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IT솔루션기업 지투파워는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배전반, 재생에너지 연계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주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미래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기술은 AI기반 진단기능이 통합된 액침냉각 적용 ESS다. 기존 공기냉각방식대비 발열제어와 밀폐구조 안정성이 뛰어난 ESS에 AI기술을접목함으로써 실시간 상태예측, 고장진단, 온도기반 최적운전 등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액침냉각기술은 화재위험성 해소에 효과적이며 AI기술과 융합해 건물단위 분산형 전력관리시스템의 핵심인프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SS 화재사고 이후 시장전반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지투파워는 AI진단기능을 통한 안전제어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액침냉각기술 적용 ‘ESS’… 불안해소 지투파워는 ESS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며 단지 내 에너지흐름 안정성과 안전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투파워의 관계자는 “연구의 성공은 온도제어를 통한 배터리효율 극대화와 화재안전성 확보에 달려 있다”라며 “액침냉각방식과 AI진단기술을 결합해 ESS 고장·발화위험 등에 대한 사전예측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969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기계·전기·전자융합분야에서 3만여개 기업에 시험·인증·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목표달성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로 인증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기술·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연계방법론 정립 KTC는 국내 유일 기계·전기·전자융합분야를 포괄하는 통합형 시험인증인프라와 표준화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증데이터에 대한 정량적 모니터링보고서 작성과 감축량 검증체계도 갖추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탄소감축방법론 개발 △외부사업계획서 제안 △모니터링보고서 작성 △정부, 유관기관 대응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공동주택 전기화 실증단지 운전데이터를 활용해 탄소감축 산정식과 보고서체계를 마련하고 외부사업 등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주기 대응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 탄소중립정책과 외부사업제도간 실질적 연결고리를 제공해 실증이 사업화와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분류체계기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론을 활용해 공동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KEDIPA)는 지난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 제1호 사내벤처로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유지관리, 설비보급, 데이터 구축·관리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약 50여개 태양광 에너지산업 관련 회원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관리시스템(REMS) 운영, 분산전원 데이터기반 R&D, 태양광설비 제조·시공연계 등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MS 표준화·ZEB연계 실증 착수 KEDIPA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전기형 공동주택에 특화된 전용요금제와 친환경주택인증기준(안)을 마련하고 전전화 편익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데이터연동표준도 함께 구축한다. 이번 연구는 100% 전기에너지기반 Power to Heat(P2H) 복합에너지시스템을 설계·실증해 온실가스 배출과 운영비용을 20% 이상 줄이는 것이 목표다. KEDIPA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ZEB인증제도와 전기요금제 개편 등 제도도입으로 이어지도록 관련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차연도에는 전기요금제 현황분석과 기존 ZEB관련 법·제도검토, EMS연동표준 동향조사·GAP분석 등을 통한 사전기반을
마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2002년 설립이후 건축·토목·전기·신재생에너지·엔지니어링분야 전반에 걸친 종합 기술역량을 지닌 건설기술기업이다. 대형개발사업과 주거공간 창출 등 다양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계·CM(건설사업관리) 등 건설 전주기를 아우르는 사업영역을 갖췄다. E전환 실증단지 통합설계검토 마인엔지니어링은 공동주택 친환경·고효율 설계경험기반으로 에너지절감형 설계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공동주택 전기화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구현 핵심인 초기기획과 설계단계에서 건축·설비·제어간 유기적통합을 통해 완성도높은 설계를 구현한다. 이와 동시에 단순한 실증단지계획뿐만 아니라 공간구성 시 에너지시스템과 통합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1차연도에는 건축·시스템 설계기반을 검토하며 2차연도에는 실증단지 전기·통신공사와 실증단지 106~111동대상 실증 및 유지보수관리를 맡는다. 3차연도부터는 시공과 101~105동 대상 초기실증을 병행한다. 4차연도에는 전체적인 실증데이터분석과 기술검증을 마무리한 뒤 후속사업 확산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ZEB 구축을 위한 공동주택 설계기술 고도화로 친
'2025년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 기술세미나'가 7월2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2센터 제이드홀에서 열렸다. 국내 콜드체인산업 표준화, 정책동향, 제도개선 등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발전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강희정 기반구축분과위원장(K-HVAC 본부장), 장영수 기술개발분과장(국민대 교수), 김민성 보급활성화분과장(중앙대 교수), 간사를 맡고 있는 박귀중 냉동공조산업협회 책임연구원 등 업계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콜드체인산업 기술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HFCs(수소불화탄소)냉매 관리정책과 시사점(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 △콜드체인설비의 인증기술기준안 개발 추진현황(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선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유럽·미국·일본 전주기 냉매관리⋯ 한국 제도화 시급 장재훈 KTC 탄소중립센터장은 ‘주요국의 HFCs냉매관리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HFC관리 및 안전대책이 본격적으로 제도화 수순에 들어섰다. 지난 12월18일 환경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
이번 G-SEED 개정안은 건축자재 항목비중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설계단계부터 저탄소자재 활용을 고려해 건물을 조성한다면 인증점수를 보다 유리하게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연은 건축물 전과정(LCA)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건축물 전생애주기동안 발생하는 환경부하에 대한 정보를 평가하며 이를 근거로 전과정단계별 환경부하 저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건축자재 12종에 대한 내재환경평가를 수행하거나 저탄소자재를 사용하면 유리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LCA가 혁신적인 설계항목에 해당해 2점만 부여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본항목으로 편입돼 점수비중이 확대됐으며 단순 EPD자재 활용에서 나아가 저탄소자재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LCA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자재투입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건축물 탄소중립평가의 가장 기본요소다. 저탄소자재, 항목 확대·점수 상향조정으로 NDC 달성 견인 저탄소자재는 사용을 통해 건축물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연은 개편을 통해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과정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국내 대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G-SEED)의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물자재의 탄소배출량 저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G-SEED 내 저탄소자재 평가기준을 현실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개편작업을 주도했다. 김태형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만나 저탄소자재 개편안에 대해 들었다. ■ 기존 G-SEED 항목의 한계와 개선점은 기존 G-SEED 제도는 현장에서 주로 구조재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었으며 다양한 저탄소자재 적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을 통해 건축물 내재환경영향 평가 시 다양한 자재군이 적용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다. ■ 저탄소자재 항목변화는 저탄소자재란 자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현재 자재시장 및 업체별 기준보다 저감시킨 자재다.현재 녹색건축인증에서 인정하는 저탄소자재는 환경성적표지(EPD)인증을 받은 자재 중 ‘저탄소제품 기준’고시에 적합하게 인증을 받은 자재다. 이번 녹색건축인증개정 주요방향성 중 하나는 건축물에 투입되는 건축자재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부분을 증가·반영하는 것이다. 현재
학교급식실 실내공기질(IAQ)과 노동자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조리흄이 부각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조리흄 저감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환경부는 제5차 실내공기질관리 기본계획에 조리흄 관련 대책을 포함하고 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며 교육부 또한 각 시도 교육청 및 고용노동부 등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조리흄이 아직 ‘입자상 대기오염물질(PM: Particulate Matter)’로 분류되지 않은 현행 제도 하에서는 저감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국가표준 정립을 통한 조리흄 대상물질 선정 및 실태파악과 맞춤형 설비개선이 제대로 추진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입자상 대기오염물질이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심사·평가를 거쳐 대기오염 원인으로 인정된 가스나 입자상의 물질로 환경부령을 통해 규정된다. 조리흄은 PM2.5 이하 미세입자뿐만 아니라 기체상 오염물질도 포함하고 있으나 현행법령에서는 조리흄에 대한 정의와 분류가 명확하지 않다. 이로 인해 배출 허용기준이나 방지시설 설치의무 등 제도적 규제가 적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조리흄의
조리흄은 실내공기질을 저해하는 주요 오염원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제도상 명확한 정의와 관리기준이 부재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고온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 복합물질은 조리종사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미칠 수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규제할 수 있는 기반은 미비한 상황이다. 최근 조리흄의 위해성과 관리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등이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역시 조리흄과 관련된 연구와 기술개발에 참여하며 실내 환경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윤규 건설연 실내환경관리센터 센터장을 만나 조리흄 관련 법제도의 한계, 해외 제도사례, 국내 기술수준과 실내환경관리센터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 조리흄의 인체위해성은 조리흄은 식품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미스트, 유증기 등으로 구성된 복합적 오염물질이며 지방산, 탄화수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금속입자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조리흄을 튀김 등 고온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간에게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Group 2A
고려대학교는 2021년 6월부터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환경부 인재양성사업인 KU²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수도권 건강도시 리빙랩’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트랙을 운영하면서 전문·차별화된 미세먼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에어몬, 에코이앤오와 학교 조리실내 조리흄 문제해결과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에 대한 상호 기술·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조리흄 관련 환경문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홍천상 KU²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교수(고려대)를 만나 현행 조리흄 관리대책의 문제점과 관련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 현행 조리흄 관리대책의 한계는 현재 조리흄은 ‘대기환경보전법’상 입자상 물질(PM: Pariculate Matter)로 분류돼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정책적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조리흄은 PM2.5 이하 미세입자와 기체상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나 현행 법령에서는 조리흄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배출허용기준과 방지시설 설치의무 등 제도적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조리흄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음식점 종사자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노출되
김호현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는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분야에서 다수의 정부 연구과제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내공기질 개선과 조리환경 관리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환경부 지정 환경보건센터 센터장과 생활 및 산업환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실내공기질 개선연구와 현장적용을 포괄하고 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 내 조리흄의 유해성 분석과 이에 따른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주도하며 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호현 교수를 만나 조리흄 관리대책 현황과 기술발전 동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 조리흄 관련 현행법안의 한계와 개선점은 2023년 강득구 의원이 학교급식 종사자 산업재해 예방법안을 발의하는 등 정책적 개선논의가 꾸준히 있어왔다. 해당 법안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안이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구성원 및 조리를 담당하는 조리원에게 유해물질에 대한 인식이 선행돼야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지원이 필요하다.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유해물질 규제가 체계적으로 마련돼야 하며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실행이 필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표방하며 실내공기질 관리에 앞장서는 생활환경 전문기업이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환기청정기를 중심으로 실내공기질 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공기질 관리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론칭한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을 통해 조리흄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기존 환기청정기 시스템과 연동하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정 내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단연 주방이다. 요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에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벤젠과 같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돼 폐암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2021년부터 급식노동자의 폐질환 산재원인으로 조리흄이 인정되기 시작했을 정도로 유해성이 심각하다. 조리흄, 공청기로 해결 불가… 환기시스템 필요 대부분 가정에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조리흄을 해결할 수 없다. 조리흄입자가 필터에 흡착돼 제품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같은 가스형 유해물질은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 설명서에도 요리 시 사용 자제 및 주기적인 환기를 권고하고 있다. 결국 조리흄 문제
소재·부품·장비 기술기업 어썸레이(aweXome Ray)가 자체 개발한 ‘광이온화’ 기술이 학교급식실 등 조리공간 공기질 개선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된 이후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썸레이의 공기살균정화 솔루션 ‘에어썸(Airxome)’은 필터교체 없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1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개정해 조리실 내 유해물질 관리를 의무화했으나 기존후드와 덕트중심의 배기시스템은 높은 설치·유지관리 부담으로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터없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광이온화, 플라즈마 등 새로운 정화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에어썸은 광이온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기살균정화 솔루션이다. 핵심원리는 Soft X-ray를 공기중에 조사해 바이러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분자구조를 파괴해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필터로 유해물질을 거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필터교체가 필요없고 전력소모가 적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기존 후드나 인덕
케이웨더는 인공지능(AI)기반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으로 학교급식실 공기질개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에 나섰지만 설치 후 효과를 검증할 방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케이웨더는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와 자동제어를 해법으로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라 급식실, 음식점 등에 조리흄 저감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설치해도 조리흄농도에 따라 공조장치를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고 설치된 장비로 공기질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고가의 장비가 설치된 후에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리종사자들의 건강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케이웨더는 이러한 사후평가 부재를 문제의 핵심으로 분석하고 장비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이후 공기질이 개선됐는지 데이터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AI통한 조리흄 분석·예측 후 환기최적화 케이웨더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의 핵심은 AI와 데이터분석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조리실 내부에 설치된 정밀센서를 통해
주방환기 전문기업 하츠(Haatz)가 ‘포집·정화·배출’로 이어지는 토탈솔루션을 통해 급식실 등 상업용 주방의 조리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조리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츠는 주방후드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혁신적인 공기정화시스템을 결합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조리흄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발생한 오염물질을 주방 내 다른 공간으로 확산시키지 않고 완벽하게 포집하는 것이다. 만약 후드의 포집성능이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정화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주방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없다. 하츠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주방후드 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후드를 공급한다. 천장형, 아일랜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방에 맞춰 최적의 포집효율을 낼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며 조리흄이 외부로 새나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 하츠솔루션의 시작이다. 하츠의 관계자는 “많은 현장에서 배기풍량만 높이면 조리흄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에너지낭비와 소음문제만 야기할 뿐”이라며 “조리기구와 주방구조에 맞는 최적의 후드를 설계해 최소한의 에너지로 오염물질을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