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와 오텍의 합작법인으로 119년 동안 쌓아온 공기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부문의 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빠르게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80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냉동공조기기 전문기업인 글로벌 캐리어, 도시바 캐리어와 자본 및 기술합작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 제공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에어컨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가정용 및 상업용 인버터 에어컨, KTX 고속철도 에어컨 등 다양한 에어컨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텍캐리어의 KOLAS인증시험실은 국가공인시험실로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대체냉매 히트펌프 R&D 참여배경에 대해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에 부흥하기 위한 국책과제로 친환경 Low GWP 냉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고효율의 냉난방기 개발을 통한 글로벌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돼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체냉매 사용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
오텍캐리어의 국책과제 역할은 대체 냉매를 사용한 고효율 상업용 냉난방기 제작 및 시험·검증 등 두 가지 과제목표를 가지고 있다.
먼저 현재 에어컨에서 대부분 사용 중인 GWP 2.000 이상인 R410A냉매를 GWP 750 이하의 대체냉매로 적용한 냉난방시스템 시작품 및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실 단위에서 성능, 신뢰성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실사용 현장에 제품을 설치해 장기 신뢰성 및 경제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과제를 통해 개발된 GWP 10 이하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시작품 및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실 단위의 성능 및 신뢰성 시험평가 후 제품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것이 이번 R&D의 목표다.
오텍캐리어의 국책과제 수행계획은 2022년까지 상업용 에어컨에 대한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및 냉매사이클 설계를 진행하고 GWP 750 이하 대체냉매를 적용한 시작품을 2023년 제작 후 시험·검증 및 보완한다.
2024년 초까지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 및 검증할 예정이며 GWP 10 이하 대체냉매를 적용한 시작품을 2023년 말까지 제작 후 시험검증 및 보완을 거쳐2024년 말까지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 및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국책과제 완료 후 개발된 제품의 제품신뢰성 추가 확보 및 판매 라인업 확대를 준비한 후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1단계로 오텍캐리어 전문점 및 유통망을 통한 국내 판매를 진행한 이후 2단계로 국내 판매를 통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아후 글로벌 캐리어의 전 세계 유통망을 통한 해외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