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0.9%)은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14.2%)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4.8% 증가,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1월29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2019년 매출량 통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매출동향 조사대상으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SSM(준대규모점포)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판매 및 중개 13개 업체다.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온라인쇼핑 확산에 따른 대형마트와 SSM(준대규모점포)의 매출이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 2018 | 2019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대형마트 | 22.3% | △2.3% | 20.2% | △5.1% |
백 화 점 | 18.4% | 1.3% | 17.5% | △0.1% |
편 의 점 | 17.2% | 8.5% | 17.0% | 4.1% |
S S M | 4.3% | 2.0% | 4.1% | △1.5% |
오프라인 합계 | 62.2% | 1.9% | 58.8% | △0.9% |
< 연도별 오프라인 유통업체 비중 및 매출 증감률 >
구 분 | 2018 | 2019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온라인판매중개 | 26.9% | 14.7% | 29.7% | 15.9% |
온라인판매 | 11.0% | 19.2% | 11.5% | 9.9% |
온라인 합계 | 37.9% | 15.9% | 41.2% | 14.2% |
< 연도별 온라인 유통업체 비중 및 매출 증감률 >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과 인터넷·모바일 기술발달 및 배송강화에 따라 온라인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동은 없었으나 가전·문화(0.6%p)와 생활·가정(0.2%p), 서비스(0.2%p), 유명브랜드(0.2%p)의 비중이 증가하고 패션·잡화(△0.8%p)와 아동·스포츠(△0.1%p), 식품(△0.3%p)의 매출비중은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부문에서는 전년대비 편의점(4.1%)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SSM(△1.5%), 백화점(△0.1%), 대형마트(△5.1%)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공·즉석식품, 비상상비약 등 소비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4.1%)했다. SSM은 업태간 경쟁심화로 구매건수(△2.1%)와 식품(△1.0%)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하락(△1.5%)했다.
백화점은 특설매장 설치 등 행사를 강화한 해외유명브랜드(18.5%)가 크게 성장했으나 여성정장(△6.0%), 여성캐주얼(△11.1%), 남성의류(△3.5%) 등 의류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0.1%)했다.
대형마트는 업태간 경쟁심화로 가전·문화(△8.5%), 가정·생활(△5.8%), 식품(△2.4%)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이 감소(△5.1%)했다.
온라인 유통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AI를 활용한 상품추천, 간편결제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쇼핑편의성 증가와 배송경쟁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판매중개(15.9%)와 온라인판매(9.9%) 모두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상품추천·간편결제·어플활용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신선식품 배송강화에 따른 식품(37.4%)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상승(15.9%)으로 이어졌다.
온라인판매는 상품추천·간편결제 등 편의성을 높여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 지속(9.9%)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