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업계는 경제전반에 걸친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심리 위축, 부동산시장 유동성 심화, 국내·외 경쟁심화 등으로 에너지기기시장 성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세계 각국의 동반침체, 원화가치 하락, 강화된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올해에도 경기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촉진 여건마련 한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및 미·중 무역분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외부변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불투명한 건설경기 전망과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중장기적 대응방안 수립과 전방위적 현안대응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올해도 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조체제를 기반으로 에너지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친환경·고효율제품 보급 확대, 표준업무 활성화, KC안전인증 등 각종 인증업무 강화, 연구개발사업 다양화를 통한 성장기반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더운 여름이 유난히 오래 지속됐습니다. 전세계는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았지만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NDC) 시한이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전략이나 세부계획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법률과 제도 정비, 국가정책과 예산, 사회 전반의 인식과 홍보, 교육 등 모든 면에서 턱없이 미흡하고 부족합니다. 특히 최근 AI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에 대응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를 확충해야 하며 축열설비 등 부하관리 기기보급, 수요자원 유연화(DR) 등으로 상당한 피크전력을 삭감해야 합니다. 축열설비는 열 생산과 소비 사이의 시간, 온도, 용량 등 격차를 해소해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히트펌프와 함께 탄소중립의 필수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열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방안은 우선 건물부문에서 축열설비를 플랫폼화해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시작했던 2024년 갑진년이 아쉬움 속에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5년 을사년 ‘뱀의 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4년은 기록적 폭염과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심각한 기후위기 경고와 함께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가 감축돼 시장경제가 위축되는 등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2024년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냉매회수 기술인력 신규교육과 보수교육(법정교육)과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냉동공조인들의 요구에 부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24조의12제3항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국내 유일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서 국내 냉매관리정책 핵심요소인 냉매회수업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냉동공조인들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프로그램의 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소경제와 연료전지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더욱 큰 성공과 성장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에너지전환의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었습니다. 불확실한 글로벌환경 속에서도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확신하며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연료전지는 이 여정의 중심에서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으며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됐습니다. 2025년은 수소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연료전지기술 경제성 확보를 위해 대량생산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핵심으로 양산체제를 통해 원가를 낮추며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전해기술 개발과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수소생산설비와 효율적 수소저장·운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연료전지기술 경제성을 확보하며 수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입니다.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앞으로도 국산화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에너지정책 담당기관 및 관련업계와
희망과 새로운 시도가 충만되는 새해를 맞이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구독자 여러분께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일에 큰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효율이라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나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현안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사람이 효율성과 혁신, 커뮤니티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칸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과 운전방식 소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생가능한 자원의 사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기술 전달, 태양광패널부터 스마트에너지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중요성 강조를 하는 매우 중요한 언론입니다. 커뮤니티 관점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행동에 영감을 주고 협력적으로 일을 해야 함에 있어서 칸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칸은 기획뉴스, 인터뷰, 해외동향, 신기술 등 전문적이고 최첨단기술 정보를 학생,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등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서는 점에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1999년 설립 이래 국내 유일의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
사랑하는 냉난방공조 및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여러분 그리고 칸kharn 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급변하는 기술적 요구와 환경적 도전에 부응하며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노력덕분에 우리분야는 의미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계설비기술은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제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과 냉난방시스템 효율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적 요구입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도전과 기회의 해가 될 것입니다. 기술혁신은 단순한 발전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을 상용화하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지열·수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동공조기술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며 실질적인 연구와 협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많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화두인 RE100 달성률이 9%에 머물며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부 RPS목표치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하향조정으로 산업전반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태양열산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단독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 다양한 건물유형에서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PVT기술 발전을 이뤘으며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실증프로젝트 등 태양열을 활용한 첨단기술도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농업분야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며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태양광기술 발전과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융복합기술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야할 해입니다. 태양열기술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가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희망의 염원을 품은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재생열에너지 특히 지열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오신 지열관련 산·학·연 및 칸kharn을 비롯한 언론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열에너지는 건축물의 최종 소비에너지의 55%이상을 담당하면서도 온실가스감축과 탄소배출 중립을 위해서는 대체할 수 없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지만 지금까지 이어진 신재생에너지정책에서 열외와 다름없는 대응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큰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시가 지열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선도적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중 50%를 지열과 수열로 적용하도록 한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지 건축물의 가장 적합하고 좋은 온실가스 감축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지열공 천공에 따른 초기시설비 저감과 공사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은 물론 시설부지 부족문제등을 해결함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설비품질 향상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열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ZEB·녹색건축물기준 산정 시 지열에너지에 대한 환산계수·보정계수의 보완 조정이 시급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며 한국물류학회를 대표해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뱀은 허물을 벗는 동물로 새로운 시작과 혁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물류학회도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물류와 유통산업은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성가치가 강조되며 물류산업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콜드체인을 포함한 물류전반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는 앞으로도 우리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핵심이 될 것입니다. 콜드체인분야는 식품, 의약품, 바이오물류 등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략이 더 많이 도입돼 냉장·냉동물류의 품질과 신속성을 높일 것이며 궁극적으로 식품 및 의약품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 물류학회는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통찰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솔루션을 제안하며 다양한 산업주체와 협력을 통해 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유례없는 기상이변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식량안보 및 식품안전, 보건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더욱 맛있고 안전한 식생활에 대한 욕구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에 대한 온도관리와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콜드체인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 공급망관리의 안전성, 효율성, 신뢰성과 추적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센서,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AI 등과 관련된 저온유통물류체계 기술발전이 시장을 선도하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콜드체인설비에 사용되는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진국의 규제가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수소불화탄소(HFCs)를 특정물질에 포함시켜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드체인산업계에서는 이러한 규제동향에도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25년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산업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하며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4년째
존경하는 물류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물류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물류는 단순한 운송과 보관의 역할을 넘어 전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물류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로봇, IoT 등 최첨단기술 발달로 자동화와 지능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해 물류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올해 재단은 물류교육과 컨설팅,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스타트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5년에도 재단은 기술과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
새해를 맞이해 포장산업과 학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그렇듯 올해도 주변환경은 변화가 심하고 어려울 것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발전과 일본의 변화, 미국과 유럽의 환경에 대한 새로운 길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고 어려움입니다. 이미 많은 노력과 대비를 해왔지만 거대한 변화 앞에 우리의 대응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때는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던 우리 민족성과 수많았던 성공의 경험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한국포장학회는 좀 더 실질적이며 긴 호흡에 바탕을 둔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약을 개발하듯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며 포장업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자본력이 취약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포장업계와 함께 고민을 나누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노령화돼가는 포장업계 대표들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사례를 나누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포장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구와 니즈를 바탕으로 학술대회
데이터센터(DC) 산업계가 어느 해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힘찬 도약을 기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최근 악화된 DC 투자와 운영환경에 더해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이 규제로 인해 DC산업이 심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력수전예정통지 절차보완만으로 충분히 원하는 목적달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중복으로 실행되어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도자체 면면을 살펴봐도 현실에 맞지않는 평가체계와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제도가 최근 규제심사 재심의를 통과하여 곧 실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산업계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지나친 규제가 불러온 DC산업 위기를 불식해야할 것입니다. 만일 규제로 인해 국내 DC가 적시에 구축되지 못해 디지털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디지털화된 대한민국에서는 행정, 금융, 통신, 교통 등 대부분이 멈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처럼 DC는 단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 할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사회 인프라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합당한 규제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DC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간 이어져 범세계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미국대선 이후 출범한 신행정부(도널드 트럼프 2기) 정책환경 또한 우리에겐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고환율 및 고물가로 경기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민생활환경은 점점 더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다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전국 각지에서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K-팝, K-무비, K-푸드, K-스포츠 등의 달라진 위상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가져다주며 새로운 희망의 불씨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혼돈과 위기의 시대라 불릴만큼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청사(靑蛇) 즉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 맞춰서 온 국민이 푸른 뱀처럼 차분하고 신중하게 계획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들도 푸른 뱀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계획된 모든 일이 시나브로 이뤄지는 희망찬 새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가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한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물리분쟁과 경제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국내 경제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새해가 되기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건축산업은 다양한 위기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은 냉난방공조설비와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물 고도화·효율화와 관련된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기술 소개를 통해 산업전반 성장에 기여한 점에 감사드립니다.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 편의, 쾌적성 등 건축물성능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한 건축물 지능화와 스마트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분야에서 외부환경과 재난·재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미세먼지 저감 △환경보전 등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칸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2025년은 칸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칸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성장과 혁신을 이끌며 시대를 선도하는 저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해드립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를 목표로 신기술도입과 품질향상을 통해 내화채움구조산업 국제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인정기준 표준화추진 및 법적·제도적 개선제안을 통해 건축안전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한 기술적 진보와 제도적 개선을 통해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내화산업계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과 건축안전 강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칸과 협력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칸은 지난 10년간 심도있는 정보와 통찰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칸kharn이 어느덧 창간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찬사와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3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건축학회도 내년에 창립 80주년을 맞아서 기념추계학술대회(2025년 10월29~31일)를 준비하고 있기에 을사년 새해가 더욱 감회롭게 여겨집니다. 지난해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건설PF 등 어려움으로 건설시장은 많이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AI, IoT, BIM 등 디지털혁신기술 가속화로 다가올 2030년, 2050년의 미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혁신은 건축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이 건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또다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는 을사년으로 간지에서 푸른 뱀이라고 합니다. 즉 새해에는 지나온 긴 터널의 허물을 벗고 새싹이 돋듯이 강한 생동감과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인간은 건축물을 축조하고 그 속에서 하루 90% 이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을 보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칸kharn 임직원과 애독자분께서 힘차게 도약하여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기후재정 확대와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으나 기후변화 긴박성을 고려하면 한층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는 모두의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도구입니다. 특히 이상기후와 에너지가격 상승이라는 글로벌 도전과제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수요관리 및 효율화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적극 도입해 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법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정책건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국제협력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산업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이며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사와 관련 기업에서 중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9월 발전 등 분야별 유관지표 등을 활용해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 한 결과, 전년대비 4.4% 감소한 6억2,420만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잠정배출량의 구체적인 수치 변화를 살펴보면 전환부문에서 발전량이 전년대비 1%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발전인 원전(4.4TWh↑)과 신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3.5TWh↑)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전환(전기·열생산)부문 배출량이 7.6%(1,650만톤)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경기회복 영향으로 배출량이 일시 증가했지만 지난해 7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공개한 2022년 잠정배출량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2022년 이후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버텨야 산다! 전 산업분야에서 체감되는 경기침체는 우려를 넘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업계는 수주가, 설비업계에서는 설계 자 체가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업역 특성상 설계 이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
12월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대기가 건조해지는 달이다. 계절의 전환점을 넘어 겨울 초입인 이 시기에는 실내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려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의 방어력이 약해지게 만들며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한다. 이에 따라 가습기를 사용해 권장수준의 상대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실내습도는 40~60%RH이다. 40~60%RH에서 사람의 호흡기 면역체계는 최적의 상태로 기능하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의 양과 전염성이 매우 감소된다. 습도가 40%RH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진다. 이는 몸의 자연적인 점액섬모 제거과정을 손상시키며 흡입된 오염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게 한다. 에어로졸과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말, 기침 또는 호흡을 통해 배출하는 바이러스는 건조한 공기에서 더 오래 공기 중에 남아있다. 배출된 작은방울이 더 작은크기로 증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바이러스는 40%RH 이하 상대습도에서 더 많이 생존하며 오랫동안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가습기 없는 난방건물에서 실외온도가 약 10°C 이하로 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