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은 건축물에서 에너지손실이 가장 취약한 창호주위 열교차단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대표제품인 ‘STAR열교차단재’는 건축물시공 시 오랜 고민이었던 창호주위 단열결손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곰팡이, 결로, 누수발생을 억제하고 열교로 인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STAR열교차단재는 기존 건축물의 단열 및 창호교체를 위한 리모델링 시 창호주위에 시공가능하며 신축·증축 시 콘크리트에 매립되는 형태로 시공돼 단열성능을 높인다.
최근 STAR열교차단재가 녹색건축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참고서 및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등에 필수요소로 제시되면서 발주처 및 건축설계자들의 기술설명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공장 증축·신제품 개발 추진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에서 그린뉴딜 내년예산은 8조원이며 이중 그린리모델링에 7,000억원, 그린스마트스쿨에 1,000억원이 편성됐다. 2025년까지 총액으로는 그린리모델링에 3조원, 그린스마트스쿨에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창호주위 STAR열교차단재는 그린리모델링과 그린스마트스쿨의 필수요소인 단열강화부문에 해당된다. 노후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 시 STAR열교차단재를 사용할 경우 기존기술대비 창호주위로 손실되는 에너지의 약 90%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부설연구소인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소장 김광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됐다.
학교건물일 경우 창호부위 열교차단재 적용 유무에 따라 연간 난방에너지요구량을 최대 28%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민간건축믈의 경우 열교차단재 사용 시 건물 내부의 열에너지 유출이 감소돼 실내온도 측정 시 2.7℃의 에너지손실 절감효과가 있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기존 노후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그린리모델링용 열교차단재 다양화 △그린리모델링 수요증가대비 제조설비 확대 △발주처(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및 그린리모델링사업자 대상 기술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그린뉴딜정책으로 확대되는 녹색건축시장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그린뉴딜정책을 통해 직접적인 제품발주물량 증가는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5년간 그린리모델링시장이 커지면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학교에서 스타빌엔지니어링에 대한 잠재수요가 큰 만큼 그린스마트스쿨정책에서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 시 창호부위 열교차단재 적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민간건축물의 경우 공공건축물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에 따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수요가 활발하지는 않겠지만 시장수요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그린뉴딜의 그린리모델링 지원정책의 경우 단열성능 향상이 필수요소인 만큼 단열재나 창호관련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축에서만 주로 사용되던 창호주위 열교차단재가 그린리모델링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따라 건축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창호주위 열교차단재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장증축 및 생산설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 폐발포폴리스티렌을 이용한 열교차단재 외에 친환경 준불연소재 열교차단재를 개발해 환경 및 화재에 안전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