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솔루션 대표기업] BITZER

  • 등록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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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CO₂ 압축기시장 석권
CO₂+L-GWP 냉매 복합솔루션, TEWI 60% 절감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비처(BITZER)는 8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의 주요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업체다. 비처는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 식품공정 냉각, 컨테이너 및 트럭·트레일러 냉동 등 콜드체인 전반적인 분야에 관여하고 있으며 어떠한 응용분야에도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상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솔루션을 개발해온 비처는 CO₂ 압축기 제조에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그 기술력과 품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의 주요 OEM업체에서 CO₂ 제품 표준시리즈에 비처 CO₂ 압축기를 채택해온 결과 유럽 내에서 매우 높은 CO₂ 압축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초임계 CO₂ 적용 ‘ECOLINE+’
비처는 미임계 CO₂ 응용분야를 위한 SL시리즈(LP 30bar, HP 53bar) 및 최대 정지압력(LP 100bar, HP 100bar)의 ME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강한 내구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ME시리즈의 경우 최대 응축온도 25°C까지 운전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냉수이용이 가능한 플랜트에 설치 시 응축을 위한 캐스케이드 방식의 냉동회로를 구성하지 않고도 수냉식시스템의 단일 냉동회로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임계 CO₂응용을 위해 최적화된 표준제품 TE시리즈와 최신 기술의 LSPM(Line-start Permanent-Magnet) 모터가 적용돼 높은 에너지효율이 요구되는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ECOLINE+ 시리즈가 있다.

ECOLINE+ 시리즈는 초임계 CO₂ 적용 기계식 용량제어 VARISTEP을 지능형(IQ) 모듈과 통합해 다양한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비용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Q모듈은 압축기를 위한 모니터링 옵션은 물론 보호기능이 강화돼 더욱 폭넓은 응용범위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인버터를 사용할 경우에만 가능했던 수준인 시스템효율을 표준 모델과 비교해 연간 1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비처 독일본사는 자체 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정기적인 CO₂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암모니아 및 HC와 같은 자연냉매, 인버터 제품기술 등 비처의 전문가에 의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제품솔루션을 습득할 수 있다.

1kg의 R404A 냉매는 3,922kg의 CO₂와 동등한 GWP 수치임을 감안한다면 CO₂를 포함한 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보다 더 높은 잠재성은 효율성이 높은 냉동시스템을 사용해 장비의 생애주기 동안의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비처 ECOLINE 왕복동 압축기로 설계된 동일한 냉동능력을 가진 각각의 R134a(냉장)+CO₂(냉동)와 R404A(냉장)+R404A(냉동) 캐스케이드 방식의 시스템을 10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낮은 GWP냉매와 효율이 높은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총 TEWI(Total Equivalent Warming Potential)는 무려 60%를 절감할 수 있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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