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3월31일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난 자체 지원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이 함께 조성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일상 복귀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2019년 발생한 강원도 대형산불, 2020년 발생한 수해, 코로나19, 2022년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주방기기사업 강화를 위해 ‘나비엔 매직’을 론칭힌 경동나비엔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구독서비스에 나선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 전기 및 가스레인지, 레인지후드,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나비엔 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주방기기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23년 10월 일시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필터 교체 등 주기적인 제품 관리를 위해 환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렌탈 케어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나비엔 매직 출범을 계기로 관리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용기간과 서비스품목에 대한 선택 폭을 다양화한 ‘구독서비스’로 전환을 결정했다. 경동나비엔의 ‘3D 에어후드’는 실내 공기질 오염의 주범인 요리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전방과 좌우 측면 등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냄새 등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3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1일부터 전국 6개 지역(대구·경기·강원·충남·전북·경북)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열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열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건물에 대한 창호·단열·보일러·가스레인지·난방(바닥)·LED조명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이용 환경 개선을 돕는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전국의 저소득층 7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6곳을 지원하는 등 이번 사업이 첫발을 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83개소(저소득층 1,37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713곳)에 혜택을 제공해 약 7억8,000만원 가량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냈다. 특히 가스공사는 열효율 개선 시공에 지역별 사회적 기업과 자활기업, 장애인 기업 등을 함께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난해에만 사회적 기업 12개사가 약 17억원(전체 시공비의 89%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데도 기여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지자체 및 지역별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이달 중 수혜 대상을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열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시
린나이는 최근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와 학생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리실습실에 신제품 ‘더 빌트인’ 레인지로 교체, 설치하며 실습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는 1956년 대경상업고등학교로 개교, 7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22년 교명을 변경해 현재 방송공연콘텐츠과, 핀테크경영과, S/W디자인과, 푸드조리디자인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푸드조리디자인과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요리사뿐만 아니라 푸드디자이너, 파티시에 등 다양한 직업으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린나이는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의 오래된 조리실습실 시설을 개선하고 기존의 가스레인지를 최신 모델인 ‘더 빌트인’ 레인지로 교체했다. ‘더 빌트인’ 레인지는 레인지 상판을 플랫한 디자인으로 개선해 인덕션처럼 매끄러운 표면감을 제공한다. 또한 슈퍼실드 구조를 채택해 버너와 상판이 밀착돼 청소가 용이하며 요리 중 넘친 국물이나 이물질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
하이멕(HIMEC)이 국내·외 데이터센터시장 내 엔지니어링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4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컨설팅, 데이터센터 토탈커미셔닝 등 데이터센터 통합 엔지니어링 주요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멕은 2019년부터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올해 7년 연속 참가를 앞두고 있다. 하이멕은 국내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시공-준공-운영 등 모든 단계에 걸친 통합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사업,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토탈커미셔닝 솔루션을 중점 소개한다. 실제 서버 설치 및 운용상황을 가정해 전산실 내 열부하를 가하여 항온항습계통 성능 확인 및 제어계통의 동작 적합성을 검증하는 Heat Load Test 체험존도 운영한다. 부스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데이터센터 구축 현장 검증장비인 부하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열 부하 테스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하이멕 SNS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해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에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4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팀 규모는 4,700여명이며 8월까지 운영된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실습 △에어컨 제품의 주요 기능 설정 등의 교육을 진행해 더욱 전문적인 설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월1일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섬세하게 습도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에 소유한 에어컨을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혜택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전환(DX)과 지속가능한발전(SDGs)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후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19대),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술기반의 경제·사회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재 SDX재단 이사장으로서 자발적탄소시장(VCM) 구축, 기후기술 발굴 및 확산, 기후행동 촉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탄소감축 활동이 경제적 가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각탄소이니셔티브( MCI: Mini Carbon Initiative) 등 새로운 저탄소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기술혁신과 탄소감축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을 만나 국내 VCM 현황, SDX탄소감축인증센터의 역할, MCI 도입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SDX탄소감축인증센터 역할은 규제적 탄소시장(CCM)에서 VCM 감축량이 활용되는 것은
국내 데이터센터(DC)시장이 폭발적인 수요와 투자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전력인프라 병목, 건설·토지비 상승, 인허가 지연, ESG 및 에너지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신규투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력계통 병목, 수도권 공급 한계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DC부문 전력수요는 전력계통소비량 기준으로 2025년 2.7TWh에서 2030년 10T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8년에는 15.5T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계통 최대전력 기준으로는 2025년 0.5GW인 DC 최대전력은 2030년 2.3GW, 2038년 4.4GW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DC의 상당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송·배전계통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4 상반기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원전 3기에 해당하는 3.2GW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력공급 부족으로 현재 수도권 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인허가 33건 중 절반 이상이 전력수급 지연문제로
‘ISH China & CIHE 2025’(이하 ISHC)가 지난 2월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홀에서 개최됐다. 미국·독일·캐나다·덴마크등 18개 국가 1,03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방글라데시·캐나다·에티오피아·독일· 일본·카자흐스탄·러시아·한국을 포함한 59개국에서 온 총 7만7,500여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ISHC 박람회는 △난방(Heating)솔루션 △에너지(Energy)솔루션 △물(Water) 솔루션 △편안함(Comfort)솔루션 △설치및 정보(Installation & intelligence) 등의 5 개부문으로 그룹화해 진행됐다. 리우 롱(Liu Rong) 중국 지역난방협회 (CDHA) 부국장은 “1996년 첫 개최 이래 ISHC는 아시아 난방산업의 핵심행사로 떠올랐으며 최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계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관련 정책개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라며 “동시 개최된 ‘중국 국제 제로탄소 난방대회’는 도시 저탄소 통합에너지시스템과 난방보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향후 난방산업은 저탄소를 지향하며 안전한 솔루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중국로컬기업 탄소중립 지향 박람회를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는 에너지정책실 소속으로 집단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집단에너지 보급확대와 분산형전원 확대를 위해 법적근거·제도를 마련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2월 집단에너지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6차 집단에너지기본계획(이하 집기본)을 발표했다. 권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에게 6차 집기본 세부내용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열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집단에너지사업의 중요성은 현재 해외 주요선진국은 최종에너지소비비중이 높은 열에너지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해 집단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도 최종에너지의 48%를 열에너지로 소비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열에너지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가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주요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6차 집기본에서 청정열원 로드맵 수립·청정열원 활용 촉진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열에너지전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6차계획기간동안 외부수열·소각열·공정폐열 등을 활용한 화석연료 대체를 통해 6,800만
2024년 유럽 주요 14개국 히트펌프 판매량이 2023년대비 평균 23% 하락한 가운데 영국만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유럽 주요국 히트펌프 판매량 변화를 보면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20만9,000대(48% 감소), 17만3,000대(39% 감소) 판매되며 가장 크게 감소했다. 영국은 판매량이 3만8,000대(63%) 증가해 유일하게 성장했다. 글로벌 경제불황, 전기가격 상승 등에 따라 각국 지원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내 히트펌프 판매량이 크게 하락했지만,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여전히 히트펌프가 냉난방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HP판매 확대, 유럽 청정E전환 핵심 히트펌프는 재정증대효과 뿐만 아니라 냉난방탈탄소화와 에너지안보를 통해 유럽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Action Plan for Affordable Energy’ 전략에 따르면 히트펌프 설치량을 늘리게 되면 약 600억유로(약 80조원)의 화석연료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유럽에서 판매하는 히트펌프의 60~73%는 현지에서 제조돼 탄소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효과와 수입 화석연료에
난방솔루션 전문기업 세익(대표 한혜숙)이 주거용 난방문화시장을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통상 업무용 및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복합밸브를 소형화‧정밀화해 주거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소음감소 등을 이뤄 국내 주요 공동주택단지에 적용돼 밸브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익은 이중단열온수분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3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연구‧발전시켜 홈네트워크와 AI개념에 적합한 고품질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을 개발해 2023~2025년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익은 △ON‧OFF 분배시스템 △미세유량조절 분배시스템 △비례제어 분배시스템 △시스템분배기 △분배기 배관시스템 △스마트온도조절기 △누수감지 분배기 △통합거치시스템 △난방온수 통합배관시스템 등 라인업을 구축해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대단지 복합밸브 적용 난방분배기 온도조절시스템은 '스마트 온수분배시스템으로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1만2,032세대 국내 최대단지로 관심을 집중시킨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에 스마트 온수분배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으로
FST는 1987년 설립돼 반도체 및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 공정온도를 제어하는 칠러 및 관련장비, 제조불량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관련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FST TCU(Thermal Control Unit)사업부는 글로벌 냉매규제에 대응해 자연냉매 적용 저온칠러 및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초‧극저온 칠러 등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광훈 FST TCU사업부 연구개발팀장을 만나 제품차별성과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들었다. ■ FST를 소개하면 FST는 고객에게 최고가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식지 않는 열정으로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갖춘 장비‧소재 및 부품공급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FST TCU사업부는 반도체공정 챔버온도를 조절하는 칠러를 제조‧납품‧서비스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생산고객사에 24시간 상주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압축기타입, 열교환타입, 열전타입 등 모든 종류의 칠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인한 저온공정이 확대됨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월4일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안이유에 대해 건물부문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난방 열공급을 보일러에서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국내에서도 공기열원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함으로써 공기열히트펌프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김성환 의원을 만나 대표발의 배경과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 실태를 평가한다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약 7.1%(202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건물부문에서 감축하기로 한 목표는 32.8%이며 2023년 현재까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5.3%를 감축해 왔다. 우리나라 주거문화 특성상 바닥 전체를 데우는 온돌난방을 선호하다 보니 우리 가정의 난방에너지소비량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거용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난방과 급탕이 69%를 차지하는 만큼 건물부문 감축목표 달성의 우선순위는 난방열 공급을 위한 화석연료 소비를 과연 어떻게 청정에너지로 바꿀
펌프는 산업현장에서 유체를 이송시키는 기본 기능을 넘어 생산공정 최적화, 에너지효율 향상, 안정적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장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높은 내구성, 정밀한 유량 및 압력제어, 내화학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화 및 디지털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펌프기술이 도입돼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급형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펌프는 센서와 IoT기술을 활용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자동 대응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는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산업현장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펌프 개발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더스트리시장에서는 Water Supply(급수), HVAC(냉난방공조), Waste Water Treatment (수처리), Fire Fighting(소방시스템) 등 건물시장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에도 전용 펌프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큰 장비시장의 경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