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승일전자로 설립된 이래 냉동공조장비 제어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설립된 이래 30여년간 맞춤형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을 가진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현재 산업용 가습기, MICOM 컨트롤러, 자동제어시스템, 냉난방공조용 센서 및 온습도 트렌스미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PLC와 MICOM 컨트롤러의 장점을 접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Smart Hybrid DDC’도 출시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HARFKO 전시회를 통해 BLDC(DC Inverter) 압축기용 컨트롤러 INB시리즈 25, 33, 35, 37(10마력급)와 기존 냉동, 냉장 컨트롤러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고효율의 히트펌프 냉동사이클에 필요한 각종 부가기능들이 적용된 최적의 마이콤 컨트롤러도 함께 출품한다.
BLDC모터를 적용한 인버터 압축기는 이미 에어컨이나 히트펌프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보급되고 있으나 고가의 수입제품 비용과 DC 인버터 드라이버 국산화의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높은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중소기업들은 3~10마력급 BLDC 압축기용 드라이버를 그나마 고가로 수입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나 제조회사의 제품 싸이클과 특성에 적합하지 못해 적용이 원활하지 못하고 각종 파라미터 세팅과 조합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분부하에 따라 고효율의 가변속이 가능한 BLDC 인버터 드라이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최신 기술의 BLDC(DC인버터) 드라이버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고효율의 히트 펌프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그 결과 COP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샘플링과 필드테스트를 거쳐 내구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개발된 BLDC 드라이버기술은 이미 특허등록(특허 제10-1695841호)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7마력, 10마력급 BLDC 드라이버까지 출시했다.
신뢰성 향상과 품질보증을 위해 사내에 10마력급 히트펌프 시험설비를 구축해 성능 및 신뢰성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품질 향상 및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기위해 연구인력 충원과 연구개발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부분부하 적용 시 BLDC 압축기사용 제품의 최적제어를 위해 그동안 기계식 팽창변의 응답 속도 지연 및 정밀제어 미흡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전자식 팽창변용 드라이버와 함께 전자식 고저압 압력스위치 콘트롤러도 함께 출시했다. BLDC(DC인버터) 압축기용 토탈 제어 솔루션을 완벽히 구성해 명실공히 국내 BLDC 적용 제어분야의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