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는 기관의 건전성 및 역량 등을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지정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과정이다. 관리원은 기본평가, 과정심사, 현장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시설물안전법 및 지하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신규교육 4개 과정, 지하안전평가 신규교육 1개 교육과정을 사업주 위탁훈련(환급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관리원은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인증을 계기로 기술자교육의 품질 향상과 수강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기술자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의 교육원 누리집(www.kalisedu.or.kr)을 참고하거나 인재교육실(055-771-1913)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건설이 첨단 AI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하며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해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 입주를 완료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아이템 3건으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내 컬처라운지에 49.5㎡(15평) 규모로 들어선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돼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H 클린팜에 재배되는 채소는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등 유러피안 채소들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기기는 동작 인식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신임원장으로 천영길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1월4일 취임했다. 천영길 신임원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에 합격한 후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지역경제총괄과장,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 정책기획관, 중견기업정책관, 에너지전환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겸 원전수출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경쟁력 제고와 수출촉진에 기여했다. 천영길 원장은 “시험인증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공정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통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 기존 건설·생활·에너지·환경분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모빌리티, 화재안전 등 신성장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독일·핀란드 등에 현지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1일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한국산업은행(KDB)과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핵심 국정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첨단산업단지 적기 조성과 입주기업의 안정적 조기 안착을 지원함으로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강석훈 KDB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분양대금 채권 유동화를 통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적기 조달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정책금융 및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LH는 산단 조성에 분양대금채권 유동화 방식을 최초 도입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뿐만 아니라 KDB와 협력해 입주기업에 최적화된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종료 후 이한준 LH 사장과 강석훈 KDB 회장은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예정부지를 찾아 함께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
독일 펌프 전문 브랜드 윌로펌프(대표 전일승)가 고효율 부스터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Wilo-HiBoost Vario)와 인라인펌프 스트라토스 기가 2.0(Wilo-Stratos GIGA 2.0-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및 상업빌딩에서 급수를 책임지는 부스터 시스템인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냉‧온수를 순환시켜 주는 스트라토스 기가 2.0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윌로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두 제품에는 현재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IE5 모터가 부착돼 최대 소비전력을 약 2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현장조건을 몰라도 펌프가 스스로 시스템회로 동작을 분석, 최적 운전곡선을 생성해 작동하는 ‘다이나믹 어댑트 플러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펌프가 최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이 가능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펌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커넥티드기술을 통해 유지, 관리상의 편리함이 강화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격으로 펌프상태를 확인하며 고장 등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윌로 모니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28일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성과 점검과 전략구상을 위해 열렸으며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방향 △지방상수도 재도약 방안 △글로벌 성장전략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37개의 댐을 통해 하류 유역의 안전과 충분한 용수공급 및 수열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의료사랑방, 스마트팜 등을 통해 댐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하며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했으며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 가능 성장전략인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3대 초격차 기술 수출을 확대하며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제협력플랫폼을 활용한 공적원조사업을 지속하며 캄보디아 등과 협력 중인 물·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의 복
정부는 지난 10월29일 광주에서 △환경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CBAM 대응을 위한 ’제4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CBAM)은 수출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보고서를 EU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에 수출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관계자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CBAM 주요동향 소개 △수출신고 프로그램을 통한 CBAM 대상품목 확인·유의사항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공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통지서 작성 실습 △국내기업 우수사례·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세계 시장의 탄소무역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에 대해 정부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기업들도 세계적인 탄소규제 강화 추세를 감안해 탄소감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국내기업의 CBAM대응을 돕는 설명회를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상담창구 운영 △기업 현장 맞춤형 진단 △기업담당자대상 전문교육 △탄소감축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8일 열린 환경부대상 국정감사에서 국가탄소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에서 환경부가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NDC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제대로된 운영이 중요한 상황으로 현재 낮은 수준의 배출권 가격으로는 탄소배출저감효과가 전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4차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성공을 위해 △배출권 거래의 유상할당 비율 확대 △시장에서 배출권 가격이 떨어질 때, 정부가 나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MSR(Market Stability Reserve)제도 도입 △흡수원 및 탄소포집기술의 불명확성과 국외감축의 비예측성에 대한 과다측정 금지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적극적이며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있어 대학의 역할도 중요하다. 2011년 환경부는 대학 온실가스 감축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2011년 이후 환경부 차원의 별도 지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득구 의원은 “환경부는 대학 온실가스 감축도
도시 내 미활용열과 관련한 기업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청취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단인 미활용열 사용을 위한 정책·기술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31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미활용열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도시에너지위원회와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이승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 △김성환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의원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미활용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승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계획가협회는 미활용열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미활용열관련 정책·기술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준비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준다면 탄소중립 달성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진행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위원)은 “한국은 미활용열관련 총괄조직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미활용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열에너지 중요성이
국내 연료전지 전문가들이 ZEB달성을 위한 연료전지 운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10월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료전지를 주제로 제27회 설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포럼은 설비공학회 ZEB시스템 전문위원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포럼을 통해 ZEB 달성에 있어 연료전지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활성화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연료전지에 대한 운영 현실화·효율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정부·관련기관에 제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 활용방안·실증사례 공유 이상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녹색건축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일반에너지는 연소과정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구조이지만 연료전지는 저온조건에서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 변동부하에 대응할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연료전지는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변환장치다. 연소에서 발생하는 분출물·소음·진동이 없으며 한 모듈을 증식해 용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고용량에서도 높은 효율을 가진다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지난 10월28일 개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열에너지과제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P2H·에너지전환 특별세션’이 열려 섹터커플링 P2H R&D 컨소시움의 진행상황이 공유돼 주목받았다. 열·전기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섹터커플링 활성화 선다코리아는 섹터커플링 활성화를 위한 열·전기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실증을 통해 전력연계형·열 연계형 실증대상 건물 8개소에 히트펌프를 활용해 흡수식냉동을 진행했다. 조장현 선다코리아 대표는 실증사례를 공유했다. GS파워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신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지역난방공사 통합운영센터에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조장현 팀장은 “기술구현방식은 양방향 열네트워크시스템”이라며 “출력제한과 심야전력 시나리오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검증목표는 다양한 소비패턴을 실증하는 것으로 고온 히트펌프를 통해 최대부하를 감소시켜 최대요금을 감소하며 히트펌프피크전력 감소를 통해 기본여금을 감소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또한 피크전력 시(DR) 시나리오를 통해 여름·겨울철 최대 난방수요 시나리오를 검증하기 위해 +/-DR 유연성평가를 진행했으며 폐열자원과 P2H 실
지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 ‘2024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태양열융합특별세션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PVT현황’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세션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태양열전문위원회와 한국태양열융합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과 PVT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권영호 태양열융합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열린 재생에너지 기념행사 등을 통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학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면 열에너지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공, 재생E 보급확대 노력 ‘지속’ 구자천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간 발표된 국제에너지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속도나 보급량이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우리나라도 발전차액지원제도, RPS 등 재생에너지 보급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 등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친환경 냉매 핵심소재 선도기업 와이엠레미(대표 박세진)는 최근 투자연계형 과제 ‘친환경 혼합냉매 핵심소재 CF₃I 생산기술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이엠레미는 지난 2020년부터 4년동안 전기자동차용 히트펌프시스템 적용을 위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과제인 ‘xEV용 탄화수소계열 혼합냉매 및 적용기술’ 최종 결과물로 혼합냉매인 ‘R290+CF₃I’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2021년부터 시작된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과제에서는 R410A 대체냉매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VRF 가전과제에서 1단계(2021~2023년) 조기 성과로 혼합냉매 핵심원료인 CF₃I의 Bench Scale 합성 및 정제 원천기술이 확보하면서 민간으로부터 60억원 투자 유치와 동시에 이번 국책 과제평가에서 투자연계형 ‘친환경 혼합냉매 핵심 소재 CF₃I 생산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뢰성 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앞으로 2년6개월간 생산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혼합냉매 핵심소재 개발 과제의 최종목표로는 와이엠레미 경주공장에 2026년말까지 연간 50톤 규모 파일롯공장을 건설하는 것
효성중공업이 IE5(울트라프리미엄)급 EC팬모터를 10월31일 론칭했다. 지난 2년간 연구개발 끝에 창원공장에 EC팬모터 생산라인을 구축, 10월30일 양산제품 초도물량이 출고됐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임펠러 사이즈 7종과 EC모터 4종이다. 임펠러는 Ø315, Ø355, Ø400, Ø450, Ø500, Ø560, Ø630 등이며 EC모터는 2.7kW, 3.3kW, 5.5kW, 7.0kW 등이다. 효성중공업은 건물공조용, 급식실, 전산실, 데이터센터(DC) 등을 중심으로 EC팬모터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납기‧A/S‧영업망 강점 EC팬모터는 적용처에 따라 공조기 및 환기장치 등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에너지효율, 신뢰성, 안정성이 중요한 DC나 제로에너지빌딩(ZEB) 등에 적용되는 고성능 제품은 글로벌 대기업제품이 주류다. 모터는 기계설비‧생산설비‧가전제품 등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 국내 총 전력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소비량이 크므로 모터효율 1% 향상만으로도 국내 총 전력사용량이 0.5% 절감되는 만큼 고효율 모터로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효율 91.7%인 IE3(프리미엄)급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노후주택 지원사업의 정성적 평가를 개선하며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건설연 2024년 적립금사업 ‘노후주택 에너지효율화 개선방안 지원패키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됐으며 연구원이 개발한 비대면 진단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자체 주택 개선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방정부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핵심 실천주체로서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차원에서 융합적사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책은 주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에서는 단발적인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정부는 신축건축물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노후주택 에너지절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하다. 노후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거주자 주거비를 절감하며 실내환경 쾌적성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