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기완)는 지난 7∼8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생산한 에너지절약 상품을 구매자들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에너지상생 기획전’ 캠페인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 아동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기획전과 연계한 활동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마켓, 기획전 참여기업의 자발적 후원금 조성을 통해 진행됐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성로원을 방문했다. 서울성로원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 아이들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약 33명의 아동·청소년이 생활 중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서울성로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침구류, 겨울 의류 등 물품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20일 협력 기관 관계자들과 서울성로원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의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겨울용 침구류와 의류 등을 지원할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지원을
인공지능(AI)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과 전력관리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냉각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소비량의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국내외 냉난방공조기업들이 데이터센터시장에 뛰어들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너지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AI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새로운 냉각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CPU·GPU의 발열 밀도 증가에 대응하는 고성능 냉각 솔루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낮은 PUE 및 탄소 배출량, 물 사용의 억제 및 폐열 회수 외 비용 절감 측면에서 최적의 투자와 낮은 운영비용이 요구된다. 국내 대표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금융 및 정부기관, 통신, 항공, 미디어 등 주요 기관의 데이터센터 및 기업 사옥에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규 냉난방공조 시장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수냉식 터보냉동기(19XR(V), 19XRC, 19DV 및 19MV)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냉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11월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내 펌프업계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포상으로, 경영 및 생산 시스템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과 성과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전략 및 관리시스템 △품질시스템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고객만족 △정보관리 △경영실적 △TPM(설비보전활동) △PL(제조물책임) △물류 △SQC·SPC(통계적 품질·공정관리) △제품 개발 및 기술력 △신뢰성 등 12가지 항목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50년의 열정, 100년의 비전, 품질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 56개사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윌로펌프는 펌프 제조사 중 유일하게 포함돼 품질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전 주기적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윌로펌프는 부산 미음지구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공장을 설립했으며 첨단 시험시설과 재고관리시스템을 갖춰 품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가 OpenBlue(오픈블루)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AI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OpenBlue Enterprise Manager(OBEM)에 고객용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처음으로 추가된 것이다. 이와 함께 빌딩제어 자동화와 사용자경험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성능표준, 비용 절감을 위한 장비 성능 최적화, 규제준수 강화에 중점을 둔 AI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확장된 AI기능은 OpenBlue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이미 경험하고 있는 가시적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데이터 인사이트를 한 단계 높였다. OBEM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시설 개선, 장비 업그레이드, 선제적 관리 안내 등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사용을 최대 30%, 유지보수비용을 최대 20% 절감하며 공간 활용도를 10% 이상 최적화할 수 있다. 비제이 산카란(Vijay Sankaran) 존슨콘트롤즈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존슨콘트롤즈 OpenBlue의 고객용 AI기능 확장은 빌딩기술 진화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11월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2024년 12월1일자) 및 임원인사(2025년 1월1일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단위로 나뉘눠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다. 동시에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임원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미래준비를 위한 혁신과 고(高) 성과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함께 고려했다. HVAC사업, 사업본부 신설 LG전자는 사업본부의 대대적 재편을 단행했다. 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은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영업본부에 해외 B2B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 그렉스(대표 오재근)가 국내 최초로 주방 가스레인지 연동형 급기용 자중식 라인디퓨져와 기계식 급기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요리할 때 오염물질 방출을 억제하고 신속한 제거를 위해 레인지후드와 환기장치를 연동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자중식 라인디퓨져’와 ‘기계식 급기장치’에 관한 것으로 오염물질 제거성능을 높이고 레인지후드의 배기성능을 향상시켜 환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환기 부속품이다. 실내 공기질 관리 관심 급증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재택근무나 홈트레이닝 등으로 주거공간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방에서 창문을 닫고 굽는 요리를 할 경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기준의 25배 이상 미세먼지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기름 등 요리재료의 연소과정에서 폼알데하이드와 이산화질소 등의 오염물질이 방출된다. 특히 가스레인지 작동 시 산소농도가 부족할 경우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는 실내공간 전체를 오염시켜 건강한 주거환경 유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오염공간인 주방의 환기특화전략이 필요하며 최근 늘어나는 소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과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11월15일 키엘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치확인 및 운영성과 확인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및 운영성과 확인 용역의 그동안 추진 현황과 각 기관별 우수 및 부적합 사례 공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2019년 이후 개편된 2021년 기준 BEMS 설치확인 심사 주안점(홍의선 LG전자 책임) △BEMS 구축 사례 및 제도 개선 방향(권한솔 삼성에스원 수석) 등이 진행됐다. 11월15일 현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용역 추진결과 총 50건이 접수됐으며 설치확인서는 총 34건이 발급됐다. 키엘연구원은 우수사례로 한들초등학교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EMS협회는 동삭중학교와 작전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현장은 설비 용도별 열량계 및 효율 등과 관련된 센서 관제점 명확성과 누락없는 설치 등이 이뤄졌다. 민원인 설문조사를 통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제도 개선 요청사항으로 ’ZEB 인증과 중복성으로 인해 피로도가 증가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키
월드이엔씨는 1999년 3월 회사 설립 후 25년간 흡수식냉동기 및 냉온수기를 전문으로 생산해 왔다. 냉동기(Chiller) 종합 Maker로 발돋움을 위해 2018년부터 고효율 만액식 스크류냉동기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고효율 만액식 스크류냉동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오일방식의 터보냉동기는 유지관리비용 과다 및 사용연수에 따른 냉동기의 성능저하 등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드이엔씨는 세계적인 기업인 Danfoss Turbocor의 Oil-Free 압축기 공급을 받아 Economizer가 적용된 에너지절약형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개발해 부하변동이 심한 산업용, 상업용 건물과 일반 대형 빌딩의 냉방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적용된 냉매는 △R134a △R513A △R1234ze △R515B 등이다. 월드이엔씨가 개발한 냉동기는 Inverter가 내장된 복수의 압축기 장착으로 부하 전류의 10% 이내 기동 전류를 감소할 수 있으며 1대의 냉동기로 부하에 따른 단수 또는 복수의 압축기를 가동을 함으로써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 5Comp 1,000RT
한화 건설부문은 11월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30여개국의 주한대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이날 표창수상 기관들에게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발휘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기반시설의 적기구축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기술로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1월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으로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방식대비 고객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20여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됐다. LG전자 에어컨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인 ‘AI 스마트케어’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제공한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
기계설비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건설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1월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진석 국회의원실과 기계설비신문의 공동주최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계설비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기계설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위기다"라며 “공사비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어느 때보다 위험한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이번 토론회가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비공학회, 기계설비기준제도 보완 위한 노력 지속 송두삼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성균관대 교수)은 ‘국가탄소중립과 건축물 품질제고를 위한 기계설비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구온난화 열대화가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기계설비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건물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2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7.2%는 직접배출이며 17.5%는 간접배출이다. 이중 약 50%는 전기에서 사용된다. 유럽은 가스보일러 사용금지법 등이 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원에서 65조원으로 15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11월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사회취약계층, 전세사기피해자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민생법안으로서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됐다. LH는 공공임대 관련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아 왔다. 11월 기준 현재 LH 납입자본금 누계액은 48조7,000억원으로 내년 1분기에는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대책뿐만 아니라 8.8대책에 따른 신축매입임대 확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수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LH 법정자본금 증액을 위한 공사법 개정이 필요했다. 법정자본금이 증액되지 않으면 정부출자금이 추가 납입될 수 없어 공사 자체자금 투입 증가로 인한 자금조달, 이자부담 가중으로 임대주택사업 손실 확대가 우려된다. 이번 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정부 출자에 따라 실제 납입자본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4일 시설물 관리주체 및 안전점검 대행기관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책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관리원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수도권·강원·호남·영남·충청)로 실시됐다. 수도권 200명, 충청권 168명 등 총 689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유지관리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관리원은 설명회에서 ‘시설물안전법’ 주요내용, 관리주체 의무 이행사항, 세부지침 개정사항(교량 및 방음터널)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실무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원이 개발·보급 중인 모바일 점검지원시스템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비중 있게 이뤄졌다. 김일환 원장은 “실무자들이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하도록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1월13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및 6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사업의 토지보상제도 개선을 위한 ‘제7회 토지보상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지보상 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022년 7월부터 국토부 및 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영농손실보상액 산정 기준시점의 일원화 △지장물 철거지연 방지 방안 모색 △사업시행자 산정 보상비 적용기준 일원화 방안 모색 등 보상업무의 실무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토지보상 협의체는 각 기관 보상전문가들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하며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래된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이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인 창고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 반지하 거주 입주민의 주거 상향률이 절반을 넘은 만큼 주거 기능이 사라진 반지하 공간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LH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 1,810호를 대상으로 반지하 거주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이주 지원하는 ‘주거상향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909호 이전 지원이 완료됐다. 안전과 직결된 만큼 LH는 △유사 임대조건 주택매칭 △이주비 지원 △임대료 유예(2년) 등 이주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이주를 촉진하고 있으며 반지하 세대 현장실사와 ‘찾아가는 이주상담’을 통해 파악한 주택별 침수위험 수준, 재해 취약가구 여부(아동·고령자·장애인) 등을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단계별 이주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LH는 이와 같은 반지하 이주 지원으로 생겨난 반지하 공실 17호(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LH 스토리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H 스토리지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무인 보관시설을 설치해 입주민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