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텍은 열교환기, 보일러 등과 관련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제어기술과 통신기능 개선을 도모하며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장비에 접목해 장비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필요한 기능을 집약한 제어기를 출시했다. 이러한 기반을 중심으로 방화댐퍼에 대한 새로운 법규 시행에 맞춰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과 기능, 방화댐퍼에 대한 일관된 생산품질과 제조역량을 갖춘 공조덕트 제조전문기업인 디에스인더스트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현재 원형 및 각형 방화댐퍼 전반에 대한 제품인증과 전용제어기에 대한 KC인증을 바탕으로 제품생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적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4차 산업기술 접목 종합솔루션 제공 씨텍의 방화댐퍼시스템은 본질적인 기능에 가장 충실한 솔루션을 갖췄으며 방화댐퍼에 대한 생산품질 관리역량과 제조능력을 갖춘 디에스인더스트리로부터 다양한 열반응형 원형‧각형 방화댐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기감지기의 오동작을 보완해줄 수 있는 연기‧열복합센서 일체형 제어기(SSD-485)를 통한 개별 방화댐퍼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까지 종합솔루션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방화댐퍼에 적용하는 댐퍼구동기는 컨트롤러 제어신호로 작동
벨리모서울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댐퍼모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소방용 댐퍼모터의 경우 유럽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한 명실상부 글로벌 표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 소방용 댐퍼모터만을 공급하다가 2017년부터 제연댐퍼를 포함한 일체형 소방댐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방화댐퍼의 경우 2019년 법이 개정되며 기준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국토부에서 고시한 기준에 부합한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지사를 총괄하고 있는 임태섭 벨리모서울 대표를 만나 국내시장 동향, 규모 및 향후 시장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시장 동향은 건축법은 2019년 이미 개정됐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뒤늦게 관련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방화댐퍼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댐퍼뿐만 아니라 모터, 감지기 및 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적 대응도 요구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다양한 타입의 방화댐퍼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경우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영역이 소화가스 구역인 경우가 많아 피스톤과 실린더가 동작하는 기구적인 타입의 PRD(Piston Release
한국건설방재시험연구원(원장 전창구)은 내화시험기관으로서 화재평가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KOLAS 인증을 획득한 국가 공인시험기관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으로 인해 시행되고 있는 품질인정제 관련 건축자재 품질인증을 위해 실화재시험, 건축부재 내화시험, 방화문‧창호성능시험, 난연3종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내화시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일권 한국건설방재시험연구원 화재팀장은 직무상 기술책임자로서 시험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실무자 교육, 관리와 시험 등에 대한 기술적인 의견 및 해석을 제시해 시험성적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방화댐퍼 업무상 시험에 대한 의뢰자 상담, 시험방법 안내 등과 관련 규격상 제시되는 시험을 올바르게 진행하기 위해 시험체 제작 관련 기술사항을 검토하고 시험완료 시 시험성적서를 승인하고 있다. 방화댐퍼 시험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일권 화재팀장을 만나 국내 방화댐퍼 관련 인증과 시험제도, 주요 인증 이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방화댐퍼인증 및 시험제도를 소개하면 화재안전성능이 요구되는 건축자재 등은 국토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 따른 품질인정제
최근 수년간 국내를 휩쓴 이천 물류센터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수많은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건축법이 개정됐다. 또한 건축법과 국토부 고시 개정 등을 계기로 화재상황에서 불꽃과 연기를 차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화댐퍼가 방화구획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건축법을 세부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8월6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방화댐퍼 관련내용을 명문화했다. 이를 계기로 방화댐퍼 타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졌으며 방화댐퍼를 품질인정제 품목에 포함해 국토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최종승인한 제품만 국내에서 제조,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체계가 확립됐다. 또한 방화댐퍼에 대한 시험방법도 제시됐다. 그러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시험기준 적용을 두고 재정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화댐퍼업계 상황을 외면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특히 기업의 기밀이 담긴 방화댐퍼 제조도면을 시험성적서에 포함하게 돼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업계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법상 방화댐퍼 관련 규정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온도가 아닌 불꽃‧연기 감지
한일엠이씨는 ‘저비용 실시간 실내환경 기반 건물에너지 사전진단 및 관리지원 기술’로 설비신기술대회 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건물 운영단계에서 원격 실시간으로 건물에너지를 사전진단하며 관리지원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저비용으로 구축되는 실내환경 측정인프라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웹기반 플랫폼으로 구성돼 기본적으로 실내환경 적정성, 건물에너지 사용량 등 정보를 정량적으로 표시하고 이에 대한 이력 분석을 통해 운영단계 건물에너지효율을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효율화가 시급한 노후건축물에 저비용으로 손쉽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계학습으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에 활용할 경우 효용이 크다. 특히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계학습을 적용해 사전파악하기 어려운 건물 운영특성이 반영된 건물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기 때문에 건물사용자는 상세한 운영현황을 입력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낭비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유체역학 및 열전달 이론이 접목된 기계학습 기술은 데이터 부족에 대한 기계학습 고유의 문제를 개선해 저비용 인프라만으로도 유효한 예측관리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저비용 실시간 실내환경 기반 건물에너지 사전진단 및 관리
제이앤지는 ‘열원 버퍼탱크와 인버터 펌프를 이용한 지열원수 유량제어 지열시스템 기술’으로 설비신기술대회 ‘설비기술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열시스템은 지표면에서 500m 내외 땅속의 일정한 중·저온(12℃ ~ 25 ℃) 열에너지(천부지열)를 활용하는 기술로 히트펌프를 이용해 건축물의 냉난방 및 급탕, 산업용 및 농업용의 냉·온수 공급에 활용된다. 외기 영향없이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 고갈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통 냉난방대비 온실가스를 40~50% 감축할 수 있는 탈탄소를 위한 친환경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지열히트펌프시스템에서 열원부의 지중 순환수를 기계적으로 이송해 주는 지열 순환펌프 운전이 지열히트펌프 유닛의 부하 변동에 따른 냉매 유량 가변형(Variable Refrigerant Flow) 운전에 비례해 출력을 제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대부분 정유량 방식의 정속운전으로 가동되고 있어 반송동력에 대한 에너지손실이 발생하고 운전 정지 시 열원부에 남아있는 잔열 정체 및 잔류로 효율이 감소되어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제이앤지가 개발한 유량제어시스템은 열원버퍼탱크와 인버터펌프를 이용해 환경조건에 맞게 지중 순환수
이투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물 냉난방에너지절약시스템 TECS4.0'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잍지의 관계자는 "대부분 기계설비들은 부분부하대응 불가로 건축물 공조냉난방의 반송동력 75%(IPLV기준)가 버려지고 있으며 냉동기 입출구 온도차(△T 5℃) 유지불가로 효율이 25% 이상 저하된 운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투지의 건축물 냉난방에너지절약시스템 TECS(Total Energy Cut-down System)4.0은 건축물의 공조 부분부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기술로 냉수의 저유량 시에도 증발기에서의 동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저부하 또는 야간 운전 시 부분부하 운전이 어려워 효율적인 부하 대응과 에너지절약이 실현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상가 건물은 기존 중앙공조방식으로는 개별 부하 대응이 어려워 기 시공된 냉난방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별도의 개별 냉난방기기를 설치해 경제적 손실과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이투지의 TECS4.0은 과유량 시에도 소음, 밸브 밀림, 누수, 공동 현상 등의 이상 현상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냉동기의 내구성 증가와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
신진이앤씨는 ‘주방 통합 환기시스템 제어장치 및 방법’으로 설비신기술대회 설비설계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주방은 건축물 실내공간 중 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환기시스템의 성능 및 유지관리, 최적제어가 필수적이다. 주방 통합 환기시스템 제어장치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공유주방 등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을 이용자 필요에 따라 최적제어함으로써 실내를 건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며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방지해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기술이다. 제어시스템 설치 후 운영자는 그래픽화된 인터페이스 및 대시보드를 통해 현재 시스템의 계통과 현황, 성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콘을 클릭하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동작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전체감시 평면’에서는 각 주방의 스위치 상태 및 댐퍼 개도치, 급배기팬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보이력’ 메뉴에서는 당일 및 과거 경보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및 제어’ 화면에서는 급기팬 상태감시 및 설정에 따른 제어는 물론 각 주방 스위치 및 댐퍼 개도치 상태, 급배기팬 사용시간 및 개도치설정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이 메뉴를 통해 주간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스케줄은 간단한 복사‧붙여넣기를 통해 월간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내 에너지절감형 비산 VOCs 농축 저온 산화시스템’ 기술로 설비신기술대회에서 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클린룸 작업환경과 관련 VOCs 유해성 문제 대두가 되고 있으며 생산 라인내 VOCs 방출에 의한 취기 문제로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근처 주거지역 진입에 따라 악취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활성탄 흡착탑의 교체 및 소규모 대기방지시설 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용제 노출 면적 증가와 용제 사용량 증가에 따른 VOCs 방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제조 사업장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성이엔지의 비산VOCs 제거기술은 클린룸에서 비산 배출되는 VOCs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생산환경의 VOCs 오염을 방지하며 작업자 건강과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기술로 VOCs를 흡착하는 Rotor와 저온에서 VOCs를 분해할 수 있는 촉매를 적용해 생산장비에서 배출된 VOCs 제거와 동시에 환경에 무해한 H₂O와 CO₂로 분해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한 유로 구조와 VOCs의 분해열을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에너지효율성이 높다
세양이엔지는 '연료전지 폐열을 이용한 급탕시스템'으로 설비신기술대회 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설비로 반응 생성물은 순수한 물(H2O)이며 유해물질(SOx, NOx, dust 등)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료전지시스템은 전기와 열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연료변환기, 스택, 인버터, 보조기기 및 열저장 부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양이엔지가 개발한 급탕시스템은 연료전지의 냉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전하면서 폐열을 급탕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어시스템이다. 온도에 따라 급탕 부하가 있을 시에는 급탕으로 공급하고 급탕 부하가 없을 시에는 폐열을 방열기로 공급해 열량을 방출시킬 수 있다. 기존 냉각시스템은 온도가 최대치로 올라가면 가열된 급탕을 배수하고 급수를 보충 사용하므로 물과 열이 낭비되지만 세양이엔지의 기술은 물 절약과 에너지회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양이엔지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에 의해 의무 비율이 2023년은 주거10%, 비주거 14%로 국내에서 주로 개발되고 있는 태양광 보급만으로는 한계가
하나지엔씨는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 Hyd-One'으로 설비신기술대회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존 수배관시스템 설계프로그램은 존별 부하량으로 배관경을 과다 선정하고 유량밸브 제조사에 선정을 의뢰함으로써 신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안전율에 따른 과다 설계 및 시공으로 배관시공비 및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했다. 이에 따라 계산프로그램에 의한 최적화 설계가 필요했다. 최적화 설계란 계산에 의한 배관경 선정, 펌프양정 산출로 배관공사비 절감 및 반송동력 절감은 물론 펌프 반송동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부분부하에 적합한 유량조절밸브 선정으로 열원장비 운전 최적화로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하나지엔씨의 관계자는 "2025년부터 국가정책인 BIM 설계 의무화를 대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R&D 프로젝트 연구개발과제로 채택돼 어떠한 BIM 프로그램에서라도 국제규격인 IFC 기반 전환 파일을 이용해 밀폐형 냉난방수배관과 개방형 소방수리계산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BIM 연계형 에너지절약 통합 수배관 계산프로그램인 ‘Hyd-One’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2D프로그램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2D
융도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최적 운전효율 유지기술'로 설비신기술대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를 뜻한다. 즉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난방일 경우 물에서 열만을 이동시켜 활용하고 냉방일 경우에는 별도의 냉각탑 없이 열을 수열원이 흡수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2019년 10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열에너지원의 범위가 기존의 해수 표층수에서 하천수까지 확대돼 광역상수도의 상수원수, 한강 및 주요 지천의 하천수를 이용해 생산한 열에너지가 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 수열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기존 수열+열원 방식에서 축열 시스템을 추가하게 되면 기존 수열에너지의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융도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수열에너지 열원공급 시스템의 적용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운전 및 유지관리 경험을 통해서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여름철 장마기간 동안
조진균 한밭대 교수가 '국가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이동형 안전 모듈러 의료시설(선별진료소, 음압병실) 설비기술로 '설비신기술대회' 최우수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진균 교수가 개발한 비접촉식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병원 외부에 도보이용자나 다중이용 도보 이동형의 구조 및 운영조건을 반영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HCW와 이용자간 비접촉 검체 채취가 가능한 공간분리와 음양 및 양압 등 실간 차압제어는 물론 검체채취공간은 다음 환가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환기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압존(전실, 검체 채취실)과 양압존(검사실)을 갖춘 안전한 의료시설로 바이러스 누출방지를 위한 2단 음압제어와 2배의 차압성능을 구현했으며 의료전 감영방지를 위한 실내 양압시스템은 저소음팬 및 고성능 에어필터(99.97%)를 적용했다. 환기횟수는 음압병실 기준인 12ACH 이상과 실간 차압은 최대 20Pa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실과 검체실에 거쳐 기밀성능이 확보된 2중 도어시스템을 적용하고 interlock에 의해 공기 이동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구조로 개발됐다. 이동형 음압격리병실은 단일 기류 방향과 적절한 차압제어가 가능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지난 11월28일 설비신기술대회 이후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올해‧내년 사업보고 및 예산안‧결산안 의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기계설비 3단체 통합에 대한 의결이 이견없이 총회를 통과했다.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도 설비신기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드리며 협회장으로서 진행하는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감회가 깊다”라며 “회장직을 수행한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둔화,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고환율 및 고금리 등 업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 힘든 한해를 보내야만 했으며 지금도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라며 “협회 입장에서도 잦은 인력 퇴직 및 채용으로 업무공백도 많았지만 회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돼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신기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 행사는 올해 기술과 협회활동을 돌아보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난 4년간을 회고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새로운 27기 회장의 출발을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가 국내 HVAC 산업을 한층 발전시킨 신기술 발표됐다. 설비기술협회는 11월28일 서울 문정동에 위치한 호텔파크 하비오에서 ‘2023년도 설비신기술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3건, 우수상(설비기술협회장상) 9건 등 12건의 수상작을 포함한 총 14건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김영일 설비기술협회 포상위원회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은 개회사에서 “설비기술협회는 국토부 후원으로 설비분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수 편수가 신청됐으며 위원회의 엄격한 기술평가 심사를 통해 국토부장관상, 협회장상 등 총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우수상은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박동일 하나지앤씨 대표) △친환경 수열에너지 최적 운전효율 유지기술(최자룡 융도엔지니어링 전무) △국가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이동형 안전 모듈러 의료시설-선별진료소‧음압병실의 설비기술(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료전지 폐열을 이용한 급탕시스템(박상욱 세양이엔지 대표) △클린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