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측정대표기관으로 국가측정표준 확립 및 유지향상, 측정과학기술 개발, 측정표준·측정과학기술의 보급 및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열역학 물성(밀도, 점도, 비열, 열전율) 측정분야에 국내 최고 수준의 교정 및 시험 인프라 보유, 열물성 측정표준 개발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성능평가에 필수적인 열물성 측정 연구를 위해 열물성 분야 국가측정대표기관으로서 이번 R&D에 참여했다.
냉매 측정 원천기술·신뢰성 평가
표준과학연구원은 이번 R&D의 목표는 △친환경 냉매 열역학 물성 측정 원천기술 △열역학 물성 측정시스템 구축 및 신뢰성 평가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년도에는 친환경 냉매의 열역학 물성(점도, 밀도, 비열, 열전도율) 측정시스템 설계 및 기반구축을, 2차년도에는 친환경 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시스템 구축을, 3차년도에는 친환경 냉매의 열역할 물성 측정시스템 성능평가 및 개선을 위해 표준물질 및 물성이 알려진 기존 냉매를 이용한 측정시스템 검증을 진행한다.
4차년도에는 친환경 냉매의 열역학 물성측정시스템 신뢰성평가 기술개발과 측정불확도 평가 및 시험절차서 개발을, 5차년도에는 친환경 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 DB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수용 표준과학연구원 그룹장은 “국가측정표준으로부터 연계된 신뢰성이 확보된 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시스템을 개발해 친환경 신규 냉매 개발에 요구되는 측정기술 및 물성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