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엔지니어링(대표 이미숙)은 1984년 창립한 이래 소음 진동방지 제품생산 및 기술용역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방진제품 KS표시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ISO9001, ISO14001 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신뢰를 주는 기업, 쾌적한 환경창출’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소음, 진동방지제품 및 내진제품 R&D,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진설비 제품군, 해외인증 추진 유니슨엔지니어링은 기계 비구조요소를 겨냥한 내진설비 제품군 5종을 구축해 전 제품군에 대한 공인기관 시험성적서 발급을 마치고 해외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절곡형 브라켓 5종, 각도조절 브라켓 2종, 스티프너 클램프 등에 대한 성능검증을 완료했다. 브라켓 제품군은 천장용 장비의 내진설계 시 와이어와 함께 사용된다. 사용각도가 고정된 절곡형 브라켓과 각도조절이 가능한 힌지형 브라켓으로 나뉜다. 절곡형 브라켓은 형상에 따라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도조절 브라켓은 크기에 따라 2종으로 나뉘며 현장상황별로 설치에 용이하다. 스티프너 클램프(USRC)는 전산볼트 강성보
비앤에스조인트(회장 방대석)는 ‘정직한 제품, 최고의 성능, 고객 만족’이라는 사훈으로 설립된 신축이음 조인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비앤에스조인트가 생산하는 조인트 제품은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축이음 제품으로 최근 잦은 지진으로 내진설계가 요구되는 현재 건축, 플랜트설비의 다양한 비구조요소 배관시스템에서 인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 중심의 현장을 만들어 가는 비앤에스조인트는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제품이 국내·외 각종 공인기관에서 성능검사와 인증을 획득했다. 신뢰성을 높여 제품을 출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허등록을 통해 선진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신축이음 조인트를 생산하는 타 기업에 비해 제품 내구성이 월등하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이러한 제품 내구성을 바탕으로 신축사이클 테스트 12만회, 온도 450℃, 수압 8MPA 등을 통과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앤에스조인트는 규격화된 제품을 일괄적으로 생산해 UL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에 지진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필요성에 따라 전 제품 SGS 내진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 또한 엔지니어링서비스의 경우 국제적으
유노빅스이엔씨(대표 김한준)는 지난 26년간 소음, 진동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기술개발을 통해 내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9년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내진용 방진마운트를 개발했으며 서울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잠실 롯데슈퍼타워 건설사업 당시 내부 기계설비 내진설계를 지원했으며 용산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 내 건물에 설치되는 기계, 전기설비 등의 내진설계 용역과 내진시공 품질검수 용역 등을 수행해 내진제품을 납품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지원하는 기계·전기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내진기술을 체계화, 고도화했다. 국내 최초로 WEB 기반 소방배관 내진설계 소프트웨어와 CAD 기반 소방배관 내진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건설 중인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원자력 5·6호기) 현장의 소방 내진설계기술지원사 및 내진제품 납품사로 국내 최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업계 최다 수행실적 달성기계설비의 성공적인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신뢰성있는 내진설계기술, 내진설비 제품성능, 내진설계에서
엔에스브이(대표 윤은중)는 1986년 설립된 이후 소음, 진동 및 지진 등을 제어하는 방진·방음 및 내진설비 전문기업이다. 국내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쾌적한 환경창조’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 기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을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년 생산혁신부문 국가품질혁신상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계설비는 천장, 벽체 및 바닥에 설치되며 고정부 형상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진동을 저감하기 위한 방진장치가 설치되는 경우 내진스토퍼를 설치해야 하지만 장비가 설치되는 기초 형상이나 크기 등에 따라 내진스토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내진 겸용 방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처럼 비구조요소 내진설비용 제품은 설치조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상과 종류 등이 필요하다. 엔에스브이는 고정형과 비고정형 흔들림 버팀대 및 내진보조장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검증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 소방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진분리장치(LOOP FLEX)는 중요한 배관 부속품으로 지진과 같은 위험요인으로부터 스프링클러 등과 같은 중요 소화배관을 보호하
KCL 광주전남센터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2024년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지진안전성평가인프라 △공정안전 훈련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진모사시험장비를 구축해 석유화학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전기‧기계설비분야 부품 및 제품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관련 KOLAS 인증기관인 KCL 광주전남센터에서 비구조요소 시험인증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노영태 센터장을 만나 주요 내진설비 시험포인트,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들었다. ■ 여수산단에 시험기관을 설치한 배경은 산업시설의 경우 각 시설물의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법령 및 기준별로 설계를 수행토록 하고 있으며 구조요소보다 비구조요소로 분류되는 요소가 중요하게 다뤄짐에 따라 내진성능을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구조 및 비구조요소 내진성능평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다. 해석 및 실험을 통해 내진성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으며 정적 및 동적시험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이중 진동대 실험은 테이블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소음진동‧내진위원회는 기계설비 내진설계 책임기술자 업무를 명시한 ‘내진설비 설계기준’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내진설비 설계기준은 국토교통부가 대한설비공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기계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관련기준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본격 제도반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최종철 설비설계협회 소음진동‧내진위원장을 만나 내진설비 의무화 현황, 지진 발생 시 비구조요소로 인한 2차 피해 시나리오 등을 들었다. ■ 기계설비 내진설계 법제를 평가하면 국내 지진하중 산정방식은 미국이 만든 지진하중 산정방식대비 약 2배 이상 높게 산정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산정된 지진하중과 내진시스템 하중 등에 대한 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각 장비들의 내진설계 방향성이나 하중 등에 대한 설치방식 제외여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전무하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 내진설계 제외대상 여부와 관련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기준센터는 현재 설비공학회를 통해 내진설비 설계기준(KDS 31 50 16), 내진설비공사 개정을 위한 업무
대한설비공학회 설비내진전문위원회는 기계, 전기 등과 같은 비구조요소 기술 발전, 내진설계 및 시공기준을 정립하고자 2017년 설립됐다. 2019년과 2022년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제·개정과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연구용역을 의뢰한 기계설비 열원장비 내진설계기준(안)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국가건설기준센터 KDS 내진설비 설계 및 공사기준 제정(안)을 집필했으며 설비공학회 하계·동계 학술대회 및 강연회에서 기계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필요성과 기술내용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보여왔다. 현재 설비공학회 설비내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만나 기계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필요성, 이슈, 내진설비 기술수준 등을 들었다. ■ 기계설비 내진설계 필요성은 비구조요소는 기계, 전기 등과 같이 건축물의 고유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 구성요소다. 국내 지진은 해외처럼 강진이 발생하는 지역에 속하지는 않으므로 구조체의 심각한 피해보다는 비구조요소에 따른 피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외 지진사례에 따르면 기계, 전기 등 비구조요소 피해비용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설비가 손상되면 냉난방 및
최근 수년간 전 세계에 걸쳐 규모 5.0 이상 중대 규모의 지진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2020~2022년 최근 3년간 전 세계 지진발생건수는 연평균 1,575.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2019년 직전 3개년 평균 1,449건에 비해 연 126건 이상 지진이 더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면서 건축물 내진설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건축물 구조체에 부착돼 건물의 구조부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구성요소 중 외부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비구조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각국에서 발생한 지진사례에서 피해의 대부분이 비구조요소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 피해의 절반이 비구조요소 손상에 의해 발생했으며 총 9,352건의 피해신고 중 4,678건이 지붕, 수도배관, 유리파손 등 비구조요소 손상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진피해가 발생했던 경주에서는 218개 초·중·고교 가운데 102개(46.8%) 학교에서 천장 타일이나 조명시설 등 비구조요소 손상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일반적으로 구조물 손상
SK에코플랜트가 연료전지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수소연료전지기업 블룸에너지와 합작을 통해 세계 최고 효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기술을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함께 한국에서만 380MW 규모의 연료전지 수주실적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산화 노력의 일환으로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며 경북 구미공장에서 생산이 진행 중이다. SOFC는 기존모델대비 발전효율이 높고 필요면적이 작아 도심형 분산전원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SOFC는 설비용량 기준 이미 전 세계에 1GW 이상 설치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연료전지시장에서 대세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의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업을 기반으로 SOFC와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를 비롯해 수소생산‧저장‧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SK에코플랜트가 수소 르네상스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신시장개척 박차SK에코플랜트는 최근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스탬퍼드 병원 △툴리보건소 등 2곳에 총 2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코파워는 연료재 순환(AOGR: Anode off-gas Recycle)기술을 적용한 8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시스템을 개발해 63.3% 고효율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수소산업전시회 ‘H2 MEET 2023’에서 수소산업분야 최고 혁신기술을 뽑는 ‘H2 이노베이션어워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두각을 드러냈다. 미코파워 SOFC기술은 열활용이 다방면으로 가능해 열원을 활용한 청정냉동공조시스템 연계가 가능하며 이밖에도 전력사용이 많은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 실증으로 분야별 기술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수소인프라를 대비해 비상발전기를 대체할 무정전 연료전지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분산전원‧비상전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사업 역량강화 미코파워는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인 미코그룹 자회사로 연료전지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 물적분할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셀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일괄생산 체계를 구축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기업이다. 제조와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며 고온수전해방식인 고체산화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완주군 수소충전소 인접부지를 활용해 천연가스 개질방식으로 하루 약 2톤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생산된 수소는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450bar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전주시를 포함한 전라북도 내 수소충전소로 공급한다.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을 만나 가스기술공사의 역할과 경쟁력에 대해 들어봤다. ⬛ 가스기술공사를 소개하면가스기술공사는 1993년 설립된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 정비전문공기업으로 14개 지사를 운영한다. △5개 LNG 생산기지 △420여개 공급관리소 △약 5,100km 고압천연가스 주배관망 등 천연가스 공급설비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통해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 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산업 탈탄소화와 탄소중립 트렌드 가속화에 맞춰 사업포트폴리오를 중장기에 걸친 저탄소‧친환경 기반으로 바꿔가는 중이다. 새로운 에너지원인 LNG냉열을 활용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냉동‧냉장 콜드체인 클러스터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에 진출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EPC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LNG터미널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수소도시조성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수소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을 더해 총 400억원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거 △교통 △인프라관리 △특화모델구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강갑용 LH 도시기반처 환경에너지부 부장을 만나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소도시사업 진행내용에 대해 들었다. ⬛ ESG경영 일환으로 수소도시를 추진 중인데LH는 2022년 처음으로 ESG 경영전략을 수립·선포했다. ESG 내재화·확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사적 ESG경영체계 기반을 마련했으며 3대 전략목표‧12대 전략과제‧60개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으로 온실가스 94만톤을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한편 사회적가치플랫폼을 통해 225만가구에 주거안정을 제공하고자 한다. LH 도시기반처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통한 도시단위 탄소중립 노력,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감축사업 시행, 신규 탄소감축사업 발굴 등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한파로 인한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주거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이후 도시 내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한 수소시범도시 추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추진전략에서 ‘세계 최초 수소도시 조성으로 수소도시 세계시장 선점’을 비전으로 내세웠으며 △2022년까지 시범도시 3개 조성 △2030년 수소도시 확산기까지 전국 기초지자체의 10%를 수소도시로 조성 △2040년 수소도시 고도화기까지 30%를 수소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울산 △안산 △전주‧완주 등 3개 도시에서 먼저 수소시범도시를 조성했으며 2023년부터는 △남양주 △평택 △당진 △보령 △광양 △포항 등 6개 도시에서, 2024년부터는 △양주 △부안 △광주동구 등 3개 도시에서 새롭게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매년 수소도시 조성에 참여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을 만나 수소도시조성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수소도시 추진배경은 수소도시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생산‧이송‧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수단으로 에너지안보, 새로운 성장동력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적
인류가 한목소리로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지만 UN을 비롯한 글로벌 전문가들은 지금으로서는 2050년까지 전 지구적 탄소중립 목표달성이 요원하다고 경고한다. 혁신적인 기술, 혁명적인 시스템 개선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글로벌 그린뉴딜’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은 환경적 문제로 성장이 정체되고 대멸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화석에너지를 통해 산업혁명을 이뤘던 것처럼 에너지혁명을 이뤄 지속가능한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을 가능케할 기술 중 하나로 수소가 꼽힌다. 에너지를 발생하는 과정에서 물이 생성되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한다면 인류성장을 억누르는 환경파괴에 대한 부담없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기반 에너지혁명 달성을 위해 수소생태계를 구축해 자생적인 수소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가가 핵심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탈탄소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도시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의 30%를 수소도시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부터 꾸준히 새로운 수소도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신규추진할 수소도시 모집을 위해 지난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부가 정책추진 과정에서 허술함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일부 기준에 대해 후퇴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정책‧제도적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갈팡질팡하는 정부정책에 단열재시장 혼란이 가중되며 변형된 불법‧편법이 만연하고 있지만 제도적 적발‧처벌이 미흡해 시장이 오히려 혼탁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하 관리기준)’ 신설을 통해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했다. 그러나 정책 시행 1년을 맞았음에도 국토부는 추진해오던 기준을 돌연 삭제해 입장을 번복하거나 부처와 정부 유관기관간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제도관리에 허점을 노출하는 등 여전히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열재업계는 여러 이슈에 휘말리며 ‘바람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지금도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 일관성없는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화재안전강화기조에 따라 법제화가
전국을 들썩이게 한 각종 건축물 화재사고로 인해 국토부가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강화기조를 본격화한지 1년이 지났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토부는 제도합리화, 제도정착, 처벌주체 강화 등을 기치로 삼아 그간 추진해온 콘칼로리미터시험 시 열방출률시험 일부 시험기준 삭제 검토, 품질인정서 강화,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 사후조치 강화 등 입장을 시사해 정책변화를 예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건축안전과는 화재‧지진‧붕괴 등 건축물 화재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된 건축물 환경 조성, 건축물 안전기준 이행력 제고,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 등 건축물 안전확보와 관련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주관부서로써 최근 건축자재인 단열재 관련 최근 화재안전강화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단열재 등 건축자재 관련 건축물 화재안전법령 운영 및 정책 개발, 건축물 화재사고 대응 및 후속조치‧대책마련,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및 모니터링 운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2020년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물모형시험을 도입하는 등 화재안전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화재안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기반 마련 및 이행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기술, 기축건물 대상 그린리모델링(GR)기술, ICT 기반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운영·관리기술, 건축물에너지 생애주기관리기술 연구 등을 통해 건물에너지소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가 200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건축용 단열재의 장기 경시변화 연구는 세계 유일의 20년 이상 경과된 경시변화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으로부터 공동연구 제의를 받고 있다. 또한 ISO TC 61 활동을 통한 국제교류와 최근 개정된 KS M ISO 4898 ‘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 규격’ 단열재 경시변화 경시변화의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연구를 주도한 최현중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만나 단열재분야 주요 이슈 등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제품성능 저하 원인과 해결방안은 정부는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김영화)는 내화건축자재를 제조, 유통, 시공하는 기업으로 구성돼 2008년 3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건축물 화재안전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안 활동, 제품 화재안전성능 확보 및 기능향상을 위한 시스템개발,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내화건축자재 활성화 및 건축물의 건전한 화재안전확보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물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형진 내화건축자재협회 사무국장을 만나 현 단열재업계의 주요 이슈와 제도 개편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들어봤다. ■ 열방출률시험 조항 삭제에 대한 생각은 샌드위치패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화재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시공이 선진화돼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화재안전규정의 경우 사용량이 많지 않은 다른 국가 법규 및 규정을 검토해 적용하기보다는 선도해야 한다. 샌드위치패널이 실물모형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면 콘칼로리미터법에 의한 시험 시 용융에 따른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018년 4월13일 설립됐으며 우레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성, 홍보 필요성과 건축물 주거성능 및 화재안전성능의 균형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당시 회원사 25개사에서 시작해 현재 30개사(원료사 8개사, 시스템액 제조사 5개사, 단열재 제조사 10개사, 연속식 패널사 4개사, 단속식 패널사 3개사)로 확대됐다. 협회설립 당시 화재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유기단열재업계가 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언론, 정부, 국회 등에 화재안전 관련법령 제·개정, 한국산업규격 제·개정 등에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레탄협회는 분무식 단열재 규격인 KS M 3871-1, KS M 3871-3 개정 및 KS M 3871-2 제정을 통해 관련규격 정비와 분무식 단열재 시공자에 대한 교육, 나아가 자격 부여까지 계획하고 있다. 특히 우레탄 재활용까지 확대해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대변하고 있다. 김낙진 우레탄협회 전무를 만나 단열재업계 및 정책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시장 혼란 수습책과 협회의 입장은일부 단열재가 ‘샘플 따로, 시공 따로’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대화학공업(회장 이상녕)은 1986년 경기도 수원에서 현대수지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할 당시 타사대비 차별화를 고려해 생산설비 12기를 배치하면서 단열재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현대화학공업으로 법인전환을 거친지 5년만에 한국산업규격표시(KS) 허가를 획득했으며 1996년 드라이비트 자동화설비를 구축했다. 현대화학공업은 2000년 화성공장으로 준공 이전했으며 지난 2005년 생산자동화설비를 증설했다. 이듬해 진천공장을 가동해 EPS단열재 및 샌드위치패널을 제조‧생산해왔다. 2007년 ‘난연재가 코팅된 스티로폼 및 그 제조장치와 방법’ 특허를 취득했으며 비드법 보온판 2종에 대해 KS규격을 추가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9년 EPS단열재의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환경표지인증(EPD)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화학공업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준불연 EPS단열재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당시 준불연 건축용 페인트를 제조하기 위해 유명 페인트 제조사에서 주요 인력까지 영입해 본격적인 준불연성능 연구에 돌입했다. 당시 연구개발했던 데이터는 현재 심재 중심 준불연성능 확보를 강조한 현대화학공업의 EPS단열재 준불연성을 향상시키는 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