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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자재 전문기업] 명일폼

국내최초 ‘업그레이드 단열재’ XPS 생산설비 개발

제로에너지빌딩(ZEB)에 필수적인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열이다. 내부의 열‧냉기를 보존함으로써 불필요한 냉난방 에너지소모를 줄일 수 있어서다.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열재의 두께도 중요하지만 어떤 단열재인지도 중요하다. 단열재의 열관류율이 낮아야 같은 두께를 쓰더라도 단열효과를 더 볼 수 있다.


단열재 중 압출법보온판(XPS)은 열적 특성이 스티로폼보다 우수하다. 특히 압축강도, 굽힘강도, 흡수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XPS는 습기, 추위, 열, 압력 등 자연요소에 저항성과 내구성이 높다.


국내 최초 XPS 생산설비 개발
명일폼(대표 노성열)은 1975년 명일폼테크㈜로 설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폴리스티렌(PS)·폴리에틸렌(PE) 발포압출기 등 가공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발포압출기 전문기업이다.


명일폼은 XPS(압출 발포 폴리스티렌 보온판)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생산설비는 자체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것으로 유럽, 러시아, 중동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되고 있다.


명일폼의 XPS인 ‘스타폼(Starform)’은 KS(한국산업표준)의 품질요구사항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 관련 환경표지 인증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단열재와는 달리 미세한 연속독립기포로 형성되며 수분흡수량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압발포공법으로 생산되는 스타폼은 미세한 독립기포 구조로 열전도율이 낮은 기체가 셀내부에 충진돼 열관류율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독립기포구조로 이뤄져 있어 최대하중 60Ton/m²까지 견딜 수 있어 빌딩, 주택, 주차장, 활주로, 옥상층, 고속도로, 냉동창고 바닥, 아이스링크바닥 등 하중부담이 큰 곳에 사용된다. 10~200mm까지 생산할 수 있고 다양한 모서리처리가 가능해서 시공 또한 편리하다. 칼, 톱, 열선 등으로 쉽게 절단되며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워서 시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명일폼은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국내 XPS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생산규모또한 커지고 있다. 기존의 대구공장에 이어 2012년 성주공장을 설립했고 지난해부터 충북 진천에도 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다.


또한 XPS 품질특성 향상 및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 최고 수준의 XPS 보온판의 시험설비를 규모별로 보유하게 됐다.


XPS 관련 기술동향 파악 및 분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학회에 활발히 참가하는 한편 효과적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및 경북대학교 등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명일폼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XPS 보온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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