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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e·Thermo King, Ingersoll-Rand서 독립

새 사명 ‘Trane Technologies’…HFO 전환 주도


미국의 냉동공조 전문제조업체 Trane과 운송용 냉장브랜드인 Thermo King이 Ingersoll-Rand와 완전 분리된 ‘Trane Technologies’로 독립했다. 

Gardner Denver Holdings와의 Reverse Morris Trust 거래에 따라 Ingersoll-Rand plc의 산업부문은 Gardner Denver와 결합됐으며 Trane과 Thermo King 브랜드를 보유한 Climate부문은 ‘Trane Technologies’로 분리, 독립 운영된다.  

Trane Technologies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함께 보라색의 컬러를 바탕으로 Trane의 빨간색과 Thermo King의 파란색의 결합을 나타내는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Michael W Lamach Trane Technologies 회장 겸 CEO는 “Trane Technologies는 난방, 냉방 및 운송용 냉동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협력해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수한 기후혁신기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Trane은 1885년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서 배관사업으로 설립된 이후 1931년에 최초의 에어컨 특허를 취득했으며 1938년 냉동기를 출시했다. 운송 냉동기업인 Thermoing은 1997년 Westinghouse에서 인수했다. 

Michael W Lamach 회장은 “우리 세계는 도시화, 천연자원 부족 및 기후변화라는 전례없는 도전에 맞서고 있다”라며 “현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15%가 건물의 냉난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10%는 세계 식량 손실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Michael W Lamach 회장은 이어 “이러한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건물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및 기타 부패하기 쉬운 제품을 최소화하며 고객의 생산성을 창출하는 혁신 및 첨단기술과 융합하는 것”이라며 “Trane Technologies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능한 것에 도전함으로써 직원, 고객 및 주주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고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ne Technologies는 ‘지역시장 진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라는 더 간단한 조직 모델과 사업부문 체제를 재편했다. 

Trane Technologies는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태평양으로 구성된 지역 세그먼트 구조를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영업 및 마케팅, 제품관리, 엔지니어링, 제조 및 유통은 지역별로 관리한다.  

Trane Technologies는 지역 세그먼트 구조 내에 전략적 사업단위를 보유할 계획이며 △미국-상업용 HVAC, 주거용 HVAC 및 운송 냉장 △EMEA-상업용 HVAC 및 운송 냉동 △아시아태평양- 상업용 HVAC 및 운송 냉동 등으로 재편했다. 

Michael W Lamach 회장은 “보다 집중된 조직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에너지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혁신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강점을 기반으로 직원에 투자하고 생산성과 실행 우수성을 생성하는 입증된 비즈니스 운영 체제를 통해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가능한 경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Jose La Loggia EMEA지역 Trane 상업용 HVAC 사업부장은 “난방, 냉방 및 냉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보유한 혁신과 보유기술을 적용하면 건물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낭비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 Loggia 사업부장은 “우리의 목표는 HFC에서 HFO로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것을 포함해 업계 최고의 혁신을 계속 추진하기 위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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