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수펌프 솔루션기업 SFA Korea는 최근 더욱 작고 강력한 오배수 패키지 펌프 ‘Sanicubic 2 GR HP’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양정 18m, 최대 유량 17m³/h까지 사용할 수 있어 실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하수 및 오수 배출을 도울 수 있으며 2개의 개별 모터가 외부에 장착돼 있어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순간적으로 유입이 많아질 경우 모터가 번갈아 작동해 빠르게 배수할 수 있다. 펌프에 있는 총 3개의 유입구 중 2개는 하단에 있어 장비설치에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최대 90℃의 고온수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섬유까지도 갈아낼 수 있는 Pro X K2 그라인더가 장착돼 있어 하수에 섞여 있는 이물질도 작은 입자로 갈아내 배출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바닥에 배관이 없으면 배수가 불가하고 배관이 있더라도 대공사가 불가피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천장 또는 벽에 있는 기존 배수관에 파이프만 연결하면 실내 어디든지 쉽게 배수할 수 있어 공사비용 및 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성 덕분에 사니큐빅 투 지알 에이치피는 많은 양의 하수 및 오수가 발생하는 식당, 카페, 병원 등과 같은 상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최근 이탈리아 부동산 투자·개발 및 자산운영 전문기업 코이마(COIMA)와 협력해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지역의 상징적 건물 ‘피렐리 35(Pirelli 35)’를 스마트하고 에너지효율적인 빌딩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헤리티지 건축물의 보존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지역에 위치한 피렐리 35는 연면적 4만5,000m², 11층 규모 상업용 건물로, 건축된 지 65년이 지난 헤리티지 건축물로 약 40여개사가 입주해 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약 6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실현했으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000톤 줄이는 등 친환경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지멘스의 통합 빌딩관리시스템인 ‘Desigo CC’가 있다. Desigo CC는 냉난방공조(HVAC), 조명, 빌딩자동화, 방재, 전력관리 등 건물 내 모든 운영기술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며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는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의 신뢰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로 모듈러주택의 ‘에너지효율’과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Pre-fabrication: 사전 제작)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건물을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건축 공법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 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차별화된 AI가전과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이다. 주택 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는 모듈러주택의 안전성을 강화,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6월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기준)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장에서 열린 영국 최대 규모의 설치·건축 관련 산업박람회인 ‘인스톨러 쇼 2025(Installer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연속 참가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꼭 맞춘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난방은 물론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가스보일러 ‘NCB ON’과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기름보일러 LCB700, 출시 예정인 기름보일러 LCB500도 공개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콘덴싱 온수기 NPE의 유럽형 모델을 이용해 호텔이나 병원, 빌딩 등에서 사용 가능한 상업용 온수기 솔루션 ‘NPE 캐스케이드시스템’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엔지니어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출시한 ‘가정용 히트펌프(PEM750)’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R290)와 인버터 기술을 결합해 추운 날씨에도 효율적인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저소음 기술과 스마트터치 디스플레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월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자원순환 중점 추진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톤과 근사한 수치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사업의 핵심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분야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6월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이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분야에서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HVAC사업 확대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공급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국내 기후·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은 지난 6월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다. 선진국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관련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제도정비와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며 실행력 있는 정책·제도기반을 논의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관행·방식 등을 잘 구축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히트펌프,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의 부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들과 포기해야 할 부분들을 잘 구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DC시장 변화와 AI 영향 최근의 데이터센터(DC)시장은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AI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에 의해 새로운 차원의 기술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GPU, CPU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AI 서버는 기존대비 월등히 높은 전력밀도와 냉각수요를 발생시키며 이에 따른 DC인프라 설계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게 됐다. 최근 현장에 도입된 최신 서버랙 전력소비가 20~30kW 수준이지만 조만간 100kW 이상으로 비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순한 풍량조절만으로는 냉각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 DC 쿨링솔루션 진화와 현황 현재의 DC 냉각방식은 공랭식(Air Cooling)과 수랭식(Liquid Cooling)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ing),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시스템은 여전히 항온항습 관리를 위한 핵심인프라로 유지되고 있으며 동시에 고열량을 처리하기 위한 리퀴드쿨링 방식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세 가지 세대로 구분할 수 있다. Gen.1: Air cooling + CRAC, CRAH 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1합동 기술위원회(JTC1)가 최근 데이터센터(DC)의 핵심 냉각기술로 주목받는 수랭식(Liquid Cooling)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에 착수했다. 한국은 이 작업의 제안국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황수찬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ISO/IEC JTC 1/SC39(지속가능성, IT 및 DC) 위원장 자격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SC39 총회에서 ‘DC 내 수랭식시스템 적용지침(Guidance for the application of liquid cooling to the data centres)’이라는 신규 표준안이 한국의 주도로 제안됐으며 만장일치로 예비작업항목(PWI: Preliminary Work Item, TS 22237-44)으로 채택됐다. 이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을 포함한 수랭기술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황수찬 교수는 “고밀도화되는 IT장비 열 발생량이 기존 공랭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냉각효율이 높은 수랭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표준화의 목적은 구조
IT서비스 전문기업 다우기술은 금융IT서비스, 기업인프라 및 상업용 데이터센터(DC), 마케팅서비스,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등 영역에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DC사업을 강화하며 서울 마포센터 운영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에 DC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우기술 DC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준 사업총괄은 SK브로드밴드, GS건설, 이지스 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DC사업 마케팅, 영업 등 영역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준 다우기술 DC사업총괄을 만나 최근 DC업계 동향과 다우기술의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최근 국내·외 DC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DC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 상승과 AI라는 공룡 비즈니스 아이템 등장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심지어 대통령 후보자 및 여러 정치인들까지도 DC관련 이슈에 익숙해 진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1년 전 칸kharn과 인터뷰 당시 AI가 DC에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산업계 목소리를 전했는데 이제 몸소 체감할 수준에 이르렀다. AI 확산은 DC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랙당 사용전력 증가, DC 수요처의 다변화 등에 따라 기존에 우리가 생각해왔던 DC와는 다른 방향으로
ABB가 차세대 데이터센터(DC)에 대한 설계 및 운영사인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과 미국 노스다코타 주에 위치한 400MW 규모의 신규 DC 캠퍼스의 전기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솔루션을 개발해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요구사항에 대응한다.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첫 번째 계약을 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에 수주했으며 상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ABB의 HiPerGuard 고압(13.8kV)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를 활용한 새로운 고압전력 체계이다. 업계 최초기술인 HiPerGuard 솔루션은 AI DC 내 전력밀도를 높이고 전기설비 설치면적을 줄여 에너지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협력은 신규 DC부지에서 대규모 AI시설 효율성과 복원력을 개선하도록 최적화된 전기인프라 전체 설계 및 개발을 포함한다. 기존 DC의 경우 저압(380V) UPS와 배전시스템을 사용했으나 ABB HiperGuard를 적용한 AI DC는 고압(6.6~24kV) UPS시스템과 고압배전으로 전환해 △낮은 전력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급증하는 데이터처리량과 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인 ‘이지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Easy Modular Data Center All-in-One)'을 공개하며 미래 데이터센터(DC) 인프라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확산은 DC 역할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DC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AI 워크로드는 일반적인 데이터 트래픽보다 훨씬 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DC 구축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시장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C구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지 모듈형 DC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통합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DC 구축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형 구조는 필요에 따라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변화하는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DEUS)는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고성능·고밀도 데이터센터(DC)를 위한 액체냉각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C 에너지효율성과 열관리를 강화하는 데 핵심인 D2C(Direct to Chip) 또는 DLC(Direct Liquid Cooling) 방식과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다양한 액체냉각(Liquid Cooling: 리퀴드쿨링)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DC 실증사업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DEUS는 DC설계 및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업기회를 확대하며 GST는 축적된 열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장비를 개발하고 프로젝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DC는 무중단 운영과 고집적 랙 구성이 일반화되면서 발열문제 해결이 운영효율성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공기냉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액체냉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액체냉각은 냉각효율이 높고 전력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고장률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HP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연례 컨퍼런스 HPE 디스커버(HPE Discover Las Vegas 2025)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획기적인 AIOps 기능을 추가하는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GreenLake Intelligence)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IT 운영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밝혔다. 에이전트 기반 AIOps를 거의 모든 인프라 레이어에 통합함으로써 HPE는 그린레이크 클라우드(GreenLake cloud)를 에이전트 기반 AI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AI-네이티브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모든 조직은 더 빠르게 혁신을 추구하지만 대부분은 레거시 인프라, 기술부채 증가,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관리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AIOps와 에이전트 기반 AI기술의 적용은 조직이 이러한 레거시 문제를 극복하고 운영 및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HPE 사장(CEO)은 “HPE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IT를 재구상하고 있으며 조직을 하이브리드 IT운영환경의 복잡성의 시대에서 AIOps기반의 AI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운영의 새로운
경상북도는 6월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TensorWave KOREA)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등 100여명의 주요 산·학·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Eco-AI Factory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민간기업과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의 주요 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AI 데이터센터(DC)를 포항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약 2조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30%는 해외자본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기간 동안 2만8,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6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7,647㎡ 부지에 고성능 GPU 17만장을 투입해 초대형 AI 컴퓨팅인프라를 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