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전시스템실험실은 1999년부터 자기베어링 설계 및 제어, 자기부상, 전자기구동기, 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적으로 SCI급 논문 40편, 국내등재지 논문 11편, 특허 11건 등이 있으며 터보분자진공펌프, 플라이휠에너지저장장치, 무급유 터보압축기, 송풍기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충남대는 2014년부터 압축기, 송풍기와 같은 에너지다소비 회전기기에 자기베어링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와 함께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인버터 터보냉동기 상용화에 성공해 NET인증을 획득했다. 이처럼 충남대는 다양한 시스템에 자기베어링을 적용하고 제어기를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대온도차 히트펌프의 핵심요소인 무급유 압축기의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노명규 충남대 교수는 “히트펌프의 핵심 요소인 압축기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고 대온도차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자기베어링을 이용해 무급유 압축기를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기존 무급유 압축기보다 높은 온도조건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온도변화를 고려한 제어 알고리즘 개선과 제어기 최적화 등의 연구 기회가 예상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평형 진
숭실대학교 지능기전시스템연구실은 센서, 구동기, 정밀제어, 정밀기계설계를 주제로 지능 메카트로닉스와 정밀기계설계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장비 관련 정밀모션제어, 능동진동제어, 자기부상 터보기계 및 관련 지능형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부상 터보기계 관련 연구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과제 중 1세부인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에 참여하게 됐다. 안형준 숭실대 교수는 “대용량 대온차 히트펌프의 핵심 요소기술인 자기부상 관련 핵심 요소 및 지능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진행될 이번 과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제 수행 경험 및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참여배경을 밝혔다. 고온 갭 센서기술 개발숭실대는 고온히트펌프의 핵심 요소기술인 자기부상 압축기의 고온용 갭 센서 해석 및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갭 센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고온 환경에서 신뢰성을 갖는 갭 센서 정밀 해석 및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 또한 개발 갭 센서에서 온도 관련 영향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연구 전문 R&D 연구기관으로 공기 및 자연냉매를 활용한 Low GWP 냉매 대응 냉방 및 극저온 냉동 시스템 핵심요소 기술 및 산업 공정용 고온스팀히트펌프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고온 히트펌프의 주 요소기술인 터보기기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하고 있으며 산업공정용 스팀히트펌프 개발 및 히트펌프를 통한 백연 저감 과제 수행 경험 등이 이번 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제 수행 경험 및 산업단지 내 실증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산업공정용 고온히트펌프 개발 연구 과제 경험을 토대로 산업공정의 폐열원을 활용해 기존 화석연료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대용량 대온차 히트펌프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적 설계 알고리즘 개발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번 과제 첫 번째 목표는 고온히트펌프의 핵심요소 기술인 고온 최종단 압축기 랩스케일 설계 및 고온 시험운전을 통해 압축기의 고온 운전특성을 사전에 확인해 압축기 고온 운전 신뢰성 확보 및 운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한 히트펌프 최적 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공정조건에 따른 최적 설계 및 탈설계 성능해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실증공정의 부하
LG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대형 냉동공조 제품을 1968년부터 제작, 판매하고 있다. 1997년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및 동남아지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서남물재생센터에 1만600RT급 터보히트펌프를 판매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뿐만 아니라 산업 및 대형 냉동공조시장에 적합한 대형 히트펌프 및 칠러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고온히트펌프의 주요 기술인 고양정, 고효율 임펠러 설계 및 무급유 자기베어링에 대한 수년간 축적한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무급유 터보칠러 제품도 양산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용량인 2,500RT급 무급유 공랭식 터보칠러를 개발해 중동지역에 납품하며 주목받았다. LG전자의 관계자는 “탄소제로시대로의 이행을 위해 산업계는 탈탄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LG전자의 대형 냉동공조시스템 설계 및 제작 능력을 활용해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고온 출수가 가능한 히트펌프 개발 필요성을 확인하고 탈탄소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과제에 참여하
제지산업은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에너지다소비산업이다.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할당 대상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사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산업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탄소제로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너지다소비업종인 제지산업도 탄소중립을 요구받고 있어 모든 부문에서 전기화 전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제지업계는 생산공정의 에너지절감 및 화석연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산업체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 있으며 생산 중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지산업체 내 건조공정용 스팀생산의 최적인 히트펌프가 제지산업의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2023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핵심기술 및 실증운영 기술개발'를 아진P&P 컨소시움이 수주했다. 총괄주관을 맡은 김진두 아진P&P 대표를 만나봤다. ■ 아진P&P는 어떤 기업인가아진P&P는 가전제품과 농산물, 식음료 포장재는 물론 최근에는 택배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한 박스를 만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자원안보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R&D 전문기관이다. 이윤빈 효율향상PD는 산업, 건물, 수송으로 구성된 에너지수요부문 효율을 높일 수 있는 R&D기획을 맡고 있다.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연계해 에너지다소비기기, 설비, 공정 초고효율화와 무탄소, 전기화 및 융복합화를 위한 신규 R&D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 기술개발의 국책연구과제 선정에 집중한 이윤빈 PD를 만나 선정배경, 국가적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 선정된 배경은탄소중립 핵심기술로서 히트펌프의 산업부문 적용 확대와 보수적인 산업공정 설비시장에 히트펌프시스템을 진출시켜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물론 혁신 선도국들의 본격적인 연구개발 경쟁과 최근 국제적인 냉매규제 현실화로 인해 기술개발 방향과 시장구조 모두 급변하고 있는 점도 정부 R&D추진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였다. 히트펌프에 대한 전망은 과거 어느 때보다 좋다. 일례로 IEA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유럽 산업부문 중 식품, 제지,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가격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급변함에 따라 히트펌프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50 탄소중립(Net-Zero)의 선언과 함께 히트펌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펌프 개발 및 산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냉매 규제에 따라 산업용 시스템에 친환경 냉매 적용이 요구되고 있어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기술개발도 활발하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고온의 열을 생산한 뒤 공정으로 재활용하거나 지역난방·공조 등에 열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온수 생산을 위해 사용한 연소식 보일러에 비해 1차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각각 60%, 7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절약기기로 명시하고 있다. 산업공정에 히트펌프를 열원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터보히트펌프 개발, 독자 기술 보유 및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대용량 온열 수요나 온수와 냉수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산업공정 적용을 위한 고효율 고신뢰도의 시스템 기술 확보 시급한 상황이다. 냉동시스템 내 오일 농도 증가에 따른 효율저하
가천대학교 부설연구소 스마트에너지시스템융합연구소(SERI: Smart energy system convergence research institute)는 스마트그리드, 가상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관리 최적화 등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에너지 융합전공(학부) 프로그램과 AI·빅데이터 기반 PV-ESS 연계 산업 전주기 경제성 및 신뢰성 향상과정(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인력양성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분산자원이 도입될 때 계통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간 거래, V2G, ESS 등이 결합됐을 때 운영에 따른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자 입장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병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에너지데이터 분석과 경제성 분석 기반 연구를 통해 2016년 이후 SCI급 31편, SCOPUS 3편, KCI 4편 등 출판함으로써 에너지시스템, 경제성, 배전계통 연계 운영 등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P2H-VPP 실증운영 가천대 SERI는 이번 P2eB 과제에서 P2H-VPP 최적운영 모델 내 자원모델을 고도화 및 정교화해 P2H-V
홍익대학교 전력계통연구실은 전자전기공학부 전영환 교수 지도하에 운영되고 있다. 력계통과 전력경제가 주요 연구분야인 연구실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계통 안정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신규 자원에 대한 기술-경제성 분석도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의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연성 설비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며 이중 섹터커플링기술 도입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우리 연구실은 섹터커플링기술 중 열계통과 전력계통을 연결해 각 계통의 효율 및 유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P2H기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계통으로의 전환과 P2H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실은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전력계통과 전력경제 관점을 아우르는 연구가 가능하며 P2H가 가져다주는 기술적 특성이 전력경제 관점에서 어떠한 효과로 이어지는지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이번 과제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적화 모델 기반 기술경제성 평가 홍익대는 전력계통에 P2H기술을 도입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편익분석이 주요 역할이다. 현재 열병합발전기는 열공급 시 경직성 전원으로 분류되고
한국지역난방기술은 1991년 집단에너지기술 선진화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핀란드의 국제적인 에너지컨설팅기업 ENER GROUP LTD.와 합작으로 설립됐다. 타당성 조사, 지역냉난방 및 열병합발전, LNG복합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설계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엔지니어링기업이다. 또한 해외 발전플랜트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 Best Partner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역난방기술의 관계자는 “국외 지역난방의 시대적 흐름은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P2H 연계 집단에너지시스템 방식이 새로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전극보일러(P2eB)를 활용한 집단에너지시스템 설계기술과 섹터커플링 최적화를 위한 집단에너지시스템(CHP+P2eB+축열조+DH) 성능향상 기술개발 및 상변환물질(PCM)을 이용한 고효율 축열설비 기술력을 확보해 기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배경을 밝혔다. 섹터커플링시스템·운영기술 개발 지역난방기술은 그동안 △태양열을 이용한 고성능 지중 계간축열시스템 개발 △미활용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IoT 융복합
제이에이치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실력있는 기술인력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시공, 감리 및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연구 및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에이치에너지는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험난한 길속에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제이에이치에너지의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물과 공장타입 에너지진단을 시행하고 전기안전공사 출신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라며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법령, 에너지진단 등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연구단계인 대형 전기보일러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진단 및 안전관리, 해외사업 등을 통한 R&D 수행경험이 많은 제이에이치에너지는 기업부설연구소 이외 안전관리팀, 신사업팀 등을 운영하고 있어 현재 건물 및 공장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전기보일러 도입 시 필요한 안전관리 측면의 법령과 관리기법 등 노하우를 활용해 설비운영과 안전관리를 위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1991년 설립돼 2023년 현재 임직원 540명으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이다. 대한민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독자적인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에 의존해온 전자부품 국산화는 물론 신기술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P2H 도입 기술력·경험 풍부 전자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정책에 따라 출력제어가 불가능한 재생에너지자원이 전력시스템에 믹스(Mix)되고 있으며 간헐적 특성을 가진 발전원이 증가됨에 따라 전력시스템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전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P2H는 재생에너지 Mix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P2H를 위한 국산 제어기 개발과 P2H에 대한 기술력 제고 및 연구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참여했다.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에너지변환연구센터는 마이크로그리드, 지능형 저압 DC배전기술, 전력시스템 지능화를 위한 ICT, 그리드제어기술 및 분산전원용 전력변환기술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력시스템 운영과 관련 국
2007년 설립된 장인의 공간은 전력시장에 대한 컨설팅과 최적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력시장은 시장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수정이 필요하며 발전회사에 지불되는 비용은 연간 40조원에 달해 약간의 시장제도 변화가 한국전력이나 발전회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인의 공간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발전회사 등 시장 참여자의 요청으로 제도 개선에 대한 제언과 제도 개선에 따른 영향(발전회사나 한국전력의 수익 변화 등)을 분석하는 다수의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장인의 공간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력시장 분석 시뮬레이터와 여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시장 시뮬레이터는 전력시장의 각종 제약사항 내 전기생산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화 문제를 풀어주며 그 결과를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전력시장 시뮬레이터는 국내 전력시장(CBP시장) 규칙이 반영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모의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제도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장인의 공간은 우수한 연구개발진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시장제도에 대한 개선 방향 제언, 시장 참여자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시장제도 변화가 있을 때
지역난방공사는 분산에너지법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은 더욱 효율화하면서도 기존 집단에너지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융복합 신사업의 일종인 전력과 열부문 섹터커플링 P2H(Power to Heat)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시범사업 수주에 앞장서온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지역난방공사는 어떤 기업인가 한난은 분산형 전원으로서 집단에너지공급 확대 및 합리적 운영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거해 1985년 11월 설립도됐다. 경제적인 에너지공급시스템인 열병합발전소 등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고효율·저탄소 에너지’인 지역냉난방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다양한 규모의 열병합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2,000km(2열, 공급·회수관) 이상 열수송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타 발전방식대비 효율이 30%p 높은 열병합발전을 중심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전국 약 170만호 이상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력수요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전기사용량에 있어서는 세계 7위, 1인당 전기사용량은 캐나다, 미국에 이어 3위인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국가이다. 특히 전기소비의 상당량은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전기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원전이나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해 원거리의 송전시스템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밀양 송전탑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경험하면서 중앙집중형 전력공급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앙집중형 전력공급시스템은 대규모 송변전시설 건설비용이 투입되며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송전탑이 지나가는 주민들의 희생을 줄이면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정부는 2020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하 분산에너지법) 제정을 추진해 3년만인 지난 5월25일 국회를 통과해 6월13일 법안이 공포됐다. 분산에너지법은 에너지 관련 첨단기술 활용을 통해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공급 안정성을 증대해 국민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는 집단에너지사업법의 목적, 취지와 맥을 같이한다. 즉 에너지다소비지역인 수도권 인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기존 집
1986년 설립된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다양한 공조 솔루션을 개발, 제작해 각종 산업체 및 건설 현장에 공급해온 기업이다. 히트펌프(EHP·GHP) 공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와 중대형 냉난방기, 칠러, 열교환기, 공조·산업용 송풍기 등 자체 개발 및 발굴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송풍기(FAN) 브랜드인 독일 ‘월터(Walter)’ 국내 단독 에이전시도 겸하고 있다. 특히 HVAC AI Web Design을 통해 건축, 기계설비 설계자 및 운영자인 고객에게 AI System을 통하여 웹과 모바일상에서 자동설계를 제공하는 IT 중심의 토탈 공조냉동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FWU·Precision Liquid Cooling 공급 데이터센터 냉각 제품으로 공랭식 FWU(Fan Wall Unit)와 액냉각 Precision Liquid Cooling을 공급하고 있다. FWU은 AHRI인증 케이싱 및 코일, 최대 97% 고효율 EC팬이 적용돼 운전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FWU는 타사대비 선정동력의 폭이 넓으며 일체형 EC모터가 아닌 분리형 모터를 채택해 고장 시 EC모터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고장 구성품만 교체할 수 있어
LG전자는 모든 상업용 건물 및 공장의 통합 자동제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HVAC설비 제조와 각종 에너지 및 설비성능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냉동공조관리 이슈인 △아열대 기후 △메가급 열부하 △PUE 1.3 이하 등을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Free Cooling 지능화 자동제어, 냉수계통 최적운전 가이드&설비 성능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업계의 솔루션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BMS, DC 냉동공조설비 통합LG전자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현장에서는 Air Side와 Water Side를 분리 설계해 불필요한 제어와 에너지낭비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LG전자 BMS 기술을 통해 자사 설비뿐만 아니라 타사 냉동공조설비까지 통합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 BMS 냉수계통 솔루션은 냉수 운전관리조건(온도, 차압) 만족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운전방법을 각 열원설비 디지털트윈기술, AI기반 부하예측기술, 최적화 제어와 같은 핵심기술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제공한다. 쉽게 말해 모델예측제어방식(MPC: Model Predictive Control)을 통해 운전자가 임의로 정하는 정적인 목표설정값
에너지절감형 공기조화기기 대표기업 삼화에이스는 공조기, 항온항습기, 크린룸 등 냉동공조분야 다양한 솔루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약 30개 이상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초기 냉각방식인 직팽식(DX) 냉각방식부터 △외기사용Air-side Economizer시스템 △FWU(Fan Wall Unit) 사용 Water-side economizer시스템 △Rack 방식 In-row cooling system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데이터센터용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삼화에이스가 데이터센터 프리쿨리용으로 공급하고 냉동기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오일프리 냉동기 제조사인 SMARDT 제품이다. SMARDT는 댄포스 터보코 컴프레서 세계 최대 사용기업으로 2000년 세계 최초 오일프리 냉동기를 제조해 총 6,000대 이상 오일프리 냉동기를 납품한 글로벌 기업이다. 무급유 냉동기, 부분부하 효율 극대화 SMARDT 냉동기에 적용된 무급유(오일프리) 압축기는 기존 압축기와 달리 냉동유가 사용되지 않는 압축기다. 모든 압축기는 압축과정에서 기계적인 마찰이 발생함에 따라 마찰에
인류는 수백만년 동안 벽화, 책, 그리고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저장해 오고 있다. 인류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의 생성 및 저장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지구에서는 매일 5억개의 트윗, 2,940억개의 이메일, 400만기가바이트의 페이스북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후 디지털비트의 수는 지구상의 모든 원자의 수를 초과하는 불가능한 값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랙당 평균 밀도가 11kW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발열량 관리가 관련업계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DC 냉각시스템 진화 대응 데이터센터의 냉각시스템 발열밀도에 따라 CRAC 및 CRAH를 이용한 룸 냉각방식에서 냉각유닛을 데이터센터 내 Row에 직접 설치하는 In-Row냉각 방식으로, RDHx(Rear Door Heat Exchanger)를 이용한 랙 냉각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CPU에 수냉식 모듈을 부착해 직접 냉각하는 방식(Cold Plate)에서 CPU, 메모리, 하드드라이브, 네트워크 카드 등 모든 시스템을 비전도성 액체를 이용해 직접 냉각하는 액침방식으로 진
1975년 설립된 BELIMO는 지금까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기술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냉난방공조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최고의 품질로 설계해 더 경제적이며 다양한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밸브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항온항습기 유량 최적화벨리모는 데이터센터에 항온항습기의 유량, 열량측정 및 측정데이터 저장 그리고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T가 설계값보다 낮아질 때 △T가 낮아지지 않도록 유량을 최적화시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된 일체형 제어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항온항습기장비에서 사용되는 열량을 직접제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급되는 냉수온도가 변화하면 실제 사용되는 열량이 변화하는데 이때 에너지밸브는 변화한 열량사용량을 감지해 실내로 공급되는 열량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특히 BELIMO 에너지밸브는 자체적으로 웹서버기능을 탑재해 밸브에서 상위 BMS시스템과 연동없이도 직접 항온항습기장비의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 데이터저장,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모든 BMS시스템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