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난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에 적용 중인 스마트 통합배관시스템은 세대별 열공급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약 9% 수준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고효율 난방시스템이다. LH는 스마트 통합배관시스템을 2026년 1월1일 이후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지역난방 적용지구 전반에 전면 도입했다. 김기수 LH 공공주택설비처 팀장을 만나 통합배관시스템 도입 배경과 기술적 특성,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스마트 통합배관시스템은 어떤 시스템인가 스마트 통합배관시스템은 기존 지역난방의 4관식(난방 공급·환수, 급탕 공급·환수) 배관 체계를 2관식(가열수 공급·환수) 구조로 단순화한 고효율 난방시스템이다. 각 세대에는 스마트 열복합기(HIU: Heat Interface Unit)가 설치되며 기계실에서 공급된 가열수를 활용해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생성·공급하고 세대별 사용 특성에 따른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열복합기는 지역난방이 적용된 건축물에서 1차측 열원을 공급받아 열교환을 통해 세대에 난
경동나비엔은 사명인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처럼 고효율·친환경기술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 보일러다. 경동나비엔은 오랜기간 콘덴싱기술을 통해 난방분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의 생활환경 전반에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난방과 온수는 일상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는 곧 경동나비엔이 추구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중심이 된다. 통합배관시스템 역시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난방·온수 환경을 제공한다. 히티허브, 토탈솔루션 제공 경동나비엔의 통합배관시스템은 ‘히티허브’로 명명했다. 히티허브는 자동 정유량밸브가 적용돼 경동나비엔의 시스템각방과 연계 시 더욱 안정적이며 균일한 난방을 구현한다. 시스템각방은 공간별 난방을 개별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나비엔 스마트앱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을 통한 편리한 제어도 가능하다. 히티허브만의 최대 장점을 꼽는다면 기술상담부터 설계지
구성이엔드씨는 통합배관에 대한 개념을 국내 최초로 정립하고 통합배관에 최적화된 급탕 우선 공급체계를 가장 간단한 구조로 완성한 직렬형 통합배관 세대유닛(상품명: 퓨어화 (Pure-HWA))을 개발해 2013년부터 보급하고 있는 통합배관 보급 선두기업이다. 구성이엔드씨 통합배관시스템의 효율성은 2011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와 2016년 노원 제로에너지주택 연구 등에서 간접참여 결과와 2015년부터 시작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연구단의 국토부 연구과제에 2022년까지 직접참여로 실증한 목동과 남산 소재 공동주택에서의 연구 결과로 입증됐다. 각 세대에 구성이엔드씨의 직렬형 통합배관용 세대유닛을 설치하고 2년간 실사용한 목동에서의 연구 결과는 2년 평균 13.7%의 에너지사용이 줄였다. 특히 공용부 배관 에너지손실은 2년 평균 38.6% 감소했다. 구성이엔드씨의 통합배관유닛은 LH로부터 신기술 인증(제 2020-기계 3호)을 획득했으며 10개 공공기관의 혁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1만5,200여가구에 설계 적용 확정 구성이엔드씨는 퓨어화를 개발하면서 바닥난방 제어용으로 ‘쾌적 온도 기반의 난방제어용 온도조절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인체에 쾌적한 바
최근 지속되는 천연가스와 국제유가 인상이 이어짐에 따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입주민 에너지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주택 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고등급 취득을 위해 지역난방에 고효율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세대 급탕유닛 단체표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열사용시설기준 개정을 통해 통합배관 적용을 지원해왔으며 실증을 통해 경제성을 확인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신규 택지지구부터 통합배관 적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통합배관 의무화 배경에 대해 알아봤다. 실증 통한 경제성 확인 LH는 기존 난방·급탕을 각각 4개 배관으로 공급하는 ‘4-Pipe 방식’을 통합해 공급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검토했다. AI를 활용해 공급배관을 통합하며 스마트 열복합기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시스템 공급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LH는 △아산탕정2 △화성능동 △성남복정1 등 3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제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복도형보다 계단형 단지에서 통합배관의 효율이 높다고 판단해 시범보급 실증에 돌입했다. 적용한 기술은 공급배관과 기계실 열교환기 통합으로 경제성과 시스템 효율을 개선한 것으로 △
국내 가정용 난방의 오랜 표준이었던 가스보일러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연간 110만~120만대 수준에서 장기간 정체된 가정용 보일러시장은 이미 ‘성장산업’이라기보다 ‘교체 중심의 관리시장’에 가깝게 전환됐다. 신축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시장을 떠받치는 것은 고장·노후보일러 교체 수요뿐이다. 국내 가스보일러시장은 지속적인 위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신규 설치 수요는 물론 기존 교체 수요조차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고금리, 자재비 인상, 미분양 증가, PF 유동성 위기까지 국내 건설산업은 회복의 기미없이 위기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400곳이 넘는 종합건설사가 문을 닫았으며 건설 프로젝트 축소는 곧 신규 보일러수요의 감소로 직결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고객들이 보일러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가 사라진 지금 제품 고장이 아닌 이상 교체를 미루는 소비자심리가 고착화되고 있어 보일러업계 전반에 있어 근본적인 위기이며 새로운 해답을 찾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탄소중립, ESG경영의 물결은 보일러산업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효율·저탄소·친환경기술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나비엔 매직’, 7월 ‘제습 환기청정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통합 공기질 관리사업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주력 제품인 보일러를 비롯해 제습 환기청정기와 3D 에어후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한 ‘제습 환기청정기 매직 플러스’를 통해 통합 공기질 관리사업 고도화에 나서며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HVAC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히트펌프와 수처리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 공기질 관리사업 고도화 경동나비엔은 올해 통합 공기질 관리사업을 본격 전개하며 생활환경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깨끗하고 적절한 온·습도를 가진 공기가 쾌적한 생활환경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경동나비엔은 2006년 환기시스템을 시작으로 2019년 환기청정기, 2025년 3월 주방환경 솔루션 ‘나비엔 매직’을 론칭했다. 이어 2025년 7월 제습기능을 더한 ‘제습 환기청정기’를 선보이며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제습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제습·환기기능을 하나로 통
대성쎌틱에너시스는 2026년 보일러 사업부문에서 매출 1,400억원, 시장점유율(M/S) 20%를 달성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핵심동력은 ‘블랙 콘덴싱’ 기술으로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전략이다. 기존 ‘S-Line 콘덴싱’의 성공 노하우를 집약한 ‘링’ 콘덴싱 모델을 통해 전체 콘덴싱보일러 판매량의 38%에 달하는 5만대를 보급해 고부가가치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인력은 물론 대리점주와 서비스기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역량 강화 교육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 최접점에서의 전문성을 높여 브랜드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단순 판매를 넘어선 고품질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북미시장 겨냥 HP·링콘덴싱 출시 미국의 전기화·탈탄소정책 확대로 히트펌프시장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성쎌틱에너시스는 기존 북미 가스기기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히트펌프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규격 인증 및 현지 맞춤형 제품 확보 후 파일럿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기존 현지법인 및 딜러망을 활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표로 진행
린나이는 고효율 열교환기술, 저NOx 연소기술, 스마트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보일러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IoT 기반 원격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UFB(울트라파인버블)보일러를 통해 세정과 세척효과를 향상시키면서 청소를 용이하게 해주고 나아가 물소비 등을 절약시켜주는 이점을 살리고 있다. 린나이의 경쟁력은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닌 기본적으로는 안정적인 품질 신뢰성과 장기간 축적된 난방기술, A/S 및 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불편할 수 있는 보일러소음을 개선하기 위해 보일러연소 사양 개선과 동시에 간편한 정음모드를 더해 가동소음을 한 번 더 줄였다. 새로워진 저소음기능으로 더욱 조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UFB(울트라파인버블) 보일러는 울트라파인버블(UFB)을 발생시켜 온수가 욕실바닥, 주방싱크 등의 얼룩을 감소시키고 붉은 물 때를 66% 감소시켜주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거품이 물 주위의 얼룩을 붙이기 어렵게하고 건조하기 쉬운 피부의 수분을 지속시켜준다.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온수를 제공하며 단순 온수 공급을 넘어
귀뚜라미는 가정용보일러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2000년대 초중반부터 사업다각화에 착수해 산업용 냉동공조와 에너지공급업 등으로 외연을 넓히고 그룹사 면모를 갖췄다. 현재는 그룹 전체 매출 중 비보일러 매출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사업다각화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 합 냉난방에너지그룹으로 탈바꿈했다. 귀뚜라미는 그룹사 차원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 내 난방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냉방과 공기조화 등 사계절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 있는 냉난방 공조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콘덴싱보일러 신제품 지속 출시 귀뚜라미는 탄소저감과 난방비절감 효과가 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장착해 최대 93.1%의 높은 열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겸비했다. 순간 열교환능력 향상으로 빠르고 풍부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저녹스 메탈화이버(금속 섬유)버너의 정밀한 불꽃 조절로 소량의 온수도 온도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계승하는 귀뚜라미 전통의 저탕식 제품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공을 위해 보미건설이 함께 협업하고 있다. 보미건설은 단순히 시공을 넘어 핀란드의 스토라 엔소의 목재를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적합한 내화인증 및 품질인증 획득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영준 보미건설 현장소장을 만나 목재·철근콘크리트 하이브리드 시공과 향후 대형 목조건축 확대전략 등에 대해 들었다. ■ 보미건설을 소개한다면 1988년 창립해 현재 38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로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 사회에 공헌하자’는 이념을 기반으로 한다. 이념에 맞춰 공동주택은 물론 교육, 종교, 의료, 업무, 물류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측면에서 무리한 투자와 성장전략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기반의 선별수주와 책임시공을 통해 여러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0’(양호) 이상을 받고 있다. ■ 프로젝트 시공을 맡게 된 계기는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보미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패시브건축과 목구조가 결합된 공동주택이라는 미래로의 성장성이 유망한 프로젝트에 도전정신을 갖고 과감히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성장성이 높고 타사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이 핵심과제가 되며 목조건축과 패시브하우스 등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운산마을 프로젝트는 패시브와 더불어 목조와 철근·콘크리트 복합구조로 설계됐다. 국내 민간 중·고층 복합구조인 만큼 안전하면서 효율적인 설계가 기반이 돼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혁 간삼건축 부문대표를 만나 목조건축 설계와 친환경시스템 도입방향에 대해 들었다. ■ 간삼건축을 소개한다면 간삼건축은 1983년 창립 이후 4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축의 본질을 향한 추구’라는 신념아래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여러 설계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운산마을 설계를 담당하는 ‘Innovation’부문은 설계의 전 과정을 지속가능함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을 탐구하고 있다. 친환경·목조건축, 탄소중립 설계, 디지털트윈 기반 BIM기술을 설계현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 Innovation부문의 주된 업역으로 지속가능한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 목조건축 설계사례는 간삼건축은 오랫동안 목조건축물을 많이 설계해 왔다. 많은 사례가 있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본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신축에 나선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협회에서 운영 중인 패시브건축물인증 PHIKO인증 취득을 위해 사업 초기단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패시브건축협회 연구소장으로 패시브건축믈에 대한 교육·보급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김석환 연구소장을 만나 패시브공법의 소개와 에너지절감효과 등에 대해 들었다. ■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PHIKO:Passive House Institute Korea)는 건축물에 고효율과 에너지절약 설계기법을 도입한 패시브건축물을 대중에게 교육·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건축전문 사회단체다.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동참하고 나아가 하나의 지구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후손에게 넘겨주기 위한 범인류적 목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패시브협회는 패시브건축물 신축과 리모델링 인증, 패시브건축 교육 및 홍보활동, 그리고 국내·외 정보교류를 시행하며 국내에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이 표준으로 자리잡고 더 나은 건축문화 완성을 위해 전문 사회단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하고 있다. ■ 협회가 운영 중인 ‘PHIKO인증’을 소개한다면 패시브건축물이란 에너지효율성,
개운산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 민간 대형 목조건축물 탄생을 앞두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에 가장 적합한 건축방식으로 목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목재의 탄소저장 능력이나 낮은 열전도성 등 많은 특·장점이 있지만 여전히 난연성능이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팽배하다. 한국목조건축협회를 이끌며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각종 법령·개선안을 건의하고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목조건축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강승희 목조건축협회장을 만나 목조건축의 탄소저감효과와 특·장점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 한국목조건축협회를 소개한다면 목조건축협회는 목조건축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모아 1996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이다. 올바른 목조건축 보급을 위해 설계, 시공, 자재 관련 1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다. 목조건축협회는 올바른 목조문화의 보급을 위해 목조건축 관련 현장경험 위주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최근 목조건축은 탄소저장 수단으로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목조건축협회는 건축과 생명을 이어주는 저탄소 녹생성장 건축을 구현해 국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유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건축
서울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국내 최초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신축에 나섰다. 개운산마을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패시브공법과 목조주택, 선 시공 후 분양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종암동개운산마을 조합장으로 최근 탄소중립 패시브 나무아파트 신축을 주도한 이원형 조합장을 만나 패시브공법과 목조주택 적용 배경 및 향후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들었다. ■ 개운산마을을 소개한다면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하는 조합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동네 이름을 ‘개운산마을’이라고 지었고 조합명에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개운산마을은 사업면적 5,097m2개,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총 130세대로 진행된다. 총 130세대 중 18세대를 국내 최초로 나무아파트와 패시브공법을 도입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개운산마을사업 계기는 기존 개운산마을 부지는 40여년 된 주택들로 이뤄져 있어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020년 초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가 있었고 그때 지원해서 사업성 검토를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시작했다. 사업시행계획
최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목표안이 확정돼 UN 제출을 앞두고 있다. 목표수립 과정에서 주요 부문별 공개토론회를 열어 기술적 감축 가능성과 현장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는데 건물부문이 핵심 감축과제로 떠올랐다.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해법으로 목조건축과 패시브공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미국의 경우 이미 목재혁신법에 근거해 목조건축 활성화 연구 및 보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은 공공건축물의 경우 목조건축물 시공이 원칙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우리처럼 별도의 ‘패시브하우스’가 아닌 집의 기본요소 중 하나로 패시브가 포함돼 있다. 한국도 이런 국제적 흐름에 하루빨리 발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와중에 지난 9월 민간 중·고층 건축물에 목조건축과 패시브건축이 적용된 국내 최초사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그간 개인주택이나 단독주택, 공공건물 중심으로 적용되던 목조와 패시브공법이 민간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물론 전체 130세대 중 18세에 적용되는 것이지만 공공건축물에 목조나 패시브공법 설계기준이나 적용에 따른 혜택·제도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시장에서 첫 시도가 나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도심 속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