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2개 제품이 ‘이산화탄소(CO₂) 저감상’과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면서 에너지절감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8월10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지난해에도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효율 기술력을 인정받아 냉장‧냉동업계 최초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특히 올해 열린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는 캐리어냉장이 출품한 2개 제품 모두 상을 받으면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출품한 제품 중 ‘이산화탄소(CO₂) 저감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인버터 수직형 냉동 2도어 쇼케이스’는 지구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연간 1.2톤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기사용 비중이 높은 상업용 냉장장비에 고효율 인버터시스템을 적용해 혁신적인 에너지 소비효율을 달성했다. 캐리어냉장만의 인버터 제어기술 등 에너지절감 기술을 집약해 기존 정속형 제품대비 소비전력을 평균 33% 이상 절감한 제품이다.
이외에 ‘인버터 수직형 냉동 1도어 쇼케이스’는 정속형 제품대비 소비전력을 평균 39% 이상 절감한 제품으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했다.
이번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수상한 두 제품 모두 냉동시스템에 ‘고효율 에너지절감형 인버터시스템’과 ‘횡형 압축기’를 결합해 365일 운전되는 쇼케이스의 에너지절감 효율 수준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부분부하제어’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압축기 운전상태를 유지하고 응축기 모터 회전수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핫 가스(Hot Gas) 제상 시스템’을 적용해 김서림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쇼케이스에 진열한 상품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3중 강화유리로 제작된 전면 유리 열기도 제어해 제상 시 소비전력을 이중으로 절감한다.
특히 시스템안전성 향상과 외부공기 침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도어 스위치’에 ‘고내팬(FAN)’ 제어기능을 구현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운전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면서 다방면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LED 램프 및 스위치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파이럴 콘덴서’가 적용돼 콘덴서에 먼지 쌓임을 방지, 최소화한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이번 수상은 캐리어냉장이 냉장‧냉동업계의 에너지효율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캐리어냉장 제품만의 차별화된 에너지저감 및 고효율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