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월13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소비가 많은 기존 노후건축물을 쾌적하고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는 건물로 고침으로써 시장창출과 일자리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대해 대출알선 및 이자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5개 그린리모델링사업자를 선정해 현재까지 373곳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자모집은 사업자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해 전국에서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규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신규참여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성능향상 및 효율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기획‧타당성분석‧설계‧시공‧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접수는 오는 2월13일부터 24일까지며 선정위원회에서 등록요건의 적합성검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모집은 6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2월2일 오후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관련 내용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 그린리모델링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구축 중인 사업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예정이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전국 건축물의 75%에 달하는 노후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주거만족도뿐만 아니라 건물가치도 올릴 수 있다”라며 “건축산업 내수경기를 부양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많은 사업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