용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고장 징후 사전탐지 솔루션 ‘필드마스터(FieldMaster)’를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사실상 공조기기가 고장을 일으키면 대응하는 대증요법을 취해 왔다. 이런 경우 적정한 환경을 계속 유지하려면 다른 기기의 가동률을 높여야하기 때문에 부하가 높아져 효율이 떨어지고 장비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있다. 사전에 예방적 점검을 한다고 하더라도 고장 가능성이 없는 장비까지 점검하게 돼 비효율이 발생한다. 필드마스터는 공조기기 고장발생 전에 이상징후를 보이는 미세 데이터를 포착한다. 우선 정상 가동되는 동안 운용 데이터를 수집해 축적한다. 특정 상황에서 정상흐름과 다른 데이터가 쌓이면서 ‘고장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따라 간다면 이를 감지해 서버, 사용자, 관리자, 수리업체에 알람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 ‘냉동사이클 데이터분석’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검증을 거쳐 지난 3월 상용화됐
BITZER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공냉식 콘덴싱 유니트 ‘ECOSTAR’는 냉동 및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저소음 및 견고한 디자인, 다양한 통신 옵션뿐만 아니라 특유의 컨트롤러 및 가변속도로 제어되는 ECOLINE VARISPEED 압축기와 EC팬은 EU Ecodesign 규정의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최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미니채널 콘덴서가 적용돼 냉매충전량을 줄일 수 있으며 열교환 능력이 최적화돼 있다. 모든 구성품이 장착돼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으로 다양한 표준 및 옵션 선택이 가능해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시스템 구현이 매우 간단하고 용이하다. 견고하고 컴팩트한 구조로 설치비용이 저렴하다. 장비 내부의 구성부품에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장비 운전상태의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록은 블루투스, Modbus(BMS에 통합 가능) 및 LAN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 및 분석이 가능해 시스템의 포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장비의 운전상태를 스스로 감지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제한하며 자체 진단 기능으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한 친환경 디자인에 순응하는 다양한 냉매(낮은 GWP냉매) 및 HFO 냉
(주)삼원기연(대표 최상곤)은 1977년 창립이래 냉동·냉장용 패널과 기기제조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저온저장고 콜드뱅크(ColdBank)는 삼원기연이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냉동·냉장용 패널 및 기기의 규격화, 표준화를 실현해 평형별 원스톱 주문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제공, 신속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꾀하고 있다. 과냉각 냉매공급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냉동·냉동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콜드뱅크는 수액기 출구의 온도를 검출해 설정온도보다 높으면 팽창밸브로 공급되는 냉매를 과냉각 열교환기에서 과냉각함으로써 후레시 가스발생량을 줄여 냉동능력을 향상, 에너지소비를 절감했다. 압축기 흡입온도를 과냉각 장치에서 일정하게 제어하고 과냉각 열교환기에서 과냉 및 과열도 제어함으로써 냉매 유량변동이 없기 때문에 고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내온도 .10~-20℃ 기준에서 냉동능력을 기존시스템대비 10~19% 증가시켰고 소비전력을 15% 감소시켰다. 또한 STS Casing 적용으로 외부 부식에 강하며 콤팩트한 패키지로 현장시공이 용이
유노빅스이엔씨주식회사(대표 김한준)는 냉난방설비, 전기·통신설비, 소화설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진·방폭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건축구조물을 제외한 주요 기기설비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이 미비해 향후 큰 지진이 발생 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유노빅스이엔씨는 이러한 소음과 진동, 지진대응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내진 및 방폭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유노빅스이엔씨의 기술과 제품은 한국 산업규격(KS)과 미국공조냉동난방기술자협회(ASHRAE)의 규격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반도체 공장의 미세 진동제품부터 중장비 프레스 방진제품을 비롯해 IBC·KBC 2009 및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내진제품과 방폭 등과 같은 군사시설 고충격 진동분야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산업체, 발전소, 기계설비 각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충격흡수 장비는 모든 방향에 대해 1.0G 이상의 지진력에 의한 등가정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내진스프링의 경우 스프링 작동높이 대 외경의 비율이 0.8 이상, 정
(주)유풍(대표 변윤식)은 1983년 설립돼 산업용 및 상업용 공조기기와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폐열회수장치를 설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유풍의 히트파이프 열교환기는 1999년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현재까지 석유화학, 섬유, 제약 및 바이오산업, 병원, 연구소 등의 산업용 폐열과 각종 공조시스템의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산업체 에너지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유풍은 각 분야에서 성능이 입증된 히트파이프 열교환기를 공기조화기에 접목, 히트파이프 내장형 공기조화기를 선보였다. 유풍이 생산하고 있는 표준형, 폐열회수형, 제습형 3가지 모델 중 제습형 제품이 전시회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풍의 제습형 공기조화기는 유입공기를 예냉시켜 제습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발명특허 제10-1409813호)을 개발해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한 송풍공기를 재열하는 데 스팀코일, 온수코일, 전기히터 등 별도의 재열코일이 필요 없고 공풍공기의 상대습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덕트시스템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건물의 쾌감공조를 실현할 수 있다. 직접 개발한 히트파이프 윅 구조물은 열회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특수형상으로 가공돼있다.(발명특허 제264682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25℃ 혹한조건에서도 사용 가능한 공랭식 히트펌프칠러 ‘MSV’를 선보였다. MSV는 MHI Smart Voxcel의 약칭으로 내부에 4개의 냉매회로가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 등 중앙집중식 열원시스템은 부하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지만 미쓰비시중공업 공냉식 칠러 MSV는 부하변동에 따라 각각의 냉매회로를 최적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냉각탑이 필요없으며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를 외부에 설치해 지하 기계실 면적 최소화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JB에너텍이 자랑하는 MSV는 외기온도 .25℃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7℃에서 60℃, -15℃에서도 53℃의 고온수 출수가 가능해 보조 열원기기 없이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3D 스크롤 압축기를 탑재해 수평 및 수직방향으로 다면압축이 가능해 냉매를 보다 고압으로 압축해 낮은 외기온도에서도 높은 출수온도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기온도 및 부하측 온도조건에 따라 2개의 수열교환기 열량을 최적 제어하는
계측기 전문업체 KIMOCOREA(대표 남혜경)는 프랑스 KIMO사의 한국 파트너로 국내 산업장비 시장에 휴대용 및 설치형 계측기를 공급하고 있다. 취급품목은 압력계, 풍속계, 풍량계, 온도계, 습도계, 가스분석기, 타코미터, 데이터로거, 아날로그 마노미터, 설치형 트랜스미터, 실내공기질(CO·CO₂) 측정기, 소음계, 일사량계, 조도계 등 산업체에 필요한 다양한 측정장비를 제공한다. KIMOCOREA는 ‘Measuring Value Controlling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정밀 계측을 통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효율증대,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KIMOCOREA가 HARFKO 전시회에서 공개한 신제품인 Class310은 멀티형 다기능 트랜스미터로 현장에 따라 △온도 △습도 △대기압 △차압 △풍속 △풍량 △CO △CO₂ 등 다양한 측정 프로브 선택이 가능하다. 설계에서부터 제작까지 KIMO 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통해 출시된 Class310은 생산, 제어, 설비, 제약, 빌딩관리,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멀티형 트랜스미터다. Class310은 동시 사용이 가능한 2채널 교체형 프로브와 1채널 압력센서까지 총 3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국이 지진 공포에 빠진 바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어진 건축물 화재사건과 맞물려 국민들의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냉난방공조분야도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진발생 시 각종 기기의 전복으로 2차사고 발생가능성이 있으며 냉매 등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재난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관설비의 경우 진동으로 인한 낙하 등으로 재난상황을 심화시키고 이동로를 막아 대피나 구조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배관시설에 대한 내진 제품인 ‘흔들림방지버팀대’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 기준안을 지난해 11월 확정했다. 한국방진방음(대표 임칠호)은 새로워진 기준에 발빠르게 대응한 흔들림방지버팀대 제품군을 구성했다. 지난 3월 KFI 인정시험평가를 신청했으며 4월 중 결과를 받게 된다. 흔들림방지버팀대는 횡방향·종방향·4방향 버팀대 등으로 구성된다. 횡방향 버팀대는 배관의 수직방향에서 잡아주는 구조물로 구경에 관계없이 모든 주배관, 교차배관, 가지배관에 설치해야 하고 기타배관은 65mm 이상 배관에 설치해야 하는 제
덕트 전문제조업체 디.에스.인더스트리(대표 박원중)가 스모크댐퍼 밀폐기술로 올해 특허를 취득했다.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도 문제지만 특히 유독가스는 피해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방재시스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다. 유독가스는 직접적인 질식사뿐만 아니라 질식에 이르지 않는 미량의 흡입으로도 행동을 제약시켜 탈출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화염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환기·배기구를 통해 건물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어 화재 시 덕트의 밀폐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적정 두께와 내화성을 가진 스모크댐퍼가 정상 작동해 블레이드가 닫혔다고 하더라도 블레이드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연기가 누출될 수 있다. 극미량으로도 피해를 키울 수 있는 화재연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 현행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제14조에 KS규격에 맞는 방화·방연 댐퍼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배연설비의 검사 표준(KS F 2815)’는 폐쇄시의 누출량은 20°c에서 19.6N/㎡의 압력으로 5㎥/min 이하가 되도록 할 것으로 정해두고 있다. 기존에는 이를 완전히 밀착시키기 위해 정교하게 블레이드를 제작·조립해야
공조기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냉각코일에 바이오필름이 쌓여 효율이 저하된다. 바이오필름은 미생물들이 서로 들러붙어 냉각코일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열교환을 방해해 에너지 손실을 야기한다. 또한 통과한 공기에 미생물이 섞여 인체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기존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약품으로 세척하거나 방치했다가 코일자체를 교체해 왔다. 세척할 경우 그 과정에서 코일손상은 물론 유해한 화학약품이 남아있다가 인체에 흡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코일 교체비용 낭비는 물론 방치 과정에서 에너지효율 저하와 감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바이오존코리아(대표 하관수)는 광플라즈마(Photo Plasma)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코일케어(CoilCar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각코일에 280nm 이하 파장을 갖는 자외선(UV-C)을 쏴서 물 분자를 플라즈마화해 미생물을 제거한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기존 기술과 차별된다. UV-C를 이용해 저온상태에서도 물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산소원자(O)와 수산기(OH#8315;)로 플라즈마화하고 생성된 수산기로 미생물을 살균하고 공기를 정화한다. 플라즈마 광전자 이온은 오염물질을 산화분해해 세균, 바이러스,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