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솔루션 대표기업] 한국마이콤

  • 등록 2020-06-07
크게보기

NH₃·CO₂ 결합시스템 선봬
프레온 냉동설비대비 최대 30% 전기요금 절감

한국마이콤(대표 Satoru Takaki)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마에카와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마이콤은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열에너지 토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관련 제조 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설비 설계·시공 △에너지 세이빙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0~-35˚C 냉동·냉장 적용 ‘MC-500’
한국마이콤은 지구온난화 이슈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며 자연냉매인 CO₂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의 ‘암모니아·CO₂ 브라인 패키지(MC-500)’는 자연냉매인 암모니아와 CO₂를 사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0~-35˚C 냉동·냉장 영역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CO₂ 브라인 시스템은 암모니아를 냉매로 이용해 CO₂를 냉각하고 액화된 CO₂를 펌프로 보내 냉각·동결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 충전량을 줄이기 위해 수냉식을 사용하며 시스템을 1대의 냉동기로 운전하고 필요 시 다른 시스템과 함께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자연냉매시스템으로서 에너지절약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냉각설비 전체 소비전력이 줄어들어 프레온 냉동설비대비 최대 30%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또한 냉매충진량은 0.5kg/kW로 기존 제품대비 85% 축소시켰다. 암모니아는 기계실 내부에서만 순환하며 냉장고 내로열을 전달하는 일은 CO₂가 담당한다. 이에 따라 냉매누설 시 위험성을 대폭 감소시켜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MC-500은 모든 시스템에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60.2RT부터 143.2RT까지 제품라인업을 확보했다.

단단압축기 이코너마이저가 적용된 MC-500R은 6개 모델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0~-35˚C의 냉동·냉장창고에 사용된다. 이단압축기가 적용된 MC-500F는 –30~-35˚C 프리저에 사용되는 5개 모델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프레온냉매에 대한 환경규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MC-500은 자연냉매인 암모니아와 CO₂를 채택함으로써 추후 프레온냉매 전폐상황에서도 사용이 100% 보장되는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이다.

암모니아는 자극적인 냄새로 누설부위를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레온냉매의 경우 무색·무취로 누설 시 누설부위를 찾는 일이 굉장히 어렵고 연간일정량의 충전이 불가피해 시간이 지날수록 보충량이 늘어난다. 결국 상승하는 냉매가격 대응에도 유리한 솔루션이다.

또한 수열원과 공기열원을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CO₂히트펌프 ‘에코큐트’는 냉각부하와 가열부하의 밸런스를 맞추기 힘든 산업용 프로세스에도 부하에 맞춰 열원이 전환돼 필요에 따라 온수와 냉수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연중 24시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 설비의 가동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 youtube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