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가 지난 11월29일 개최된 2022년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스윙형 앵글체크 밸브’ 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밸브전문 제조기업으로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자동밸브를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밸브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오랜 경험을 통해 국내·외 건축, 발전, 산업플랜트용 밸브류 설계 및 제작기술을 축적했다.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수배관시스템에서 유지보수로 인한 어쎔블리(차단밸브, 스트레이너, 바이패스 배관 등) 구성이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Water control 밸브와 다르게 별도의 어쎔블리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초기 설치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 설계로 설치시간,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으며 간단한 구조의 플러그 밸브를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기본 설계에 기존의 Water control 밸브에 적용된 단순한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직동식 밸브대비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Water contorl 밸브에 적용된 Pilot 구성의 구조도 채택해 대용량 컨트롤 시 더 안전하고 다양한 밸브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디자인특허가 적용된 입·출구측 개폐기능으로 볼밸브처럼 빠른 작동방식 전환(Open, Close, By-pass)이 가능하며 글로브밸브, 버터플라이대비 유체저항이 적어 소음저감 및 유량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KFI 인증과 디자인특허를 획득하고 80A 기준 타사제품대비 약 55% 더 많은 유량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밸브 설치 시 1개소 기준 △게이트밸브-3EA △스트레이너 △릴리프밸브 △드레인밸브 △바이패스 라인 △연결배관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건비용 절감, 공간 절약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 시 작업공간확보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양발브의 관계자는 “현재 밸브시장은 에너지효율성 증대, 유지관리 및 비용 절감 등 지속적인 고효율·고성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삼양밸브의 바이패스일체형 밸브는 소비자 만족과 제품 연구·개선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