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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대표기업] CAREL

전 세계 냉동공조 컨트롤러 선도
모니터링 ‘BOSS’·워터루프 ‘HEOS’ 출시



1973년 설립된 CAREL은 냉동공조 전문 컨트롤러 기술과 가습기, 증발냉방시스템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CAREL의 제품은 에너지절감 및 기계와 시스템의 유해 환경요소의 최소화를 고려해 설계되고 있으며 솔루션은 상업, 산업, 주거시설 전반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CAREL은 2016년 기준 매출액 2억3,100만유로(2015년대비 13.5% 성장)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6,200여개의 아이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템 생산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모니터링시스템 BOSS, 시스템 최적화
새롭게 출시된 모니터링시스템인 BOSS는 완벽하게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장치로 일일 접속 또는 시스템 유지보수, 시운전 시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접속이 가능하다. 각각의 BOSS 페이지상의 그래픽은 자동으로 사용자의 모바일 크기에 맞춰져 보여지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쉽게 BOSS를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운전시스템 기능들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는 모니터링시스템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기능으로 유지보수 운전이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BOSS로부터 확보된 데이터를 웹을 통해 외부장치로 보내기 위해서 HTTPS 프로토콜이 사용되며 이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밀유지를 확실히 해준다.

BACnet 프로토콜 사용은 HVAC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제3의 장치를 통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시키며 BOSS는 HVAC&R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다.

BOSS는 CAREL의 Remote Pro에 자동으로 데이터와 알람을 연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템이 연결돼 있는 상황을 체크하고 제어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람분석과 서비스예약을 통해 중앙제어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증가시키고 매장 간 에너지소비와 성능을 비교·분석하고 가능한 비용절감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에너지효율 증가를 가능케 한다.

냉동공조분야 노하우 적용
BOSS는 기본적인 모니터링시스템에서 갖고 있는 기능 이외에 추가적으로 냉동 유니트 제어 및 쇼케이스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능을 지니고 있어전체 시스템제어 이외에도 성능 및 에너지소비에 대한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다.

또한 BOSS 모니터링시스템은 CAREL의 광범위하고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노하우가 적용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사용자 유형(설치업자, 유지보수서비스, 시스템 매니저 등),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자 메뉴를 자체적으로 개발, 가능하며 스스로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른 시스템제어가 가능하다.

CAREL의 관계자는 “광범위한 설정성, 레이아웃 변경성, 새로운 프로토콜과 Ethernet을 통한 다른 장치와의 호환 가능성 등은 HVAC 용도에 있어 BOSS를 가장 이상적인 모니터링시스템으로 만들어 준다”라며 “BOSS는 BMS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큰 빌딩을 운영하는 BMS에서 BOSS에 의해 제어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BOSS는 공조시스템을 제어하고 구체적인 데이터 및 필요한 정보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BMS와는 시스템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필요한 정보만을 공유하게 된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
CAREL은 올해 하반기 mini BOS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소 30개 장비에서 최대 300개 장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소형 매장에서부터 중대형 매장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제품 사양으로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워터루프시스템 기반 ‘HEOS’
HEOS는 기존에 푸드 콜드체인에서 냉매순환을 위해 사용하던 긴 동관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냉동·냉장시스템으로 각각의 쇼케이스는 각자의 압축기를 장착하는 컨셉으로 돼 있다.

각각의 HEOS 쇼케이스는 냉동·냉장 유니트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순환을 위해 서로 플라스틱 파이프로 연결된다. 이 시스템은 워터루프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으며 HEOS는 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HEOS 워터루프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냉매사용량을 기존대비 80%를 감소할 수 있으며 냉매사용량 감소를 통해 향후 냉매 누출사고를 96%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

또한 동관대신 플라스틱 배관이 설치되기 때문에 쇼케이스 설치를 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이는 곧 마트의 레이아웃 변경 및 쇼케이스 이동 시 동일한 장점을 제공한다.

CAREL의 관계자는 “현존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혁신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HEOS 워터루프시스템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HEOS는 CAREL의 전자식 팽창변인 E2V와 DC 압축기제어를 위한 Power+ 인버터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으며 CAREL 부품들이 적용된 워터루프시스템은 전자식 팽창변의 정밀한 제어 및 Power+ 인버터 제어를 통해 음식보존을 위한 유니트의 성능과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대비 저소음과 함께 최대 25%까지 에너지절감을 가능케 한다.

HEOS 워터루프시스템에서 각각의 전자식 콘트롤러가 장착된 모든 유니트는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 및 음식온도제어를 위한 최적의 알고리즘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각각의 쇼케이스별 예방차원의 개별 진단 및 리포팅도 가능하다.

특히 △독립된 소비전력과 COP 계산 △실시간 제상 △냉매 누설 최소화 △검증된 최고의 효율 △예방차원의 자가진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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