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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선도기업] 베인스코어

고단열‧친환경 진공단열재, 기존 단열재 대체 급부상
진공챔버장비 제조 원천기술‧특허 8건 보유…기술력 입증



베인스코어(대표 한재권)는 고효율 단열소재인 진공단열재(VIP: Vaccum Insulation Panel) 제조기업으로 단열이 필요한 건축, 가전,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최신 생산설비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인스코어는 진공단열재가 에너지절약과 기후위기 극복에 최적의 소재라는 신념으로 2019년 창립됐다. 진공단열재 핵심기술인 진공챔버장비 제조 원천기술과 관련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통해 일일 생산량 1,620㎡, 연간 약 60만㎡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품질보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속 열전도율 체커기로 전 제품 전수검사를 실시해 합격판정 제품만 출고하고 있다. 단열성능 강화, 화재안전을 위한 불연자재 및 실화재시험 합격자재 사용 의무화, 신축 공동주택 유해물질 불검출 고시 의무화 등 고효율 단열재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적용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베인스코어는 특허 8건을 비롯해 다수의 진공단열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따른 타사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 기반 다수 특화사업 참여
베인스코어는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수의 과제와 연구개발에 참여해 각 건축현장 특성과 산업별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예컨대 건축부문에서 그린리모델링(GR) 신기술인 건식 외장일체형 프리패브시스템, 옥상외단열외방수공법,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 등에 진공단열재를 적용한 경험이 있다. 베인스코어에서 제조한 진공단열재 접목사례로 2022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한 GR 신기술 모델사업인 경기도 시흥 신현동 주민복합센터와 서울 군자동 주민복합지원센터 현장에 외벽 외장 일체형 ‘프리패브시스템’과 옥상 ‘외단열 외방수공법’이 적용했다. 

또한 반도체 배관 단열차단을 해소하는 단열구간 에너지효율화기술, 에너지누수를 최소화하는 소형 LNG탱크용 단열기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베인스코어가 생산한 진공단열재를 적용한 고단열 벽체와 지붕, 고단열 창호로 교체함으로써 시공 이전대비 에너지사용량이 최대 52% 절감된다.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주차동을 사무동으로 개조하는 리모델링 현장은 반도체 현장 특성상 먼지 날림 최소화를 요구해 기존 배관을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얇은 두께의 진공단열재를 시공했으며 열교 최소화 진공단열재 전용 브라켓도 적용했다. 
 
베인스코어의 진공단열재는 현존 단열재 중 가장 우수한 단열성능으로 기존 단열재 두께대비 약 10배 이상 우수한 열전도율 0.002W/m‧K 수준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불연단열재로서 화재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HB)인증을 획득하며 최우수 단열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화학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베인스코어의 관계자는 “진공단열재시장 확대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영업팀을 구성했으며 설계단계에서 진공단열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대형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펼쳐나가고 있다”라며 “시공사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공할 수 있는 진공단열재 시공방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건물관리시스템과 연계가능한 IoT 접목기술도 협력사와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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